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인터뷰] '여행자' 권순관이 안내하는 음악이 있는 삶 작성일 08-06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Nk5pIMUjb"> <p contents-hash="dc483edc8edfd81f4a42c2300954991b0c6668257b671cbbceb9e1620fca3094" dmcf-pid="4jE1UCRuaB" dmcf-ptype="general"><br><strong>더블 타이틀 '댄싱 앳 나이트'와 '여행자' 외 5곡 수록<br>삶이라는 여행을 자신만의 작법으로 풀어낸 앨범</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173a65800a8095b42eee2865bf812dd23f3384d9d5fb8443e2ca768cf6adae" dmcf-pid="8ADtuhe7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순관이 15일 EP '여행자'를 발매하고 솔로 컴백했다. 권순관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 건 2020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커넥티드' 이후 약 5년 4개우러 만이다./엠피엠지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0796jmhl.jpg" data-org-width="640" dmcf-mid="K2chWNbY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0796jmh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순관이 15일 EP '여행자'를 발매하고 솔로 컴백했다. 권순관이 솔로 앨범을 발표한 건 2020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커넥티드' 이후 약 5년 4개우러 만이다./엠피엠지 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caf584ff50277b4cb57b584e8dfae1e88f75684a157d96d5b4789d4b14f0f0e" dmcf-pid="6cwF7ldzAz"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현정 기자] 음악가라고 하면 왠지 성격이나 분위기가 그의 음악과 비슷할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일종의 선입견일 수도 있지만 음악도 결국 감정과 생각을 풀어내는 도구라는 점을 떠올리면 완전히 틀린 이야기도 아니다. </div> <p contents-hash="33802b2834dfbdebec9e672c8815106093d8fc31383e2d054083f68050cc417a" dmcf-pid="Pkr3zSJqg7" dmcf-ptype="general">싱어송라이터 권순관도 이처럼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의 음악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는 음악가였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더팩트>와 만난 권순관은 노리플라이(No Reply)와 솔로로 들려주던 음악처럼 차분하지만 열정적이고 담담하지만 깊이 있게 생각해 오던 말을 꺼냈다.</p> <p contents-hash="18ebb5f4331f4e452a1f4a1e3657ed8ecd722e1158c3d1f87827aeb291c2a8d6" dmcf-pid="QEm0qviBgu" dmcf-ptype="general">권순관이 지난달 15일 발매한 EP '여행자' 역시 이러한 그의 생각과 사상,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권순관은 '여행자'를 두고 "삶 자체가 여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6b3a99982362a062e769247b11f7b13ff7acda92bb74e39603c651bab2ad5a1" dmcf-pid="xDspBTnbgU" dmcf-ptype="general">그는 "삶을 여행처럼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디론가 떠나고 지나온 과정을 돌이켜보면 머물러 있는 것 같으면서도 계속 흘러가고 있다. 인생도 시작과 끝이 있는 여정이고 이 땅에서 여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평소에 여행을 좋아해서 나 자신을 찾기 위한 혼자만의 여행도 많이 다녔다. 삶도 그런 것을 찾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제 나이가 꽤 들었지만 그럼에도 계속 찾고 있고 이것을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 '여행자'는 그렇게 흘러가는 대로 무겁지 않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들을 뽑아서 구성한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89743c9f3d2b314ea59346314ffa1a13beddfe55b433e26cbec5eed53ab5dbd" dmcf-pid="yq9jwQ5rop" dmcf-ptype="general">돌이켜보면 권순관은 예전부터 솔로와 노리플라이의 음악에 'Road' '여정' '긴 여행을 떠나요' 등 여행과 관련된 키워드를 자주 등장시켰다. 이에 '권순관의 여행은 언제까지 이어지는지'를 묻자 그는 "이제 앨범에 대놓고 '여행'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정도로 여전히 내가 여행하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였다. 