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아닌 김예림…"부담감에 막걸리 마시며 울고불고" [인터뷰+] 작성일 08-06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청담국제고등학교2' 백제나 역 김예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pBwgqyl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1b5886ae6541414053309bbfa3ea7232929c7dd22f145c0558651764920431f" dmcf-pid="BmUbraBW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070858813qyqs.jpg" data-org-width="647" dmcf-mid="uWIpjd0C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070858813qy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2aff0d3b500eefad3487b44d3a37924f7241335bc52b3646f82712c909a7ba" dmcf-pid="bsuKmNbYTk" dmcf-ptype="general">그룹 레드벨벳 막내 예리가 아닌 배우 김예림이 솔직한 자기 모습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439f28c23cd96a7e2b8a16b145fec348361a80c42b7ead474261878c41fb082" dmcf-pid="KO79sjKGhc" dmcf-ptype="general">김예림은 5일 서울 강남구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청담국제고등학교2' 종영 인터뷰에서 가감 없이 솔직한 발언을 쏟아내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막걸리 마시며 우는 게 취미"라고 하는가 하면, "인스타그램은 신경 써서 올리는데, 그건 가짜"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6275a528b789aa23b7e7b1c39764278009d6f9f0d6879a5ba2a04f30841fd226" dmcf-pid="9Iz2OA9HyA" dmcf-ptype="general">'청담국제고등학교2'는 모두가 선망하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시즌1이 2023년 5월 공개돼 인기를 모았고, 시즌2에서는 청담국제고를 지배하던 다이아몬드6의 균열과 계급 질서를 내세우며 흥미를 자아냈다.</p> <p contents-hash="de721d5825f31527a7d4f862fa224c12786f20d6a4f9e3aac273a82d539887c6" dmcf-pid="2CqVIc2XSj" dmcf-ptype="general">김예림은 청담국제고등학교 최상위 지배 계급 모임 다이아몬드6에서도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퀸' 백제나 역을 맡아 시즌1부터 시즌2까지 극을 이끌었다. 유명 대기업의 유일한 상속녀에서 아버지의 불륜에 직면하고, 다이아몬드6에서도 그에게 반기를 드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위기를 겪지만, 혜인(이은샘 분), 약혼자 차진욱(김민규 분)과 의외의 동맹과 우정을 맺으며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p> <p contents-hash="d794d4a359920cf90d8c4e6c743cc7f156aec7f6e2cf60e7b199113d885ba127" dmcf-pid="VhBfCkVZWN" dmcf-ptype="general">김예림은 "시즌2를 앞두고 부담감과 압박감에 막걸리를 마시며 울었다"면서 "손톱 색깔 하나까지 함께 감독님과 상의하고,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백제나를 만들어간 과정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9a772b8b50cb95fa42754af172818c848ac05dd6ca36bd8cae0c9233905edcbb" dmcf-pid="flb4hEf5ya" dmcf-ptype="general">김예림은 2015년 3월 레드벨벳 막내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청담국제고등학교1'로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올해의 연기돌, 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 웹드라마 여자 연기상 등을 수상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p> <p contents-hash="cc643726b7edb389734fc8d0e57525a19151f48b8478609925b3119449e967a4" dmcf-pid="4SK8lD41lg" dmcf-ptype="general">올해 4월 연습생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던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해지된 후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레드벨벳 활동은 함께할 예정이다. 