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여자 U17 핸드볼, 크로아티아에 대승 거두고 8강 진출 확정 작성일 08-06 13 목록 개최국 몬테네그로가 크로아티아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극적으로 8강에 진출했다.<br><br>몬테네그로 17세 이하(U17)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5일(현지 시간) 포드고리차 S.C. Moraca에서 열린 2025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W17 EHF EURO 2025) 메인 라운드 I조 두 번째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31-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br><br>이 승리로 몬테네그로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I조 1위에 올랐고, 크로아티아도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2위로 8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06/0001082611_001_2025080609110785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유럽 여자 17세 핸드볼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한 몬테네그로, 사진 출처=몬테네그로 핸드볼협회</em></span>주니어팀에 이어 U17 팀까지 유럽선수권대회 8강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하며 몬테네그로 핸드볼의 새로운 성공 시대를 열었다. 이번 승리는 몬테네그로가 대회 5경기에서 거둔 4번째 승리로, 젊은 선수들의 뛰어난 잠재력을 증명했다.<br><br>크로아티아보다는 몬테네그로가 절박했다. 이미 2승을 거둔 크로아티아는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고, 몬테네그로는 패하면 탈락하는 벼랑 끝에 몰려 있었기 때문이다.<br><br>경기 초반부터 몬테네그로의 공세가 이어졌다. 몬테네그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5-1로 앞서나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크로아티아가 16분경 5-4까지 따라붙으며 잠시 위기를 맞았지만, 몬테네그로는 흔들리지 않고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전반전을 15-11로 마쳤다.<br><br>승패는 후반전 초반에 완전히 갈렸다. 38분경 요바나 테쇼비치(Jovana Tešović)가 연속으로 2골을 터뜨리며 점수를 19-12로 벌렸고, 이후 몬테네그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최종 스코어 31-20, 11점 차의 대승을 거두었다.<br><br>몬테네그로는 마르티나 크네제비치(Martina Knežević)가 8골을 기록하며 팀의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안드레아 드라그니치(Andrea Dragnić)는 5골을 기록하며 탁월한 활약을 인정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br><br>마샤 두블예비치(Maša Dubljević) 골키퍼는 16개의 놀라운 선방(51%의 방어 성공률)을 기록하며 몬테네그로 핸드볼의 밝은 미래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br><br>몬테네그로는 I조 3위를 차지하며 극적으로 8강에 합류한 프랑스와 오는 7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크로아티아는 H그룹 2위를 차지한 헝가리와 8강에서 맞붙는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윤리센터 징계 요구'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견책 통보 08-06 다음 '엇갈린 희비' 강동궁, PBA 128강서 충격패… '절친' 조재호는 완승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