내 여행은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047f5437659d4c36910378d084ebc53527bef053a9a0134ad42151a1bf62e0" dmcf-pid="WyH4M0rR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발매된 EP '여행자'는 더블 타이틀 '댄싱 앳 나이트'와 '여행자'를 비롯해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동명 타이틀 '여행자'는 러닝타임 6분 26초의 대작이다./엠피엠지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2093yiyw.jpg" data-org-width="640" dmcf-mid="9H5qVHNf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2093yiy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발매된 EP '여행자'는 더블 타이틀 '댄싱 앳 나이트'와 '여행자'를 비롯해 5개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동명 타이틀 '여행자'는 러닝타임 6분 26초의 대작이다./엠피엠지 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fcd277e046363330dad80bd95ec2582ab31ca74637f1a61c35bf246b2e47c7d" dmcf-pid="YWX8Rpmea3" dmcf-ptype="general"> <br>'여행자' 앨범은 그 안에 담긴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풀어낸 방식도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동명의 서브 타이틀곡 '여행자'는 러닝타임이 6분 26초나 된다. 최근 많은 신곡이 러닝타임 3분 이하로 만들어지는 것을 떠올리면 사실상 곡 2개 분량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은 대작이다. </div> <p contents-hash="fecd42caac608ce4890dc3fd72a69cd06b49f84a809107c000ccabf3634ff5fa" dmcf-pid="GYZ6eUsdkF" dmcf-ptype="general">권순관은 "처음부터 의도한 건 아니고 곡이 너무 길어지면 나도 필요 없는 부분을 재단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 곡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곡이 완성되고 나도 러닝타임을 보고 놀랐다. 그래도 이 곡은 정제하지 않고 흐름대로 놓아두고 싶었다. 여행 중 가끔 길을 잘못 들거나 돌아가는 것도 과정이지 않나. 이 곡도 그런 요소가 모여 기승전결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41c23acd592f4bb62fc336f895dd41e864702a547264927aeb430fe76308b72" dmcf-pid="HG5PduOJot"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긴 곡도 지루하지 않은 곡이 있다. '여행자'도 그렇게 들어줬으면 좋겠다. 호흡이 긴 곡이라 쭉 풀어냈을 때 듣는 사람이 어떻게 느낄까를 고민했지만 어느 하나도 버릴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be616e44718f27a5be9394c97b54027df64938dd0c08475cfbb8bf48d499684" dmcf-pid="XH1QJ7Iig1" dmcf-ptype="general">다만 긴 러닝타임 덕분에 공연에서 라이브로 선보이는 것은 권순관에게도 부담이었다.</p> <p contents-hash="01a4e8864c4e01a804cd147f13ad2fc8a81d6ae3c387209f79758acbfae9d225" dmcf-pid="ZXtxizCng5" dmcf-ptype="general">"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린 권순관은 "단독 공연에서는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피아노를 치면서 부르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아직 라이브를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막상 노래하다 보면 또 너무 길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아무튼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만만치 않은 라이브가 될 것을 예측했다.</p> <p contents-hash="50959570266c45e7ab4140f3edafe0b670859c4eec1c2c7de26f175c89fed323" dmcf-pid="5ZFMnqhLAZ" dmcf-ptype="general">'여행자'가 요즘 쉽게 보기 힘든 대작이긴 하지만 이번 앨범의 메인 타이틀곡은 엄연히 'Dancing at Night(댄싱 앳 나이트)'다. 그리고 'Dancing at Night'도 여러 의미로 권순관의 새로운 시도가 들어간 곡이다.</p> <p contents-hash="06f33bcdab66b41d771b60f076fa51c025de8aecd8127beca3031268bbea8963" dmcf-pid="153RLBloNX" dmcf-ptype="general">권순관은 "'Dancing at Night'는 작년쯤에 쓴 곡이다. 묘하고 로맨틱하며 느슨한 사운드를 만들고 싶어서 자연스럽게 밤과 연결됐다. 밤은 취약성이 드러나는 시기다. 밤이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솔직해진다. 또 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오는 로맨틱한 느낌이 있다. 