김예림은 "레드벨벳 활동은 언제든 함께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시기만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자로도 앞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고 예고했다. 다음은 김예림과 일문일답.</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8a54bd0573fd1a71de25089ed78271b570b351162612dcd34e8f6e5b4a50e43" dmcf-pid="8v96Sw8t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070900062xgvp.jpg" data-org-width="647" dmcf-mid="7mRs9pme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070900062xg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40595ee1cc1dc109db27e87cc46285f15e4f27897b828f26f03fab106fbf64" dmcf-pid="6T2Pvr6FSL" dmcf-ptype="general"><br><strong>▲ '청담국제고등학교2'가 종영됐다.</strong></p> <p contents-hash="3083946c59ee130bc98236c659af146d9940d896560501eb033493b1ffda2e1b" dmcf-pid="PyVQTmP3yn" dmcf-ptype="general">= 시즌2는 시즌1을 이어서 제작한 작품이라 솔직히 부담감이 컸다. 어떻게 봐주실지. 보는 눈도 많고, 평가도 바로바로 받는 시대 아닌가. 그래서 고민도 많았다. 시즌2를 제작한 거 자체가 전작이 큰 사랑을 받았다는 건데, 시즌2도 잘 봐주셨으면 했고. 제 취미가 막걸리 먹고 울기인데, 이번에도 시작 전에 막걸리 먹으며 울었다.(웃음) 그래도 또래 친구들도 많이 나오고, 믿고 의지하며 촬영했다. 막상 시작하니 재밌게 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거 같아서, 이게 연기를 하면서 얻는 보람이 아닌가 싶다. 반응들도 찾아보고 있다. </p> <p contents-hash="d88b96ecdda0a52e061696a5369d2c16d34cc9ab167681c03d2d08ab1c96441e" dmcf-pid="QY4MWOxphi" dmcf-ptype="general"><strong>▲ 왜 막걸리인가.</strong></p> <p contents-hash="c1a58fe266c0946c47ae2537c0ae1410d200b8a50f402a11ee588bab7a61e5ff" dmcf-pid="xG8RYIMUvJ" dmcf-ptype="general">=저는 단 게 좋다. 그래서 소맥까진 괜찮은데, 그냥 소주는 못 먹겠더라. 저는 진하게 흔들어서 먹는다.</p> <p contents-hash="7a64b7e4b8e585ae659fd718d2e6565902715dc198928002f739c7ad5320d365" dmcf-pid="yelYRVWAhd" dmcf-ptype="general"><strong>▲ 다양한 반응 중에 악플도 있지 않았나. 그런 부분은 어떻게 봤나. </strong></p> <p contents-hash="6e5aee1dffbca492126c7785a7a8ba89083caf82b09e061c17dd3f09bac0a006" dmcf-pid="WdSGefYcve" dmcf-ptype="general">= 그런 반응은 당연하다 생각한다. 부족한 건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바꾸려고 하는 편이다. 다만 정신 건강을 위해 너무 무분별한 건 흘리려고 하고 그랬다.</p> <p contents-hash="cf40ef00faf986384d6a4901e763b45087e5b08e2d8b9581f5167028d433e061" dmcf-pid="YJvHd4GkyR" dmcf-ptype="general"><strong>▲ 처음 시작할 때 시즌2까지 갈지 예상했나.</strong></p> <p contents-hash="dec538bd2fc738197147896708ec7ff9bb7b299a1bb4f7f11211e145f17d0dbb" dmcf-pid="GiTXJ8HESM" dmcf-ptype="general">= 처음 시즌1 대본을 봤을 땐 시즌2가 나올 거 같았다. 