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은 외국인 세금혜택 없앴는데 中은 의료관광 유치 총공세 …K-미용의료, 제동 걸릴까 작성일 08-0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rqdbg2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0f2ddd9008d37f35161a01ce1f715b813c70214d21474ae48c839ac1daef3a" dmcf-pid="5cmBJKaVW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3328212kjwg.png" data-org-width="640" dmcf-mid="HHXerJhL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3328212kjw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이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6a7521d7d4ddcb3ca95c7bad9082b96996936077dd5203275e9a793d4a0a12" dmcf-pid="1ksbi9Nfh8"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3c0a03f97e036cfcbe74bc74832fc9e0df1d8b414a9e1fbd91aec55695ab11" dmcf-pid="tEOKn2j4S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하이난성의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시범구.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3329570gtaw.png" data-org-width="500" dmcf-mid="XBLZ21P3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3329570gta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하이난성의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시범구.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e87c253627a0d5e390d1c9423d79765d3a998678e02ac02209651b87d966c6" dmcf-pid="FDI9LVA8lf" dmcf-ptype="general"><br> 중국이 ‘K-미용의료’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국내 피부미용 의료계와 기기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의 세제 혜택 종료에 더해 중국이 의료관광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업계는 대응책 마련을 고심하고 있다.<br><br>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은 전날 발표한 ‘하이난성의 특색과 장점을 갖춘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 가속화 3개년 계획’에서 연간 41만명 정도인 의료관광객 수를 2027년까지 150만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br><br> 이를 위해 매년 최소 40종 이상의 국제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4개 연구 시범 제품의 중국 내 출시 승인을 받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br><br>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말 내놓은 ‘2025년 세제 개편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성형 시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조세특례’를 올 12월 31일 종료한다고 밝혔다.<br><br> 해당 특례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2016년 4월 도입된 제도다. 1인당 환급액은 시술 종류에 따라 약 10만~20만원이다. 하지만 정부는 최근 외국인 의료관광객 증가세를 감안해 제도 목적이 이미 달성됐다고 판단, 더 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br><br> 이러한 분위기를 틈타 하이난성은 올해 12월부터는 외국 병원과 의약품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세관제도를 도입, 의료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br><br> 앞서 중국은 지난 2013년부터 일찍이 국외로 나가는 의료관광객을 자국으로 돌리고 외국인 방문객을 끌어들이고자 하이난성에 의료관광 특구인 보아오러청 국제의료관광시범구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수입 가능하도록 특별 허가해주는 등 규제를 완화해주고 있다.<br><br> 그 결과 보아오러청 의료관광 시범구는 지난해 전년 대비 36.8% 증가한 41만3700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 1분기는 전년 대비 29.8% 늘어난 11만1500명이었다.<br><br> 중국의 총력전에 그동안 외국인 환자 수요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해왔던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계도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br><b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실환자 기준 117만명에 달한다. 전년 실적(61만명) 대비 약 1.9배다. 외국인 환자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일본이 44.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26.1만명), 미국(10.2만명) 등의 순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가 전체의 56.6%(70.5만명)로 1위를 차지했다.<br><br> 이 같은 흐름에 힘입어 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들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스킨부스터 ‘리쥬란’을 판매하는 파마리서치는 올 1분기 전년 대비 56.47% 증가한 1169억원의 매출과 67.74% 늘어난 4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을 판매하는 휴젤은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한 898억원의 매출과 62.6% 늘어난 39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br><br>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제도 변경과 중국의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면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빠르게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br><br>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료 관광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글로벌 유통사와 협업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br><br>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닻 올린 '한국형 AI'··· 각 컨소시엄 구성과 목표, 그리고 해외 동향은 08-05 다음 네이버, 스페인 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유럽 거점 확보 본격화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