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동상이몽2’ 90쌍 부부 중 1쌍 이혼에 “확률 1%도 안 돼”

작성일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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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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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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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동상이몽2’ 400회 특집으로 출연 부부 이혼 확률이 언급됐다. 
 8월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400회 특집 방송이 펼쳐졌다. 
 2017년 ‘동상이몽2’ 첫 방송은 김구라와 서장훈의 보다 젊고 까칠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이 “너는 내 운명인데 형이랑 나랑 둘이서 이런 이야기를 할 자격이 있는지”라고 의문을 제기하자 김구라는 “이혼한 분들이 이런 쪽에서 차별을 받으면 안 된다. 우리가 이혼해서 이 프로그램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고 응수했다. 
 이어 김구라는 “실패한 사람 시선으로 보는 것도 중요하다. 처절한 실패를 맛보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서장훈은 “처절할 것 까지는”이라며 부인했다. 김구라는 18년, 서장훈은 3년 결혼생활 후 이혼을 했던 상황. 
 김구라가 “또 다른 인생을 꿈꾸지 않냐”고 묻자 서장훈은 “꿈꾸지 않는다”고 답했고, 이에 김구라는 “꿈꾸지 않으면 뭐 하러 사냐. 나는 꿈꾼다. 내가 썩은 육신이냐”며 발끈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가 “지금은 이뤘다. 해피엔딩이다”라며 김구라가 바라던 대로 재혼에 성공했다고 축하했다. 
 지난 8년 동안 ‘동상이몽2’에 출연한 부부는 총 90쌍으로 1회 방송에서는 대통령 이재명 김혜경 부부가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성남시장으로서 출연했다. 
 뒤를 이어 추자현과 우효광, 소이현과 인교진, 강남과 이상화, 노사연과 이무송, 최민수와 강주은 등 대표 부부들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구라는 “이제 8년을 했고 400회를 맞이했다. 시청자 여러분이 즐겁게 봐주셔서 프로그램이 존속할 수 있고 출연해주신 부부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고생 많으셨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했고, 모두가 박수를 치며 함께 400회를 축하했다. 
 이어 김구라가 “8년간 여러 부부가 있었는데 무려 90쌍의 부부들 중에서 아직까지는 무탈하게 이혼한 사람 없이”라고 말하자 이현이가 “한 커플 있다”고 꼬집었다. ‘동상이몽2’에 출연한 안현모와 라이머 부부가 이혼한 상황.
 김구라는 바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고 이지혜가 “그럴 수 있다. 확률이 1%도 안 된다”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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