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만 참여…강원FC 하반기 홈경기 개최지 ‘재공모’ 돌입 작성일 08-06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강릉만 응모…12일까지 재공모 실시<br>춘천 “사과 없인 논의 불가” 고수해<br>재공모 단독 신청 시 전 경기 개최<br>나르샤 “지자체 힘 모아주길 기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08/06/0001134265_001_20250806000228720.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송암스포츠타운 전경. 사진=강원일보 DB</em></span></div><br><br>속보=강원FC가 2026시즌 하반기 홈경기 개최지를 두고 진행한 지자체 공모(본보 지난달 24일자 23면 보도)에 강릉시만 신청해 재공모에 들어간다. 강원FC는 5일까지 진행된 2026시즌 하반기 홈경기 개최지 공모에 한 개 시만 신청함에 따라 오는 12일 오후 3시까지 한 차례 재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br><br>앞서 강원FC는 지난달 22일부터 5일까지 춘천시와 강릉시를 대상으로 개최지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관련 공문에는 경기당 최소 8,0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제시 가능하며 1,000만원 단위로 증액이 가능하다고 명시됐다. 또 금액이 동일할 경우 부대 인프라 조건으로 평가한다는 내용과 단독 신청 시 1회에 한해 재공모를 시행한다는 조건도 포함됐다.<br><br>5일 공모 마감 결과 강릉시만 제안서를 제출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홈경기 개최를 위한 공모에 응했다”고 밝혔다.<br><br>반면 춘천시는 공모에 참여하지 않았다. 춘천시 관계자는 “김병지 대표이사의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시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br><br>이에 강원FC는 재공모 방식과 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며 이번에도 단독 신청 시 해당 지자체에서 2026년 K리그 및 코리아컵 홈 전 경기를 개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br><br>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강원FC는 강원도민 모두의 팀이다. 많은 도민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도내 지자체들이 끝까지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팬들은 경기장에서 열정적인 응원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br><br>한편 국민의힘 춘천시의원들은 5일 성명서를 내고 “공모에 불참한 것은 강원FC를 아끼는 축구팬들을 배신한 것”이라며 “시장은 축구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데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br><br>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춘천 축구팬들은 춘천시의 결정을 오히려 존중하고 있다. 강원FC를 진정으로 응원한다면 지금의 운영 방식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반박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소년에서 전설로’ 레전드 손흥민의 10년 08-06 다음 "남자 7명과 키스신" 남윤수, 오해 부른 연기력(돌싱포맨)[TV캡처]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