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3년 자숙 끝에 연극 무대 컴백…송선미·오정연과 호흡

작성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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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4f354ca8eaa78f3c18730bfe2391f275846aa5f5446da15d6191decff2b8fa" dmcf-pid="Hobvcxmep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poChosun/20250805200727456nbhz.jpg" data-org-width="650" dmcf-mid="WE7MqGVZz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poChosun/20250805200727456nbh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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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e0efc61fd9f4521e20e763dbb08941d37063bd1b952a6b274d6d267a6fc6c1d" dmcf-pid="XgKTkMsduh"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곽도원이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p>
          <p contents-hash="156e6e53ac0507075b880a6f3f8b42ae3ddd9ee5035b327617c805fed4d49688" dmcf-pid="Za9yEROJUC" dmcf-ptype="general">극단 툇마루는 5일 "곽도원이 오는 10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30b9f147e0b2fe515cd34c14a9e98875e5ca0c92fb7c094521cdd81b1a4ff0c" dmcf-pid="5N2WDeIipI" dmcf-ptype="general">'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74년 발표된 작품으로, 작가 윌리엄스에게 뉴욕극비평가협회상과 퓰리처상을 안겨주며 미국 주류 극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연극이다. 영화로도 제작돼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 제2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여우조연상·남우조연상·미술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p>
          <p contents-hash="ed7b2093ae64ebdcba2fc49e28bd90c328dc83849facf0ec9851e856c9b0db69" dmcf-pid="1jVYwdCn3O" dmcf-ptype="general">이번 연극에는 곽도원을 비롯해 송선미, 한다감, 오정연, 배기성 등이 출연하며, 곽도원은 다혈질이면서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스탠리' 역을 맡는다.</p>
          <p contents-hash="6d3260a42966634940f902585cb3377eb1967fc4138c70363771f5bae9fd9b3d" dmcf-pid="tAfGrJhL0s" dmcf-ptype="general">앞서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음주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의 약 2배에 달하는 0.158%였다. 이 사건으로 곽도원은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며,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정지 처분도 받았다.</p>
          <p contents-hash="6fce17c58e1ab481931198c1ce8edb00435b4d727be5064f2af36398cef1fc5a" dmcf-pid="Fc4Hmilo3m" dmcf-ptype="general">그러나 후폭풍은 컸다.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소방관'은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고, 티빙 '빌런즈'도 표류하게 됐다. 특히 '소방관'의 경우 2020년 촬영 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개봉을 한 차례 미뤘다가 곽도원 사태로 또 다시 개봉이 연기되면서 '폐기설'까지 돌았을 정도로 피해를 입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b660554f8fcac7ada8b8072c269b467de673a51bddcc71571453740662ba5598" dmcf-pid="3KWg80Ru7r" dmcf-ptype="general">narusi@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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