그래서 물어봤는데 제작진은 '모른다'고 하시더라. 정해진 건 없었다. 그래서 그땐 '이게 잘 돼 시즌2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시즌2를 시작하면서 인물이 늘었는데, 그래서 이야기가 풍성해진 거 같다.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들도 재밌게 봐주신 거 같다.</p> <p contents-hash="8c6ee833f674a683d17dc6350d405a16ca49b8df7e258828e12f0478f168df96" dmcf-pid="HnyZi6XDTx" dmcf-ptype="general"><strong>▲ 시즌2도 시즌3를 암시하면서 막을 내린다.</strong></p> <p contents-hash="e46d6e1b8befcfec3f82d67aa843ddc5665ab0f5005501e63b5a7cf8ec06957d" dmcf-pid="XLW5nPZwSQ" dmcf-ptype="general">= 이번도 마찬가지다. 따로 들은 것도 없고. 마지막 장면에서 쪽지를 주는 것도 여러 버전이 있었다. 여러개를 찍었고, 마지막으로 결정된 건 감독님의 선택이었다.</p> <p contents-hash="09912467eb2b8ea7b6b721f6d2fdf5f3236113b9612a06ff60b23a60d17dfb1f" dmcf-pid="ZoY1LQ5ryP" dmcf-ptype="general"><strong>▲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샴페인만 먹을 거 같은 제나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strong></p> <p contents-hash="ecd52d3a2a703988c3a010cefd0b1fff171d251ef71c4ee38d9f1087a7e97dd0" dmcf-pid="5gGtox1mT6" dmcf-ptype="general">= 처음 대본 봤을 때 '모아니면 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하면 칭찬받지만, 못하면 욕을 많이 먹을 거 같았다. 제나는 굉장히 극적인 캐릭터 아닌가. 톤과 말투부터 바꾸려고 했다. 실제의 저는 성격이 그냥 아저씨다. 포장마차 좋아하고 그런다. 제 성격이랑 너무 다르니까. 평소 말투는 '푼수같다'는 말도 듣기도 하니까, 그 부분을 신경 썼다. 실제로 저는 와인 종류도 모른다.(웃음)</p> <p contents-hash="24ce1f08b5a0198f8de9f1a9567843af1b836f6c0e3b44c788dcc347ae2eb6e5" dmcf-pid="1aHFgMtsW8" dmcf-ptype="general"><strong>▲ 제나는 스타일도 화려하다.</strong></p> <p contents-hash="2bcb679d2b247e59c0a90b0996febb56ec4a75627c9da2dafce20f75e6e26cfc" dmcf-pid="tNX3aRFOT4" dmcf-ptype="general">= 시즌2를 할 때 스타일 시안을 제가 한 번 더 뒤집었다. 시즌1보다 시즌2는 겉모습이 더 화려해 보였으면 했다. 환경이 달라지면서 내면적으로는 연약해진다. 그걸 감추기 위해 화려했으면 했다. 그런데 첫 시안이 부족함이 있는 거 같더라. 그래서 제가 생각한 이미지를 핀터레스트에서 다 찾아서 감독님과 스타일리스트분과 보내드리고 많이 회의했다. 손톱 색 하나하나까지 정했다.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 굉장히 힘들었다.(웃음) 그만큼 욕심이 났다. 얘가 그만큼 보여야 이입이 될 거 같더라. 보는 재미도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고. 시즌2에서는 계속 교복만 입는다. 그래서 사복을 입을 때 더 화려하게 하려고 했다.</p> <p contents-hash="c6dbbd3ddf9ac418f7b0b7a40184be5b66831bf4882b02dfa1441c26ad028735" dmcf-pid="FjZ0Ne3IWf" dmcf-ptype="general"><strong>▲ 극 중 백제나는 '퀸' 아닌가.</strong></p> <p contents-hash="1a4da2e0a1c5468e498bbefe01122144b081649e0403c2943f075977ff906220" dmcf-pid="3A5pjd0ChV" dmcf-ptype="general">= 그걸 제 입으로 내뱉어야 하는 장면도 있어서 조금 당황했다.(웃음) 그런데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퀸이라는 수식어 자체를 언제 들어볼 수 있을까 싶더라. </p> <p contents-hash="fd30236805d6f023be3dfee707c0b28cf15d7898dc54bf2485a4db30e8535606" dmcf-pid="0c1UAJphy2" dmcf-ptype="general"><strong>▲ 백제나와 닮은 점은 없었나?