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유럽 C2C 공략…스페인판 당근마켓 ‘왈라팝’ 인수 작성일 08-05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북미 포시마크·일본 소다 이어…검색·광고·AI 등 접목 시너지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NOqhaWAlX"> <p contents-hash="ca06206bb71a744e20f01463b2ff715008e0bf522520a9fe5207f0ee2ae84625" dmcf-pid="yu4mPUdzyH" dmcf-ptype="general">네이버가 스페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인 ‘왈라팝’을 인수한다. 유럽 내 사업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 및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p> <p contents-hash="e4e8c0b836aec53d16d28adf24dc693f01809f20d701034d9a3112e9153517f0" dmcf-pid="W78sQuJqTG"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3억7700만유로(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를 추가 매입한다고 5일 밝혔다.</p> <p contents-hash="123e641576bcfef12023a0e410403927b7583ec9bf512095acc04b7d34c04b30" dmcf-pid="Yz6Ox7iBTY" dmcf-ptype="general">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 개인 간 거래(C2C) 업체다.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거래를 지원한다. 2013년 설립 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와 순환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 중이다.</p> <p contents-hash="e30dc715b820d87b134542b458b46a346378d2a5d7eaf67bf0d590b9637a31c1" dmcf-pid="GqPIMznbWW"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유로·약 1550억원)과 2023년(7500만유로·약 1000억원)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했다. 양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네이버의 경영권 인수에 합의했다.</p> <p contents-hash="053998c6760abb7a3dafad7a632d2fc9f65fd8534bc0325ac72e66ea53061f3c" dmcf-pid="HBQCRqLKvy"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2016년부터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왔다.</p> <p contents-hash="5fdb07adecbe8c55cd6e31cc8bf8329f7007ee68caf5800ff3343c0027d736a9" dmcf-pid="XbxheBo9yT"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데이터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C2C 영역의 중요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네이버는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05d0289a5207a5e632d59ac10d8a303e4fdc66e74c076646f15b652127c5119" dmcf-pid="ZKMldbg2Sv"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한국, 북미,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C2C 사업을 확장했다. 앞서 중고거래 플랫폼인 미국 포시마크와 일본 소다를 인수했고, 국내에선 한정판 재판매 플랫폼 크림을 운영 중이다.</p> <p contents-hash="c9878860db265292700719b8119ba2d2753c50e592c596fb2b1348ffb404e116" dmcf-pid="59RSJKaVCS" dmcf-ptype="general">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과 유럽 소비자들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4122f6e922a8b0c2dc9cb323d3a506dddfc4a90027d37615be647351604788" dmcf-pid="12evi9NfWl" dmcf-ptype="general">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호영, 이연복 견제…셰프들의 자존심 대결, 결과는?(푹다행) 08-05 다음 구글 “가림 처리해 보안 우려 해소”…정부, 정밀 지도 반출 이번엔 허용?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