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웨이, 부상으로 올해는 더 못 뛴다! UFC 라이트급 챔피언 전선 '혼돈'

작성일 08-05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할로웨이, 포이리에 꺾었으나 부상<br>UFC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은 2026년에!</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5/0003973018_001_20250805195009279.jpg" alt="" /><em class="img_desc">할로웨이가 UFC 318 경기에서 포이리에의 안면에 펀치를 꽂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5/0003973018_002_20250805195009357.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두 팔을 들어올린 할로웨이(왼쪽).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더 블레스드' 맥스 할로웨이(34·미국)가 '다이아몬드' 더스틴 포이리에(36·미국)를 꺾었으나 부상한 사실을 알렸다. 포이리에와 세 번째 대결 만에 첫 승을 올렸지만, '영광의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br> <br>할로웨이는 3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상 사실을 알렸다. "곧 전문의를 만나러 가야 한다. 이미 주치의랑 만났고, 이제 전문의도 만나러 가야 한다"며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올해 한 번 더 싸울 상황은 아닌 것 같다. UFC 라이트급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br> <br>UFC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다음은 누구일까, 이 선수는 누구일까'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걸 본다. UFC 라이트급에는 재밌는 경기가 많다"며 "저스틴 게이치가 다음 타이틀전을 치르면 멋질 거다. 제가 다음 타이틀전을 치르면 정말 좋겠지만, 저는 올해 안에 경기를 더 하는 건 아마 힘들 것 같다"고 짚었다.<br> <br>이어서 부상을 극복한 후에 UFC 라이트급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지만, 그 다음은 뭘까? 아직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부상 때문에 제가 좀 뒤로 밀려났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08/05/0003973018_003_20250805195009424.jpg" alt="" /><em class="img_desc">할로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할로웨이는 7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온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펼쳐진 UFC 318에서 포이리에와 주먹을 맞댔다. BMF(상남자) 타이틀전을 치러 승전고를 울렸다. 5라운드 혈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전 두 차례 만나 모두 패배를 안겼던 포이리에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포이리에의 현역 은퇴 경기를 함께 멋지게 장식해 줬다.<br> <br>한편, UFC 라이트급 타이틀 전선은 '혼돈 양상'에 놓였다. 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가 UFC 웰터급으로 월장하며 공석이 됐고, UFC 페더급 챔피언이었던 일리아 토푸리아가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를 꺾었다. 토푸리아의 1차 방어전 상대로 패디 핌블렛, 게이치, 할로웨이 등이 거론됐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직접 부상을 밝혀 타이틀전 기회를 내년 이후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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