</strong></p> <p contents-hash="f28148c36482cad11a2010f81932724a53bcf4cd9e6980bcb272985029209db5" dmcf-pid="pJvHd4GkC9" dmcf-ptype="general">= 저도 생각이 많고, 말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제나도 입 밖으로 생각을 잘 내뱉지 않는다.</p> <p contents-hash="69857bb32c92654723e4c24f97508b741ef64e54ebdf87e98222bfe78f6e70a0" dmcf-pid="UiTXJ8HEvK" dmcf-ptype="general"><strong>▲ 함께 호흡 맞춘 이은샘, 김민규와는 어땠나.</strong></p> <p contents-hash="df42e0c0697820e04b616080d170bb47e127f30a5c80bfc974e05221cbd85d39" dmcf-pid="unyZi6XDhb" dmcf-ptype="general">= 다 또래고, 또 그 수가 많아서 부산스러워지면 안 되니까 시작 전부터 회식도 많이 하고, 각 장면에 대한 얘기도 많이 했다. 그렇게 친해진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더 편했다. 선배님들도 계셨지만, 또래 촬영 시간이 기니까 재밌었다. 정말 많이 친해졌다. 특히 은샘이랑은 시즌1 대본 리딩부터 따지면 3년 이상 됐더라. 작품이 끝나면 멀어지는 게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은샘이는 동네 친구와 연기하는 느낌이었다. 정말 특이하게 보통 드라마는 로맨스가 주를 이르는데 우리는 여자 캐릭터 둘이 극을 끌고 가니 많이 의지했다. 은샘이가 얼마전 영화 시사회에 와서 '연기 많이 늘었다'고 칭찬해 줬는데, 그게 연기하면서 들은 말 중에 가장 기분이 제일 좋았다.</p> <p contents-hash="db87a9d3e83929f4f97b804440cf68850ae72ceb5817fd05d0de886ee98388c1" dmcf-pid="7LW5nPZwWB" dmcf-ptype="general"><strong>▲ 이은샘과 사적으로 만나면 뭘 할까. </strong></p> <p contents-hash="5415eb84a0059c07a96bb07065fb0d4fe8cc18cca7fd1061b2f2b5267059f170" dmcf-pid="zoY1LQ5rWq" dmcf-ptype="general">= 제가 정말 친한 친구들을 만날 땐 술은 안 먹고, 떠들기 바쁘다. 맛집 가서 밥 먹고, 카페 가고, 저희 집에서 자고 갈 때도 있다.</p> <p contents-hash="65bf8a89cc5d2b0d2560797540d14ae07f73967c1456dacf9b7759b391d48d82" dmcf-pid="qgGtox1mTz" dmcf-ptype="general"><strong>▲ 김민규가 새로 합류해 로맨스를 기대했었는데, 완전 쿨하게 헤어진다.</strong></p> <p contents-hash="82914499afde7f6d5d32820c7013a3b18f7167b79e37fce088de13ded538cf44" dmcf-pid="BaHFgMtsy7" dmcf-ptype="general">= 그게 제나 스럽다고 생각했다. 학교 내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시즌이 꾸며지다 보니, 그런 장르물에 더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p> <p contents-hash="01fb35d3217fe277fe66c4a3397fee41c31f6e71b1dc429c65b061f2214f14c1" dmcf-pid="bNX3aRFOvu" dmcf-ptype="general"><strong>▲ 드라마 촬영 시기와 SM엔터테인먼트 계약 만료 시기가 겹친다. 새 회사를 알아보고, 촬영을 하는 게 힘들지 않았나. </strong></p> <p contents-hash="e71a617e8a9f6b61fc5fbfe973bf3285df88da366760ea408ac110551c9d78f8" dmcf-pid="KjZ0Ne3ICU" dmcf-ptype="general">= 드라마 찍을 때만 꼼꼼해진다. 촬영 외엔 많은 부분을 놓친다. 그래서 많이 아프고 그랬다. 다른 생각을 못한다. '청담국제고등학교2' 촬영이 2월에 끝나는데, 3월에 계약 기간이 끝난다고 하더라. 제가 멀티가 안 되니 촬영이 다 끝나고 미팅을 시작하게 됐다. 좋은 분들을 만나서 다행이지만, 아니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했다. 저도 좀 대책이 없는 거 같다.(웃음)</p> <p contents-hash="55f47ce0db707f81d24526a2948e437482d1301b1cdede049e79329305a800ee" dmcf-pid="9A5pjd0Clp" dmcf-ptype="general"><strong>▲ 배우 전문 회사로 이적했다.