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마크 이어 왈라팝 품은 네이버, 글로벌 중고거래 최강자 노린다 작성일 08-06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왈라팝 지분 70% 인수에 6000억 추가 투입<br>미국 포시마크 이어 글로벌 C2C 거점 추가 확보<br>검색·광고·AI 기술 더한 '크로스보더 리셀 생태계'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FKsCkVZX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814b80a03bd28d4ce9855b43d2c34c54d554bd24406420000c7eaec7c18250" dmcf-pid="p39OhEf5H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 기업 왈라팝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25.08.05.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150onbq.jpg" data-org-width="720" dmcf-mid="1wXiox1m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150on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 기업 왈라팝을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2025.08.05. (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ce97053de4534ec4165098f556a854918b00af70c86930592b9b99305857c6" dmcf-pid="U02IlD41H5"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유럽 최대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 기업 왈라팝을 품었다. 미국 C2C 강자인 포시마크에 이어 유럽 C2C 강자도 인수한 네이버가 글로벌 중고거래 시장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47accde0d488ea037be4b19e92a5cc415f962b6f3bf54990e2a4751bff9d28b8" dmcf-pid="upVCSw8tYZ"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5일 스페인 최대 소비자 간 거래(C2C) 플랫폼 기업 왈라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3af2fb6fb23a929ad5f8d39782ae778f4e174892a20a351b23e688dbca94c95" dmcf-pid="7Ufhvr6FYX" dmcf-ptype="general">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월 이용자 수(MAU)를 보유했으며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dfce87f785a45d4c2f80fa72a18145677fe42e7f9baf58b7119af38cc33707b" dmcf-pid="zu4lTmP31H" dmcf-ptype="general">이번 인수 금액은 3억7700만 유로(약 6045억원)으로 네이버는 왈라팝 지분 약 70.5%를 취득했다. 네이버는 이미 2021년(1억1500만 유로, 당시 약 1550억원)과 2023년(약 7500만 유로, 당시 약 1000억원)에 걸쳐 29.5%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왈라팝을 완전 자회사로 둔 셈이다.</p> <p contents-hash="ddc3f8c17e5ade0ff72a3b5cb9c5a30379dde5e63a5a9239888ac1f364e552ab" dmcf-pid="q78SysQ0tG" dmcf-ptype="general">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서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왈라팝에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h3 contents-hash="500b6dc7137b38e26adb7733dc5eaf81ff5feefa37071f8dad3c5dfeb685d05b" dmcf-pid="Bz6vWOxp5Y" dmcf-ptype="h3"><strong>시장 최강자 없는 리셀 시장, 네이버 선점 포석</strong></h3> <h3 contents-hash="f5ffe40e2a29db7ab66a1afdd9dcb23d08d7febfc6fc1399eb18d6c1f00faf00" dmcf-pid="bqPTYIMUYW" dmcf-ptype="h3"><strong><strong>글로벌 C2C 퍼즐 완성한 네이버, AI·검색·광고 기술로 시너지</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d8a6742b44b451fbef746efe07dcdde553d9884e97cb982cd0e5897717701d" dmcf-pid="KBQyGCRuX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드우드시티(미국)=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본사 입구. 2023.01.14. es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307bzoc.jpg" data-org-width="720" dmcf-mid="tC8SysQ0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307bzo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드우드시티(미국)=뉴시스] 지난 12일(현지시간)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본사 입구. 2023.01.14. es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d06f5433000c28dbc5368a0b8d70927a15fe6be67dcf40c0bd304a4ac3141c" dmcf-pid="92eH5viB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포시마크는 지난달 22일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포시마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536zkdt.jpg" data-org-width="720" dmcf-mid="FkrKVuOJ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536zk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포시마크는 지난달 22일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포시마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7202fc10e87f9193c75996ea3788783780dd30734fb01c8bb562d9228ccb55d" dmcf-pid="2VdX1TnbXv" dmcf-ptype="general"> <strong><br> 네이버는 이번 인수를 통해 포시마크, 크림, 소다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확대했다. 