사람 속에도 빛과 어둠이 있는데 어둠에 있는 영역을 감추려고 했던 것 같다. '이제는 그것을 드러내고 받아들여서 춤을 추자 그리고 날아오르자'는 내면적 표현을 담은 곡이다. 겉보기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밤을 이야기하는 것 같지만 내 안의 어둠조차 즐겨보자는 중의적인 내용이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3915ef8fc09bd164d29560c4da3a129016c98ebdbe2d7f1fcaf85d01286d6af" dmcf-pid="t10eobSgNH"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 건 권순관은 과연 'Dancing at Night'를 부르면서 실제로 춤을 췄을까다. 아쉽게도 그는 급히 손사래를 쳤다.</p> <p contents-hash="3ef25168d59092b7b8b002f5d56524b924af461064aa608e47ae508b7e0eb5a0" dmcf-pid="FtpdgKvajG" dmcf-ptype="general">권순관은 "춤을 아예 못 춘다. 그래서 'Dancing at Night'라는 제목을 더 의외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다만 노래가 잘 만들어질 때 춤이라고 할 수 없는 몸짓을 하는 경우는 있다. 그냥 왔다 갔다 하는 수준이라 그것을 춤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3c51f219f2e54d3ecbe371dc550decde27046c610d4f75719cab1010e4ba25" dmcf-pid="3FUJa9TNa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순관의 EP '여행자'는 타이틀곡 만큼이나 수록곡도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수작이다. 이는 권순관 음악의 특징이기도 하다./엠피엠지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3339wxyn.jpg" data-org-width="640" dmcf-mid="2ForhiUlN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3339wx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순관의 EP '여행자'는 타이틀곡 만큼이나 수록곡도 뛰어난 음악성을 지닌 수작이다. 이는 권순관 음악의 특징이기도 하다./엠피엠지 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f546f675d3dbb150ac6b49f253840bfe069e13720751a8b98c2b225b97482b1" dmcf-pid="03uiN2yjoW" dmcf-ptype="general"> <br>EP '여행자'는 두 타이틀곡 'Dancing at Night'와 '여행자' 외에도 수록곡 모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수작이다. 쉬지 않고 빼어난 곡을 만들어내는 권순관의 재능을 눈여겨 본 사람들은 그를 유희열과 김동률 이적 등을 잇는 싱어송라이터로 꼽고 있다. </div> <p contents-hash="3c5908de4fa0c7dd4c5cc623a72cb73f101db29991284465e08d462e9c504df4" dmcf-pid="p07njVWAcy" dmcf-ptype="general">권순관 역시 음악적 재능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가 더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그 재능을 계속해서 이어갈 마음가짐이었다.</p> <p contents-hash="6cc9c48108699ca6ee91b2392c55a62de0595c6ce3cbe02df1364686ca373bb4" dmcf-pid="UpzLAfYcNT" dmcf-ptype="general">권순관은 "재능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음악에 도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김동률 이적 유희열 팻 매시니처럼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펼치는 뮤지션을 보며 조금이라도 가깝게 가고 싶다는 갈망이 컸다. 그분들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번아웃도 겪거나 괴로워하는 시기를 겪으면서 나만의 작법이 생긴 것 같다. 이제는 내 안의 최고를 향해 가는 중이다. 나만의 것으로 100%를 완성하기 위해 성장하려는 갈망이 나를 이끌고 있다. 재능은 작은 부분이고 이 마음이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d48ffff578ee1e7dbd0c1f2812b7aeb21f67f8a95cf20d8cb84b8cf4b8f9f741" dmcf-pid="uADtuhe7ov" dmcf-ptype="general">물론 그 100%를 이룰 자신감은 있다. 권순관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분들에게 가까이 가려면 한참 멀었다. 하지만 그래서 나는 더 나아갈 수 있다. 계속 성장하고 있고 할 수 있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다. 20대와 30대에 할 수 있는 음악이 있고 지금은 또 지금 할 수 있는 음악이 있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길을 꾸준히 가보고 싶다"고 힘을 줘 말했다.</p> <p contents-hash="75ddde886261045306b9b440196ce2a3d5b1ecfdbe79def97ab3bf2c1eefceed" dmcf-pid="7cwF7ldzkS" dmcf-ptype="general">이 막연한 믿음이 확신으로 변하는 순간은 언제인지도 궁금했다. 