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후 킁킁, 이젠 안돼' NFL, 스멜링 솔트 사용 왜 막았나? 작성일 08-06 1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암모니아 흡입제, 韓에서도 판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06/0004052984_001_20250806094512983.jpg" alt="" /><em class="img_desc">NFL 경기 중 애용되는 암모니아 흡입제. 연합뉴스</em></span><br>미국프로풋볼(NFL) 선수들의 암모니아 흡입제(Ammonia Inhalants) 사용이 2025시즌부터 금지된다. NFL 선수들은 경기 중 각성 효과를 위해 암모니아 흡입제를 사용해 왔다.<br> <br>NF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경기 전 훈련과 경기 중, 하프타임 중 벤치나 라커룸 등 모든 상황에서 암모니아 흡입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새로운 방침을 각 구단에 전달했다.<br> <br>암모니아 흡입제는 '스멜링 솔트'(Smelling salts)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도 판매되는 제품이다. 주성분은 탄산암모늄이나 액상 암모니아로, 작은 앰플을 부러뜨리면 냄새가 강한 암모니아 기체가 나오는 후각 자극제다. 과거부터 역도와 복싱 같이 순간적인 집중력과 각성이 필요한 종목 선수들이 사용해왔다. 최근에는 아이스하키, 종합격투기 등 고강도 운동 종목에서도 애용한다.<br> <br>그러나 NFL 사무국은 제품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무엇보다 뇌진탕 증상을 감출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불허하기로 했다.<br> <br>NFL 사무국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암모니아 흡입제의 정신력 향상과 에너지 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고, 뇌진탕의 잠재적 징후를 가릴 위험이 있다"고 전했다.<br> <br>실제 NFL 선수들이 암모니아 흡입제를 애용하는 순간은 경기 중 큰 충격을 받았을 때다. 충돌에 따른 충격으로 어지럼증 등을 느낄 때 정신을 깨우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 선수는 경기 전 루틴처럼 이를 사용해 전투력을 끌어 올리기도 했다.<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트럼프 “올림픽에 트랜스젠더 출전 막을 ‘강력 테스트’ 실시” 08-06 다음 UFC, 9월 멕시코 독립기념일 대회 '노체 UFC' 개최...로페스vs실바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