네이버는 지난 2023년 1월 약 1조6000억원을 들여 포시마크 지분 100%를 인수한 바 있다. 미국 패션 C2C 플랫폼인 포시마크는 미국 중고거래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외 싱가포르 '키스다'와 '캐러셀', 태국 '사솜', 프랑스 명품 리셀 플랫폼 '베스티에르콜렉티브' 등 해외 C2C 플랫폼 투자도 이어 왔다.<br><br> C2C 시장은 MZ세대 중심의 중고·리셀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2023년 미국 중고의류 온라인 리셀 플랫폼 '스레드업'은 자체 조사 결과를 통해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이 2027년 3500억 달러(약 487조원) 규모로 성장해 2021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직 아마존처럼 시장을 주도할 기업이 없다.<br><br> 네이버의 포시마크, 왈라팝 인수는 잠재적 성장이 높은 C2C 시장에 선점해 새로운 리테일 형식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로 해석된다.<br><br> 이에 포시마크는 꾸준히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게 대표적이다. 클라나 앱 사용자는 과거 아마존 등에서 구매한 상품 중 판매 가능한 상품을 버튼 한 번만 눌러 포시마크에 즉시 판매용으로 등록할 수 있다. 포시마크는 새로운 판매자를 유치해 지속 가능한 리테일 생태계를 구축하고 클라나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현금화해 순환 경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셈이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8a91bc96895ef313691a2151ca8258b5f67dc1a3a6792eb94bbb31106c13b4" dmcf-pid="VfJZtyLK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국내 AI 산업 발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현장 방문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2.19. scchoo@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666zalg.jpg" data-org-width="720" dmcf-mid="3Qi5FWo9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newsis/20250806073552666za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성남=뉴시스] 추상철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국내 AI 산업 발전 위한 현장 소통 강화' 현장 방문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5.02.19. scchoo@newsis.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9d45bd95b81ab83d4983ce80ec95a7953cfc3773ee7ff514dd3ddde18f3d680" dmcf-pid="f4i5FWo9Hl" dmcf-ptype="general"> <br> 네이버는 왈라팝에도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 세계 주요 C2C 플랫폼을 하나로 묶어 통합 거래 생태계를 구축하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전략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 C2C 플랫폼들과의 연계로 라이브커머스, 이미지 검색, 리뷰 기반 리셀 등 기술 기반 차별화된 경험도 만들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d730993a4cf2d3519b8334eee3909c1331b12b585051acfdb67c06969e0b42ea" dmcf-pid="48n13Yg2th" dmcf-ptype="general">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지속 물색해 왔다"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의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잡은 강자다.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d80f9af19c8724d88dabde74c31e34e60d7043e65fa78600bde7bdd4369669e" dmcf-pid="86Lt0GaVYC" dmcf-ptype="general">이어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C2C 기업인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사용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585864f4017b8a85f97974e9e487f21aabcdae078a166b74d2347abc5569f5f2" dmcf-pid="6PoFpHNf5I" dmcf-ptype="general">롭 캐시디 왈라팝 최고경영자(CEO)는 "네이버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이자 경쟁력 있는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의 첫 투자 이후 그동안 시너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하며 네이버의 기술, 서비스 노하우 등의 저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7d9200b50f933a27a2956483bec53dffe4c20273312649d6a9e513f28a2bc6d" dmcf-pid="PQg3UXj4XO" dmcf-ptype="general">이어 "왈라팝 성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 이번 인수 결정을 통해 양사의 더욱 강력한 연계로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의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왈라팝에 결합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b985973b2e6feb2f4537876a9918c26962f204f44b071ea36295be093612e53" dmcf-pid="Qxa0uZA8Zs"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모솔연애' 지수도 SNS 공개…승리와 '현커'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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