'충격' 강동궁, 17개 대회 만에 128강 탈락-'절친' 조재호와 희비 교차...'여제' 김가영 16강 안착 작성일 08-06 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동궁 전재형에 패배…17개 대회 만 128강 탈락<br>-조재호, 조좌호에 3:0 완승…애버리지 2.813 '1위'<br>-LPBA 김가영 한지은 이우경 박정현 16강 진출</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6/0002229855_001_20250806110010044.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궁</em></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충격적인 조기 탈락 쓴맛을 봤다.<br><br>5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로당구 2025-26시즌 3차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PBA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운명이 극명하게 갈렸다. 조재호(NH농협카드)는 화려한 완승쇼를 펼쳤지만, '절친' 강동궁은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br><br><strong>강동궁, 17개 대회 만의 조기 탈락 충격</strong><br><br>강동궁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벽에 부딪혔다.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드림(2부)투어의 전재형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무너진 것.<br><br>1세트 접전 패배(12:15) 이후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한 강동궁은 2세트 9:15(8이닝), 3세트는 전재형의 하이런 11점에 15:3으로 일방적으로 당했다. 강동궁의 완패였다.<br><br>특히 충격적인 것은 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게 2023-24시즌 5차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무려 17개 대회 만이라는 점이다. 그간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을 생각하면 더욱 뜻밖의 결과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6/0002229855_002_20250806110010087.jpg" alt="" /><em class="img_desc">조재호</em></span></div><br><br><strong>'완벽한 경기력' 조재호, 128강 애버리지 전체 1위 </strong><br><br>반면 조재호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한 조좌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세트 15:7(4이닝), 2세트 15:9(7이닝)로 압도적 경기력을 선보인 조재호는 3세트에서도 3:7로 밀리는 불리한 상황을 5점 장타로 뒤집으며 저력을 입증했다.<br><br>최종 애버리지 2.813을 기록한 조재호는 PBA 128강 전체 1위에 올라서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뽐냈다. 안정된 경기 운영과 폭발적인 득점력이 조화를 이룬 완벽한 경기였다.<br><br><strong>PBA 외인 강호들의 맹활약</strong><br><br> 'PBA 외인 강자'들도 대거 64강에 올랐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쩐득민(베트남·하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는 각각 윤순재 이강욱, 황득희(에스와이), 박지호, 마원희, 진이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6/0002229855_003_20250806110010201.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em></span></div><br><br><strong>'여제' 김가영 16강 안착...이우경 퍼펙트큐</strong><br><br>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잡아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김가영은 1세트를 6:11(5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를 접전 끝에 11:10(9이닝)으로 잡고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3세트 11:10(11이닝), 4세트를 11:2(6이닝)로 이겼다.<br><br>한지은(에스와이)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8/06/0002229855_004_20250806110010242.jpg" alt="" /><em class="img_desc">이우경</em></span></div><br><br>이우경(에스와이)은 이화연을 상대로 3세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보름을 상대로 3:0으로 이겼다.<br><br>박정현(하림)은 팀동료 정보윤을 3: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연1 이마리 박수향도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대회 4일차인 6일에는 PBA 128강-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저녁 8시 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br><br>사진=PBA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정] 플라잉? 온라인? 출발 방식마다 색다른 묘미가 있는 경정 스타트 08-06 다음 스포츠토토, 차세대 투표권 운영 플랫폼 ‘K-TOS’ 구축… 발매부터 정산까지 통합 관리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