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두 대회 제패' 신진서, 68개월째 랭킹 1위 고수.. '최정 제친' 김은지 女 정상 탈환 작성일 08-05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5/0005364350_001_20250805174511289.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br><br>[OSEN=강필주 기자] 7월 열린 두 개 대회를 제패한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이 독보적인 1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br><br>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8월 랭킹에서 총 10418점을 획득해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진서는 7월 한 달 동안 7전전승을 거두며 랭킹 점수 47점을 더했다. <br><br>신진서는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 결승에서 박정환 9단을, 제30기 GS칼텍스배 결승에서 안성준 9단을 꺾고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진서는 지난 2020년 1월 이후 68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br><br>신진서를 이어 박정환(2위), 강동윤(3위), 신민준 9단(4위)이 변동 없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지현 9단이 두 계단 상승하며 5위권에 재진입했다. <br><br>안성준 9단이 한 계단 떨어져 톱 5에서 탈락한 가운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한국대표로 선발된 김명훈 9단이 무려 여섯 계단을 뛰어올라 7위 자리에 올랐다. 그 외에 변상일(8위), 원성진(9위), 설현준(10위)이 차례로 10위 안에 머물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5/0005364350_002_2025080517451130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여자 기사 랭킹에서는 김은지 9단이 3개월 만에 최정을 제치고 다시 1위(종합 30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종합 33위로 여자부 2위로 내려 앉았다. 그 뒤를 오유진(76위)과 스미레(96위)가 이었다. 여자 기사는 총 4명이 종합 100위권에 포함됐다.<br><br>한편 박진영 7단은 7월에만 144점을 추가해 34개 계단 오른 54위에 뛰어오르며 전체 기사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br><br>2009년 1월부터 100위까지 랭킹을 발표하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 랭킹 제도를 개편, 2022년 8월부터 전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br><br>/letmeout@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GS칼텍스배 프로기전] 하마터면 08-05 다음 이성미 “어린시절 우울한 떠돌이…3년에 한 번 영정사진 찍어”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