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m ‘한국新’ 이재웅의 무한도전 “한국 중장거리가 안된다고요?” 작성일 08-05 9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우상혁이 나 홀로 이끌던 한국 육상에 새로운 금빛 기대주가 탄생했습니다.<br><br> 한 달 새 두 번이나 한국 신기록을 세운 육상 1500미터의 이재웅인데요, <br><br>한국 육상도 세계에서 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겠다는 각오입니다.<br><br> 이준희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 [리포트]<br><br> 지난 2019년, KBS와 만난 고등학생 이재웅은 이봉주를 뛰어넘는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br><br> [이재웅/육상 유망주/2019년 : "메달보단 기록경기를 해서 2시간 7분대를 넘어서 2시간 5분대는 뛰어보고 싶어요."]<br><br> 그로부터 6년 후 중장거리 선수로 변신한 이재웅은 무려 32년 만에 1500m 한국 기록을 바꿔놨습니다.<br><br> 그리고 한 달도 안 돼, 또다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자신과의 약속을 완벽히 지켰습니다.<br><br> [이재웅/육상 국가대표 : "한국 기록을 깨서 좋다기보다는, 이 정도 기록이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1등 하는 데 있어서 한 발짝 두 발짝 가까워진 것 같아서 기뻤던 것 같아요."]<br><br> 3년 새 10초 넘게 줄이며 엄청난 성장세인 이재웅은 한국 육상이 세계 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도 꼭 깨버리겠다는 각오입니다.<br><br> [이재웅/육상 국가대표 : "한국 육상이 안 된다, 중장거리가 안된다 그런말들이 나오지도 않게끔 만드는 게 제 꿈이에요."]<br><br> 우상혁뿐이던 한국 육상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른 이재웅, 내년 나고야에서의 금빛 질주를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br><br> [이재웅/육상 국가대표 : "재웅아 네가 그렇게 목표로 하던 깨지 못할 것 같던 한국 기록을 당당하게 깼고, 포기하지 말고 항상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이어갔으면 좋겠어."]<br><br>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br><br> 촬영기자:선상원/영상편집:송장섭<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김성주, 반려견에 집 내주는 보호자에 문화충격 “정도껏 해야지 왜 저렇게 사냐”(개늑시) 08-05 다음 가수 김현정, 3개월 만에 8kg 감량…“식단+운동 병행, 노래도 더 좋아져”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