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김기수, 영동국악엑스포씨름 금강급 ‘정상’ 작성일 08-05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장사결정전서 최영원에 3-1 완승 거두고 통산 9번째 우승<br>수원시청, 태백급 문준석 이어 이틀 연속 장사 배출 ‘쾌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8/05/0000080441_001_20250805181817352.jpg" alt="" /><em class="img_desc">5일 충북 영동체육관서 열린 2025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 남자부 금강급에서 우승한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 <br> 수원특례시청의 김기수(29)가 ‘2025 위덕스제약 민속씨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하며 개인 통산 9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br> <br> ‘명장’ 이충엽 감독과 임태혁 코치의 지도를 받는 김기수는 5일 충북 영동체육관서 열린 남자부 금강급(90㎏이하) 장사결정전(5판 3선승제)에서 한때 태안군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최영원(증평군청)을 3대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r> <br> 이로써 김기수는 문경단오, 보은장사씨름대회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9번째 황소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br> <br> 김기수는 16강서 홍준호(증평군청)와 8강서 문윤식(광주시청)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쳐 준결승에 진출했다. <br> <br> 이어 4강에서 권진욱(태안군청)을 상대로 잡채기로 첫판을 내줬으나, 둘째 판서 오금밭다리를 시도한 권진욱의 무릎이 먼저 닿아 승부는 원점을 이뤘다. 결국 3번째 판서 빠른 밀어치기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br> <br> 김기수는 결승전 첫판서 이주용(MG새마을금고)을 2대0으로 꺾은 최영원을 상대로 들배지기에 이은 빗장걸이를 구사해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둘째 판서는 들배지기를 성공 시켜 2대0으로 앞섰다. <br> <br> 최영원은 3번째 판서 들배지기 되치기로 반격하며 1대2로 추격했다. 그러나 김기수는 운명의 4번째 판서 시작하자마자 잡채기로 상대를 눌러 앉히며 승리해 9번째 금강장사 우승을 확정지었다. <br> <br> 김기수는 “결승전에서 서로 지친 상황에서 정신력 싸움에서 우위를 가졌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지난해 슬럼프를 겪고, 지속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br> <br> 이어 그는 “‘나는 잘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자신감을 갖고, 올시즌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br> <br> 이충엽 수원시청 감독은 “(김)기수에게 대진운이 따르고, 임태혁 코치의 유연함을 중심으로 한 조언들이 우승에 주효했다”며 “어제 우승한 문준석에게 동기부여를 받은 것 같다. 팀워크를 중심으로 나온 결과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반도체 수출 비중 높은 대한민국, 상호 관세 이어 반도체 품목 관세 파도 넘어야 08-05 다음 아직도 국적·이름 못 찾은 손기정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