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윤경호 "유명해지고 싶던 시절 지나, 이제는 오래 가고 싶다" [영화人] 작성일 08-0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CTuCRuTG"> <p contents-hash="cf7dc881514883e19ddf7d3e288514bbab78440efc8453c8caf84929e732a235" dmcf-pid="4bhy7he7WY" dmcf-ptype="general">영화 '좀비딸'에서 좀비딸 훈련에 동참하는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약사 동배를 연기한 윤경호를 만났다. 다소 거친 외모와는 달리 세상 순박한 '동배'는 어느 날 갑자기 고향에 나타난 '정환'이 좀비가 되어버린 딸 '수아'를 감추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정환' 가족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준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82b24d993ea34914b07c2abf90534679a9436d4d90167e475c8a87de0c1a5f" dmcf-pid="8KlWzldz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iMBC/20250806100328112rdyb.jpg" data-org-width="900" dmcf-mid="2M37M3wM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iMBC/20250806100328112rd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b04592be4eb9fd2a8af498a83a024d63f8c49fec18752d77cede622ec4d7b6" dmcf-pid="69SYqSJqhy" dmcf-ptype="general"><br>좀비가 나오는 영화지만 영화는 동화같고 평화로운 미술을 자랑하고 있다. 윤경호는 "남해 풍경이 동화 같고, 촬영한 집도 정말 좋았다"며 "'좀비딸'이 좋았던 현장의 분위기가 관객에게도 전해지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은봉리라는 마을이 실제 있다면 너무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밤순 할머니나 여정 같은 친구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야기를 끝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우리끼리만 즐거운 건 아닌가 싶어 걱정도 했다"고 털어놨다. "작품하면서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도 이렇게 치열하고 힘들게 만들었지만 관객들이 즐겁게 봐주는 것 같아서 소원이 이뤄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그게 그대로 전달되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5607b9327a59f0e0652c8aed8ffc5232fe31508dea00b59359f7866ad6c6056e" dmcf-pid="P2vGBviBvT" dmcf-ptype="general">연기를 한 지 오래되었지만 올해들어서야 '항블리'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윤경호다. 배우로서의 바람에 대해선 "여전히 차근차근 오래 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인기를 얻고 싶은 시절도 어릴 때는 있었다.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함, 유명해지고 싶은 욕망도 분명 있었지만, 하면 할수록 책임감이 들고, 사랑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늘 스스로 묻게 된다. '이걸 내가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마음의 준비를 한다. 언젠가는 기시감이 생기겠지, 새롭고 다른 배우가 궁금해지겠지 하는 두려움도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519b2cbc1c8b354c1467366c57fde1b844b3f50803f54f384fa0dac8c3c9702" dmcf-pid="QVTHbTnbTv" dmcf-ptype="general">그래서 그는 "끊임없이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긴장감을 유지하려고 애쓴다"며 "사랑받는 배우가 되기보다는, 어떤 작품이든 어울리고, 필요할 만한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6008361c73357b57f764198702674536eff0e14b80ada7a9971efa696370f75f" dmcf-pid="xfyXKyLKCS" dmcf-ptype="general">이번 작품을 함께한 조정석에 대해서는 "조정석은 딸 아빠이기도 하고, 딸 아빠를 연기했기 때문에 더욱 몰입됐을 것"이라며 "나 역시 다른 한편으로는 딸 아빠로서 마음 조절이 힘든 순간들이 있었고, 많이 이입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a6091a4b392c5c5180f05996d81678fd4fe4a880a6d393546629d4347148f9e" dmcf-pid="yi0zR0rRSl" dmcf-ptype="general">'수아' 역을 맡은 최유리에 대해서도 애정을 드러냈다. "유리와는 이번이 세 번째 작품이다. '이태원 클라쓰' 때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 그때도 남달랐다"고 회상했다. "그때부터 소설을 쓰고 있었고, 주인공이 고양이인 소설이었다. 당시엔 그냥 귀엽게 생각했지만, 읽는 책 수준을 보니 굉장히 높더라. 이번에는 톨스토이를 읽고 있더라. 나도 못 읽어본 책이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aef9d46554044310492a7268a1c0b4abf2623773199faeb63936174b96bbe3fa" dmcf-pid="WnpqepmeCh" dmcf-ptype="general">"이 배우가 얼마나 훌륭한 예술인이 될지 기대된다"고도 말했다. "이번에도 감동적이었다. 본인의 첫 언론배급 시사회였는데, 저희에게 꽃다발을 선물해주며 '축하드린다'고 하더라. 그걸 본 감독님이 '니가 제일 어른이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맞는 말이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d0d6d487b069e5b1b6906301a52cbf7b764734077be75730f0c506953988f3b8" dmcf-pid="YLUBdUsdSC" dmcf-ptype="general">영화의 흥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거야말로 입 밖으로 꺼내면 안 되는 말 같다. 즐거울 때도 있지만 웃으면서 말 못 할 때도 있을 거다. 극장에 사람이 많이 찾아와 준다는 건 극장 영화를 계속 만드는 데 동력이 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정부에서 할인해줘서 더 많은 분들이 볼 기회가 된 것도 있다. 좋은 시기에 다시 극장에 사람이 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는 게 보람되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9c20a9a0e907b55f19f26fed570e4fa7eac94fac83f2366b1b2cf6b87b2bf49" dmcf-pid="GoubJuOJlI" dmcf-ptype="general">차기작에 대해 윤경호는 "우정 특별출연 작품이 조금 있고, 그걸 제외하고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방영 예정인 '남편들'이라는 작품이 촬영 막바지다. 또 티빙에서 공개될 '취사병'이라는 작품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반가운 얼굴들과의 작업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f59338771d836f757a5c5f8a4aa67ad6f2cd520527bb75c2af27108964d0cc6" dmcf-pid="Hg7Ki7IiCO" dmcf-ptype="general">'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드라마로, 7월 30일 개봉했다. </p> <p contents-hash="909159e7ad93fad92c9333ab10e94ce211276dfc2c2df79d65e8888f3aa022b0" dmcf-pid="Xaz9nzCnSs" dmcf-ptype="general">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NEW</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방시혁, 부정거래 의혹 관련 첫 입장 "구성원·소속 가수에 미안함 커져" 08-06 다음 [단독] 이수근 부친상, 내일(7일) '아는형님' 녹화 취소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