권순관의 말에 의하면 이는 지금도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었다.</p> <p contents-hash="05bf8ee045adc398349704a0f55d5e8e966ec469666eb18b9dbfbed76c0c86e8" dmcf-pid="zkr3zSJqNl" dmcf-ptype="general">그는 "곡을 만들 때마다 느껴지는 희열이 있다. 'Dancing at Night'를 만들 때도 나만의 희열감이 있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 그때는 잘하고 못한 부분이 확실히 보인다. 그런 부분이 죽을 때까지 없어질 수 있겠느냐는 생각도 있는데 그 갭을 메우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삶을 살면서 깨달은 부분을 음악으로 구현하는 과정은 변하지 않는다. 그런 열정이 없어지는 순간이 내 음악이 끝나는 순간이다. 다행히 아직 열정을 잃지 않았고 꾸준히 그 길을 가고 싶다. 그 기쁨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가 없더라. 그게 내가 나에게는 확신을 갖는 순간이다"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8abe352d6d92637cc75f8ddd77b441e2014896c8664dd6ce937137ac08b830" dmcf-pid="qEm0qviBN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순관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엠피엠지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4628erxd.jpg" data-org-width="640" dmcf-mid="VWdhWNbY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6/THEFACT/20250806000224628er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순관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엠피엠지 뮤직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ea1bd48fcd76baa003c3848da41c093709ec7ddd17c683bf6746e8a1ca6b3dd" dmcf-pid="BDspBTnbgC" dmcf-ptype="general"> <br>여기까지 인터뷰가 진행되고 권순관은 확실히 그의 음악과 닮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잔잔하지만 내면의 열정은 소중히 하는 그의 모습에 감정 기복이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고 말하자 권순관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입을 열었다. </div> <p contents-hash="de6d1f21506f8d10e0d5770a3008142c88456760927440961c09fbbe7ce1d134" dmcf-pid="bwOUbyLKaI" dmcf-ptype="general">그는 "내 성격과 비슷한 것 같은데 바뀌어 온 것 같다. 내면에 뭔가 있는데 티 나지는 않는 식이다. 사실 난 공연할 때 너무 떨리고 긴장하는 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티가 안 난다고 하더라. 감정 기복이 별로 없는 성격으로 많이 봐주는데 평상시에는 남들하고 똑같다.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신나서 떠들고 그런다. 데뷔 초에는 오히려 감정 기복이 컸던 시절도 있다. 나이가 드니까 뭔가 정리가 되고 차분해지더라"고 말하며 빙긋 웃어 보였다.</p> <p contents-hash="876b8cae763cbd21475de25189ace0c6418dd508433ca0b189463d8fb0044ef5" dmcf-pid="KrIuKWo9NO" dmcf-ptype="general">끝으로 권순관은 팬을 향해 "오랫동안 기다려줘 감사하고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찾아온 만큼 많이 들려주고 싶다. 공연을 바라는 팬도 많은데 잘 준비해서 좋은 콘서트를 만들고 싶다. 요즘 날이 많이 덥긴 하지만 조금이라도 시원한 밤에 많이 들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4637dfeb144567473b049d7d4effd6cff60b7b3c77bed28ff80c0ec4eee5da62" dmcf-pid="9mC79Yg2os" dmcf-ptype="general">권순관이 안내하는 음악 여행은 앞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이어질 것 같다.</p> <p contents-hash="85e7d850eec59b52619c63ef77920d845cf592a4b7f497ae62142bce675a3a19" dmcf-pid="2shz2GaVom" dmcf-ptype="general">laugardagr@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78f48c51bfb3a6a07face4415ffbd362393d4aa0fa3a92e1833daef1167635ed" dmcf-pid="VOlqVHNfAr"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집순이' 정수라가 밖으로 나온 이유는 '20세' 전유진 때문…"얘가 꼬드겼어" ('한일톱텐쇼') 08-06 다음 '개념有' 쓰레기 줍는 방탄소년단 뷔, '개념無' 사생팬에 일침 08-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