(김예림의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주지훈, 천우희, 고두심 등이 속해 있는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다.)</strong></p> <p contents-hash="c4f00f040e26c176b0d579c905528e102d92014bad5518d20d53f8c00b1dbdad" dmcf-pid="2c1UAJphh0" dmcf-ptype="general">= 레드벨벳으로 활동하면서도 연기를 했지만, 연습생 때부터 연기를 따로 배웠다. 초등학교 때부터 연습생이 됐는데, 그때부터 '언젠가 데뷔하면 연기를 해야지'라는 생각이 있었다. 감정을 다른 방식으로 분출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그래서 더 본격적으로 해보고 싶었고, 연기자 전문 회사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다. 너무 어릴 때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 있었다 보니 뭔가 자식을 독립시키는 기분이신가 보더라. 해지하러 SM에 갔을 때도 다들 오셔서 격려해주셨다. 그리고 여기엔 섬세한 분들이 많으시더라. 제가 많이 덜렁거리는데, 매니저분들은 남자인데도 섬세했다. 오늘 인터뷰 안내 문자를 보내주실 때도 시간, 장소 이런 안내와 함께 '의상-편한옷(X), 평소에 예림 씨 입는 의상 안됨' 이렇게 적어 놓으셨더라. 제가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녀서 그러셨나 보다. 정말 '빵' 터졌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bbb49d26b925e6d38bdf6dfcaccff930d43032396f76f29c27207a880059c8" dmcf-pid="VktuciUlW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070901291nguv.jpg" data-org-width="647" dmcf-mid="z479sjKG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ked/20250806070901291ng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38569f57532e5a1494d2d1455d2d2b48e85594e983c75edfc4ea1197ec34c7" dmcf-pid="fEF7knuSTF" dmcf-ptype="general"><br><strong>▲ 레드벨벳 멤버들은 김예림 씨의 결정을 어떻게 봤는지, '청담국제고등학교2'를 본 시청평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strong></p> <p contents-hash="3dcee6263781ebccff6586483d9a2fbc1ce20734a555e98bd51f5e6a3a978b8f" dmcf-pid="4D3zEL7vCt" dmcf-ptype="general">= 저희가 가끔 연습실에 모일 때, 각을 잡고 말한 건 아니지만 계약 만료 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얘기했다. '이 친구는 노래를 더 하고 싶구나', '연기를 더 하고 싶구나' 이런 걸 알았다. 그리고 어떤 걸 하든 응원하는 게 건강한 관계라 생각하는데 저희가 그렇다. 여자들이 모이면 이간질하고 시기 질투 하고 그런 애들이 있는데 저희는 그런 게 없다. 어릴 때부터 봐서 그런지 일하는 사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동고동락하는 언니들 느낌이다. 아이린 언니는 저 초등학교 때부터 숙소에서 같이 살았다. 그렇게 컸는데 어떻게 마냥 일하는 사이겠나. 예전엔 짜증 나서 '뭐야' 이러다가도, 바로 풀리고 이랬는데 이제는 짜증 나는 것도 없다.(웃음) 가족 같은 느낌이다. 같이 술도 많이 마시고. 이번 드라마도 '잘 보고 있다'고 해주더라. 1회부터 10회까지 다 보진 않은 거 같지만, 저도 기대하지 않고(웃음), 봐주면 고맙고, 안 봐줘도 괜찮다. 다들 바쁘니까.</p> <p contents-hash="1a3da607329f46fc3ade145afb6817401be9127fea888ce5c0a727a113244faa" dmcf-pid="8w0qDozTW1" dmcf-ptype="general"><strong>▲ 레드벨벳 다음 활동도 계획돼 있나?</strong></p> <p contents-hash="e7752ae2396c6c3b060550fa5658b833c684de61b7f8ef0ee210e4774fa82efb" dmcf-pid="6MCyx9TNv5" dmcf-ptype="general">= 이전엔 SM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땐 앨범을 내는 시기나 이런 게 정해져 있었다면, 그게 없다는 게 달라진 부분 같다. 그래도 언제든 할 수 있다. 