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여우 증식기술 확보…올해 30마리 방사 작성일 08-06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복원시설에서 연평균 30여 마리 새끼 여우가 태어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uJepmekE"> <p contents-hash="39d1d65825f9e51cd1216748a2bc3eb248afde4ce8a8ca108f9317c97227becf" dmcf-pid="4Q7idUsdak"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붉은여우 복원을 위해 확보한 증식기술로 올해도 여우 30마리를 소백산 일원에 방사한다고 6일 밝혔다.</p> <p contents-hash="ead138b2ba21952e42dcfaa3dccd7c74536ddd905cc764f520d0560bedb57add" dmcf-pid="8xznJuOJoc" dmcf-ptype="general">여우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1970년대 쥐잡기 운동 여파에 의한 2차 독극물 중독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자취를 감췄다.</p> <p contents-hash="83366d9df5b06d05ec9923306593fd29185346b22a7999710fe0a73116d19e69" dmcf-pid="6MqLi7IigA" dmcf-ptype="general">2004년 강원도 양구군에서 여우가 죽은 채 발견돼 개체군의 생존 가능성이 확인된 이후, 환경부에서 여우 복원을 위한 연구 과정을 거쳐 2012년부터 국립공원공단에서 소백산 일원에 개체군 복원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562e03d731cad9f73028668f73542772d06aca6ce689b6e9ae95add61c671cd0" dmcf-pid="PRBonzCngj" dmcf-ptype="general">국립공원공단은 다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충분한 독립공간 조성으로 개체 스트레스를 낮추고 암·수 호감도를 파악해 자연교미를 유도하는 등의 방법으로 출산 성공률을 높였다. 2019년 이후로는 연평균 약 30마리의 새끼가 태어날 정도로 증식기술은 안정화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5마리 출생하던 붉은여우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연평균 33마리 출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06dd83a954bb29ade6cb8977a02f6a1fadbe13466c309044d5b1ca4b7a5573a" dmcf-pid="QebgLqhL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사개체 자연적응장에 있는 붉은여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ZDNetKorea/20250806105149443dvmr.jpg" data-org-width="640" dmcf-mid="VmvBzldzk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ZDNetKorea/20250806105149443dvm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사개체 자연적응장에 있는 붉은여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afb814dedb4df7b505855a9cc7536bdf4d871dffc82364ff9730291e16350f" dmcf-pid="xdKaoBloca" dmcf-ptype="general">여우는 야생에서 장거리를 이동하고 저지대 산지 주변에서 서식한다. 생태적으로는 중간 포식자로 설치류·조류·개구리·뱀 등 소형 동물을 먹이로 해 개체 수 조절과 같은 생태계 균형에 기여한다.</p> <p contents-hash="15112023619bc1466b88eae4dd4d292ce0f4e3ced9932a1fe48aa6035e25813e" dmcf-pid="yHm3tw8tkg" dmcf-ptype="general">야생에서 최대수명은 9년으로 알려져 있으나 로드킬·불법엽구·농약·질병 등의 위협으로 6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방사 초기 생존율이 낮아 안정적인 개체군 조성이 어렵다.</p> <p contents-hash="d915ddf22c08abd0d478c5eca9cb56cb085bb44e1148d3689ba87226a77615b1" dmcf-pid="WmnShJphAo" dmcf-ptype="general">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복원사업 과정에서 방사한 여우의 약 28%가 로드킬이나 불법엽구·농약으로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a1dfcc732d87c710c29bdabe72dc52cea7bea34c9d60dd5416ae1e53a04629b6" dmcf-pid="YsLvliUlcL" dmcf-ptype="general">이번에 방사하는 30마리는 대부분(90%) 지난해 태어난 1년생 새끼들이며, 방사 과정에서 여우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소백산 일원 환경에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복원시설 출입문을 개방해 자연스럽게 시설 밖으로 나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복원시설 출입문 개방 이후 모든 개체가 완전히 시설 밖으로 나가기까지 약 10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ab8dbc0516d4c8a88ea007f6f88d1d34111b6a39a1c2c4bb0ee10de061d976d" dmcf-pid="GOoTSnuSNn" dmcf-ptype="general">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2027년까지 소백산권역에 활동하는 개체수 100마리와 3대 이상 번식 활동이 확인되는 소개체군 5개 이상 형성을 목표로 여우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0df574f1a6ee3c53a148851911f3029dbf3ea760eb06ca613619d8554b6ad66e" dmcf-pid="HIgyvL7vki" dmcf-ptype="general">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여우가 다시 자연에 잘 정착하기 위해서 로드킬·불법엽구·농약 등 위협요인에 대한 서식환경 개선에 더 노력하겠다”며 “국민들도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해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e16cff4a9af6b791f32ce010fca1d40ab5fb71694970d94daf5982024a94a68" dmcf-pid="XCaWTozTgJ" dmcf-ptype="general">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티빙, '아이쇼핑' 6회 공개일에 최종회 업로드…대형 방송사고 08-06 다음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128강서 갈린 'PBA 절친' 희비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