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와 알카라스, 7일 개막 신시내티오픈 1, 2번 시드...'4번째 결승' 성사되나? 작성일 08-06 1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6/0000011313_001_2025080610250884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 뒤 시상식 때의 시너와 알카라스. 사진/윔블던</em></span></div><br><br>[김경무의 오디세이] 지난 7월13일 2025 윔블던 남자단식 결승 대결 이후,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던 야니크 시너(23·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 이들이 마침내 토너먼트 코트에 복귀했습니다.<br><br>7일 미국 신시내티의 린드너 패밀리 테니스센터에서 시작되는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신시내티오픈) 출전을 위해  지난 5일 대회 연습코트에 나타난 것인데요. 잠시 대화를 나누는 등 코트 밖에서의 좋은 관계를 다시한번 보여줬습니다.<br><br>신시내티오픈은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2025 US오픈(8.24~9.7)을 앞두고 열리는 하드코트 특급대회로 세계 1위와 2위의 시즌 4번째 결승 대결이 이뤄질 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br><br>올해 시너와 알카라스는 3번의 결승 대결을 벌였고, 알카라스가 지난 5월 로마 ATP 마스터스 1000과 6월 롤랑가로스, 시너는 7월 윔블던 타이틀을 각각 가져갔습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6/0000011313_002_20250806102508903.jpg" alt="" /><em class="img_desc">7일 개막하는 신시내티 ATP 마스터스 1000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야니크 시너의 대회 코트 훈련 모습.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신시내티오픈 개막을 앞두고 대회 본부는 5일 조추첨 결과를 발표했는데, 시너가 1번 시드, 알카라스가 2번 시드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br><br>세계랭킹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와 4위 테일러 프리츠(27·미국)는 3, 4번 시드로 출전하게 됩니다. 6위인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는 대회 불출전을 이미 밝힌 상황입니다.<br><br>츠베레프와 프리츠는 현재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토론토 ATP 마스터스 1000(내셔널뱅크오픈) 4강에 안착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 대회 결승은 신시내티오픈 개막일과 겹치네요.<br><br>아무튼 시너는 지난달 윔블던에서 알카라스에 당했던 5연패 사슬을 끊고 그랜드슬램 4회 우승 고지에 올랐고, 이번 신시내티오픈을 통해 하드코트 컨디션을 점검한 뒤 US오픈 2연패에 도전합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6/0000011313_003_20250806102508945.jpg" alt="" /><em class="img_desc">2번 시드를 받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지난 7월 윔블던 경기 모습. 사진/윔블던</em></span></div><br><br>시너는 지난해 신시내티오픈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데, 승승장구할 경우 3라운드(32강)에서 세계 36위 가브리엘 디알로(23·캐나다), 4라운드(16강)에서 15위 토미 폴(28·미국), 5라운드(8강)에서 10위 로렌초 무세티(23·이탈리아)를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br><br>알카라스는 3라운드에서 31위 탈론 그리크스푸어(29·네덜란드), 4라운드에서 올해 마이애미 ATP 마스터스 1000 챔피언인 18위 야쿠브 멘시크(19·체코), 5라운드에서 6번 시드로 8위인 알렉스 드미노(26·호주)와 격돌할 것으로 ATP 투어는 전망하고 있습니다.<br><br>시너와 알카라스의 시즌 4번째 결승이 과연 오는 18일 신시내티에서 이뤄질 수 있을까요?<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탁구협회, 유승민 전 회장에 '견책'…현정화 부회장 '징계없음' 처분 08-06 다음 에스파, 2025-26 亞 투어 일정 발표..8월 서울서 포문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