구체적인 뭔가가 있진 않지만, 팬들의 마음도 모르지 않고 있다.</p> <p contents-hash="06d3a5d7fd5f27dff74c25959459d8bec9aa49f3b6d87cde1f4308c52ec46cbc" dmcf-pid="PRhWM2yjCZ" dmcf-ptype="general"><strong>▲ 영화 '강령:귀신놀이'도 내일 개봉이다. 영화가 시체스판타스영화제 초청도 받았는데.</strong></p> <p contents-hash="616ae891ffd1b3d3e25d8d075fc0755be8803d2f15fd710b2636b03ba1a8729e" dmcf-pid="QelYRVWASX" dmcf-ptype="general">= 시간이 정말 빠르다. 작년에 '청담국제고등학교2'를 찍기 전에 촬영했던 작품이다. 연기 인생이 짧지만, 너무 더워서 가장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기억이 미화돼 그런지 좋더라.(웃음) 다같이 으쌰으쌰 하며 찍어서 많이 봐주셨으면 하고, 저의 이런 면이 있다는 걸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 시체스 초청도 너무 감사하고, 기분도 좋았다. 배우들이 이런 소식 들었을 때 뿌듯해하지 않을까 싶다.</p> <p contents-hash="a338e339ca7947040d39451961c3ea1130f25bb566d1b9bb1458e0410826aeac" dmcf-pid="xdSGefYcWH" dmcf-ptype="general"><strong>▲ '청담국제고등학교2' 촬영장도 입김이 보일 정도로 추워보이더라. 힘들지 않았나. </strong></p> <p contents-hash="d7393749d013a0156cfc853fc67f55bf4483ad588dcab7487c362bdfebf47618" dmcf-pid="yH6eGCRuyG" dmcf-ptype="general">= 제가 날씨 복이 없는 거 같다.(웃음) 너무 추워서 입이 얼어서 대사가 안됐다. 한파주의보가 있던 날 촬영할 땐 입이 얼면 안 되니까 핫팩을 입에 대고 있고 그랬다.</p> <p contents-hash="c5ae299bf8725d62aaaa2903771d4e15e2f18779011e0526161c59de84d958cc" dmcf-pid="WXPdHhe7yY" dmcf-ptype="general"><strong>▲ 지금까지 작품이 다 교복만 입었다. 교복을 벗고 싶진 않나.</strong></p> <p contents-hash="d33742dea8c316861e77b3daba4e22e2929df9553b7b3cf0ebf37121f8d292b7" dmcf-pid="YZQJXldzCW" dmcf-ptype="general">= 그런 생각도 있지만, 아직 '죽지 않았다' 싶기도 해서 뿌듯하기도 하고.(웃음)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싶다. 여러 작품을 해보고 싶긴 하다. 다음 작품은 교복을 벗을 거 같다. 제가 원래 굉장히 게으른데, 캐릭터를 위해 이것저것 배우게 되지 않나. 저를 멱살 잡고 끌어내 새로운 걸 많이 하게 하는 거 같다.</p> <p contents-hash="5d45403a708d83418fc390ce74af979751071bbcdb25aa709631d7da44aaa91c" dmcf-pid="G5xiZSJqTy" dmcf-ptype="general"><strong>▲ 올해가 데뷔 10주년이다. 연예계 활동을 적지 않게 했지만 솔직함이 계속되는 거 같다.</strong></p> <p contents-hash="931892a457ac590cbedd812af8bbdc2b88ce207da8f1e27b605be86acde741fa" dmcf-pid="H1Mn5viBST" dmcf-ptype="general">= 데뷔 초에도 이래서 욕을 많이 먹었다. 신인이 이렇게 말한다고. 다행히 트렌드가 바뀌었다. MZ라는 말도 있고. 저는 휩쓸리지 않았다. 한결같은 성격이다. '건강하게 살자'가 목표라서. 저의 팬들은 다 안다. 팬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에서도 솔직하게 다 말한다. 제가 스포일러를 너무 많이 해서 '이건 팬들끼리만 알고 있어라' 하는 것도 좀 많다. 친한 친구들이랑 채팅하는 거 같아서 잦은 실수를 한다.(웃음) 사진도 그냥 막 올리고. 인스타그램은 그래도 좀 신경을 써서 올린다. 그래서 그건 가짜다.</p> <p contents-hash="c7e5c9b286b016bbc50ee162a8c1ca012ea90981ed88e5e54535abbf549ca532" dmcf-pid="XtRL1Tnbyv" dmcf-ptype="general">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우성이 결혼하는데 왜 문가비한테 악플이 달리나 [Oh!쎈 이슈] 08-06 다음 폭우에 또 눈물 흘렸는데 여전히 '랜선 집들이'…제발 눈치 좀 챙기세요 [TEN스타필드]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