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161km 찍었는데, 김서현이 와르르…LG 1위 탈환 작성일 08-05 32 목록 [앵커]<br><br>52일 만에 LG트윈스가 프로야구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br><br>앞서던 한화는 역전패하고, 뒤지던 LG는 역전승을 만들었는데요.<br><br>특히 한화의 선발 문동주는 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이고도 고개를 숙였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백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br><br>[기자]<br><br>한화의 선발투수 문동주는 자신의 역할을 100% 완수했습니다.<br><br>올해 KBO리그에서 기록된 전체 최고 구속인 시속 160.7km를 찍는 등 7이닝 동안 kt에 단 2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10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br><br>5회 채은성의 적시타, 7회 문현빈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2-0으로 앞서던 한화는 문동주가 마운드를 내려간 8회에 무너졌습니다.<br><br>한승혁이 황재균에 솔로포를 얻어맞고 계속해 흔들리자, 김경문 감독은 마무리 김서현을 조기 투입했지만, 결과적으로 패착이 됐습니다.<br><br>제구가 잡히지 않은 김서현은 몸에 맞는 공을 2개나 기록하는 등 위기를 자초했고, 결국 강백호에 싹쓸이 3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승리를 날려버렸습니다.<br><br>한화가 역전패한 가운데, LG는 역전승을 챙기며 기어코 1위 자리바꿈을 만들어냈습니다.<br><br>두산과의 잠실 맞대결에서 1대 2로 끌려가던 LG는 문보경이 7회 역전 석 점 홈런을 때려내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br><br><문보경 / LG트윈스> "(박)해민형이 경기 전 미팅 때 정말 중요한 40게임이라고 나중가서 그때 이겼으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 하지 말자고 했는데 저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남은 경기 후회 없이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br><br>두산을 꺾고 7연승을 내달린 LG는 52일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br><br>부상을 털고 70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KIA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팀의 승리로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br><br>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br><br>[영상편집 박창근]<br><br>[그래픽 우채영]<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보안 리딩기업] 시큐아이 "네트워크 보안 14년간 국내 1위" 08-05 다음 [오늘의영상] 축구도 로봇 시대?…중국산 축구 로봇 등장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