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자' 강동궁 128강 탈락, 2부 출신에 당했다 '17개 대회 만에 1R서 좌절' [PBA 투어] 작성일 08-06 11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6/0003354365_001_20250806105510016.jpg" alt="" /><em class="img_desc">강동궁이 5일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128강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 강동궁(45·SK렌터카)이 1라운드를 넘지 못하고 충격의 탈락을 당했다.<br><br>강동궁은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3차 투어 '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에서 전재형에게 0-3(12-15, 9-15, 3-15)로 졌다.<br><br>통산 우승 4회, 지난 시즌 2회 우승과 팀리그까지 정복하며 골든큐 투어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던 강동궁이 드림(2부) 투어 소속으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받아 이번 대회에 나선 전재형에게 당한 패배라 더욱 커다란 이변이다.<br><br>강동궁은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1세트 접전 끝에 12-15로 진 강동궁은 이후엔 더 힘을 쓰지 못했다. 2세트에도 9-15로 졌고 3세트에도 하이런 11점을 뽑아낸 전재형에게 무릎을 꿇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6/0003354365_002_20250806105510073.jpg" alt="" /><em class="img_desc">드림 투어 소속으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어 이번 대회에서 강동궁을 잡아낸 전재형.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건 2023~2024시즌 5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17개 대회 만이다. <br><br>강동궁의 절친 조재호(45·NH농협카드)는 조좌호를 3-0(15-7, 15-9, 15-7)으로 이겼다. 1세트를 4이닝 만에 15-7로 승리한 조재호는 2세트도 15-9(7이닝)로 잡아냈고 3세트 3-7로 밀리던 상황에서도 5득점하며 역전한 뒤 4이닝부터 연달아 3득점, 4득점하며 완승을 거뒀다. 애버리지 2.813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br><br>'PBA 외인 강자'들도 대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쩐득민(베트남·하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는 각각 윤순재 이강욱 황득희(에스와이) 박지호 마원희 진이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br><br>이외에도 엄상필 선지훈(이상 우리금융캐피탈) 김현우(NH농협카드) 이상대(휴온스) 잔 차파크(튀르키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등도 64강 대열에 합류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6/0003354365_003_20250806105510142.jpg" alt="" /><em class="img_desc">스트로크를 준비하는 조재호.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잡아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가영은 1세트를 6-11(5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접전 끝에 11-10(9이닝)으로 잡아내며 세트스코어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김가영은 3세트를 11-10(11이닝) 4세트를 11-2(6이닝)로 이겼다. 한지은(에스와이)은 최혜미(웰컴저축은행)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br><br>이우경(에스와이)은 이화연을 상대로 3세트 퍼펙트큐(한 이닝에 모든 득점 성공)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으며, 김민아(NH농협카드)는 김보름을 상대로 3-0으로 이겼다. 박정현(하림)은 팀동료 정보윤을 3-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지연1 이마리 박수향도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대회 4일차인 6일에는 PBA 128강-LPBA 32강 2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다섯 번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 30분과 8시 30분에는 LPBA 32강이 함께 펼쳐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08/06/0003354365_004_20250806105510204.jpg" alt="" /><em class="img_desc">김가영이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128강서 갈린 'PBA 절친' 희비 08-06 다음 지도 반출 여론전 뒤집기 나선 구글…韓 업계·학계 "사실과 달라"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