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수천만원 드는 전파 검증, 中企 위해 수백만원에 제공…RAPA 송도 IoT센터 가보니 작성일 08-0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RAPA IoT기술지원센터 실험동<br>이통사향 단말·안테나 구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UCrn2j4vD"> <p contents-hash="c9cd9c362826e7ae43ff0ba94d0cd85369619579261930318ea8ac33401f05b3" dmcf-pid="PuhmLVA8yE" dmcf-ptype="general">지난 4일 찾은 인천 연수구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전자파기술원 사물인터넷(IoT)기술지원센터 내 실험동. 전파흡수재가 천장과 벽면을 둘러싸고 있었다. 방음벽과 유사해 마치 녹음실에 와 있는 듯 했다. 전파흡수재는 전파가 벽에 부딪혀 반사돼 간섭을 일으키는 것을 막고 있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4c657f5171aca5d47e5bc87d3b6f32367d2e060fd9caa5b4079e128b5b6ebe" dmcf-pid="Q7lsofc6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연수구 RAPA IoT기술지원센터의 7m 안테나 측정 시스템 모습. 임성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2406444kymj.jpg" data-org-width="640" dmcf-mid="fj7yDeIiW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2406444ky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연수구 RAPA IoT기술지원센터의 7m 안테나 측정 시스템 모습. 임성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02d383a4d225c3ac0468fed144aa464e535637cc34faf605c877dddc93668a" dmcf-pid="xzSOg4kPlc" dmcf-ptype="general"><br> 전파흡수재는 계란판과 같은 방음재와 모양이 비슷한데 훨씬 뾰족하다. 사각뿔 모양이 높이 20~30㎝나 돼 마치 가시같다. 벽면에 전파흡수재가 있는 곳에서는 스마트폰도 네트워트가 차단돼 급한 연락을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다.<br><br> 이곳은 5G 등 이동통신 3사의 단말이나 주파수 대역별 안테나 제품이 상용화되기 전 전파 관련 내용을 테스트하는 곳이다.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나 드론 관련 센서 등의 전파 검증도 한다.<br><br> 이 센터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해 5G, 6G, 안테나, 무선충전, 전자파적합성, 제품 신뢰성 등 종합적인 기술 지원을 낮은 가격에 제공하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 제품 출시 전 개발 지원과 성능 개선, 상용화 지원 등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 서울 용산에 있던 시설을 이전해 대규모의 송도 전파산업클러스터를 구축했다.<br><br> 센터는 가로 25m, 세로 25m, 높이 20m의 챔버(안테나, 전자파적합성·EMC 등 테스트용)를 비롯한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과 2~3m의 초소형 등 다양한 규모의 검증 장비를 갖추고 있다. 고출력 장비나 전기차, 로봇 등 기술 개발 과정에서 무선주파수(RF)와 와이파이 등 무선 통신망 시험 환경도 조성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eaf67bca57de2c6e21416f33ac5a10038d8c96a7a71315a2af146a43de216a" dmcf-pid="yE62Fh7v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세호 RAPA 전자파기술원 IoT기술지원센터장이 지난 4일 시험동 내 5G 어드밴스드 및 6G 테스트랩의 검증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임성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2407795xbnn.jpg" data-org-width="640" dmcf-mid="4DmJ21P3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2407795xb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세호 RAPA 전자파기술원 IoT기술지원센터장이 지난 4일 시험동 내 5G 어드밴스드 및 6G 테스트랩의 검증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임성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c50317f36102ea5a237de698a0fc9fdc6b07190e8ad9aacae92bbd3f2b6128" dmcf-pid="WDPV3lzTCj" dmcf-ptype="general"><br> 박세호 센터장은 “송도에서만 갖춘 서비스는 이통사향 단말 품질 검증과 안테나 성능 시험”이라며 “이동통신사에 납품되는 IoT 단말에 대한 검증이나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엘리베이터 센터, 자율주행차 레이더 등 안테나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10m 규모의 챔버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 3사의 이동통신을 검증하기 위해 5G 기지국을 설치해 검증하고 있었다. 통신 3사와 함께 구축한 ‘5G-어드밴스드&6G 테스트랩’에서는 첨단 기술 검증도 이뤄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해외 수출용으로 두산전자에서 5G 빔포밍 안테나 모듈을 검증했다. 5G 28GHz 대역의 안테나 및 빔포밍 IC가 포함된 RF 모듈의 국내 최초 기술을 검증했다. LG유플러스와 포스텍은 신소재를 활용한 초광대역의 6G 지능형표면(RIS) 기술 검증을 했다. 25m 차폐실과 세계 최초 6G 장비 활용한 RIS 성능도 확인했다.<br><br> RAPA는 올해 연말 신규 테스트베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측정 수요 증가로 대기 시간이 늘어나 이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국방 및 위성 분야의 대형 안테나 시료 측정이 가능한 챔버다. 위성통신 주파수 확장에 따른 고주파 대역 검증도 할 수 있게 된다. 센터는 총 400여대를 동원해 지난해 연간 652개사에게 3310건을 지원했다. 향후 6G 및 위성통신 등 차세대 통신 분야의 실증 환경도 확대할 계획이다.<br><br> 박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통해 중소 제조사에 수백만원의 부담이 낮은 비용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자체 시설을 갖춘 대기업 외 다른 곳이 수천만원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개발 과정에서 운영 비용 감축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bf8bab7b79bb7d812437854607988f25fa937ba2c5f5bc0c0ff4b982dc7e52" dmcf-pid="YwQf0SqyT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G 어드밴스드 및 6G 테스트랩 내 KT 5G 단말 검증 센터. 임성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2409153okrx.jpg" data-org-width="640" dmcf-mid="880lAQrR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dt/20250805172409153ok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G 어드밴스드 및 6G 테스트랩 내 KT 5G 단말 검증 센터. 임성원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91f8798372b8c57fee4ed3d25f161fe3189ea30e6d5e193e61441950b65247" dmcf-pid="Grx4pvBWTa" dmcf-ptype="general"><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는 반딧불' 이어 '아문다'…황가람, 이번에도 통할 위로의 힘 [ATA프렌즈] 08-05 다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특별관 전 포맷 동시 개봉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