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페인 개인 간 거래(C2C) 플랫폼 '왈라팝' 인수 작성일 08-05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약 6045억원 투입해 왈라팝 지분 70.5% 추가 확보<br>"왈라팝에 네이버 접목⋯다양성이 중요한 AI 생태계에서 경쟁력 강화 기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XEKSjGkWU"> <p contents-hash="3342b8e1c5c6e13232582f32869b7304ff4eb9d57b8ffe67f86670895bc01673" dmcf-pid="KWD9vAHEWp"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스페인 최대 C2C(개인 간 거래) 업체인 왈라팝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투자를 통해 이 회사의 지분 약 29.5%를 보유하고 있던 네이버는 3억7700만 유로(약 6045억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약 70.5%을 추가 확보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f0d7467516b1efe1fd40c682a8aa41e05605a8858b80f28e7cbf1050afd7b8" dmcf-pid="9Yw2TcXDS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news24/20250805164605132ffua.jpg" data-org-width="580" dmcf-mid="BWtjbX41W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news24/20250805164605132ffu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사옥 전경 [사진=네이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040a66f914e0cf705763f900afe43c875af851ff75b6d3210d2cd92b18fb2d" dmcf-pid="2GrVykZwl3" dmcf-ptype="general">네이버에 따르면 왈라팝은 1900만명이 넘는 월간활성화이용자(MAU)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 C2C 업체로, 일상 생활용품에서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개인 간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42130f1b0f160cac0652cc19bf73ae7b1e64461d2c89c19eaead6ca88ff3d00" dmcf-pid="VHmfWE5rTF" dmcf-ptype="general">유럽에서는 친환경, 순환 경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토대로 C2C 서비스의 사용성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왈라팝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적인 C2C 서비스로 자리 잡았으며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왈라팝의 최고경영자(CEO)는 이베이 출신의 롭 캐서디가 2018년부터 맡고 있다.</p> <p contents-hash="2c753cc9d01f53920a967f2b898ee2ff5e871251a6fcabd1c655955df3bb6fc4" dmcf-pid="fXs4YD1mSt"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왈라팝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2021년(1억1500만 유로, 약 1550억원)과 2023년(약 7500만 유로, 약 1000억원)에 걸쳐 약 29.5%의 지분을 확보하며 기술 적용 등 협업을 모색해 왔다. 두 회사는 보다 본격적인 협업과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며 네이버가 왈라팝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p> <p contents-hash="46d88fd2e1fca9b788941e2029564f33d4952556da1214ac5e2d757551cdff67" dmcf-pid="4ZO8GwtsW1"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인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로 유럽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가 유럽 내 사업 전개 거점이 될 수 있는 전략적 플랫폼과 이용자 기반을 확보하는 의미를 가진다. 향후 왈라팝에 네이버의 검색, 광고, 결제,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사업 노하우를 적용하며 유럽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p> <p contents-hash="013a7eb853381bdc8653aa26d339278053cd9cdbb4f0b106e19652d14e8bceef" dmcf-pid="85I6HrFOh5" dmcf-ptype="general">네이버 관계자는 "C2C는 일상과 밀접한 다채로운 상품군과 다양한 경험이 공유되는 롱테일 커머스(소수의 인기 상품 외에 다양한 상품이 판매돼 전체 매출을 올리는 구조) 생태계로,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도 그 중요도가 높다고 평가된다"며 "C2C 영역에서의 데이터와 이용자를 AI 기술과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f661aba3f6c510fdccbb7a8397d928b3a79fa9b41de0f2283acf321c68fa85" dmcf-pid="6HmfWE5ryZ"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포시마크(미국), 크림(한국), 소다(일본) 등 북미, 한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C2C 사업을 유럽까지 확대하며 C2C 영역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p> <p contents-hash="c8a25986e8470f861e399c89274ee51cc6a8915c5d93a5143fd9f086168e2fca" dmcf-pid="PXs4YD1mhX" dmcf-ptype="general">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지난 10여 년 동안 유럽 시장에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가져갈 대상을 물색해 왔다"며 "왈라팝은 글로벌 빅테크(대형 IT 기업)가 전 세계 시장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스페인 C2C 시장의 대표자로 자리잡은 강자로, 네이버는 왈라팝에 기술과 사업 노하우 등을 접목하며 새로운 사용성을 부가하며 왈라팝의 성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7081b31d4b210447d0f83a339dac61659778eb79e3740277db999c957c99e53" dmcf-pid="QZO8GwtsCH" dmcf-ptype="general">또한 "다양한 상품 구색과 스토리가 풍부한 왈라팝 인수를 통해 스페인, 유럽 이용자의 사용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다양성이 경쟁력이 되는 AI 생태계에서 네이버의 경쟁력 또한 한층 더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p> <address contents-hash="15d3061ef73e57c35998536aabb3cd4b44f88dc94b5613d52dd735e6f5f5f553" dmcf-pid="x5I6HrFOWG" dmcf-ptype="general">/정유림 기자<span>(2yclever@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씁쓸하던 표정, 잊을 수 없어"...故송영규 사망에 연예계 추모 물결 '먹먹' 08-05 다음 '49세' 김현정, 위고비 없이 8kg 감량.."식단 완전히 바꿨다" (두데)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