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만든 이 회사…"내년 상반기 수출성과 기대" 작성일 08-05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클라우드·AI를 만드는 사람들]② 채민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팀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ai9N3MU5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559597dab38c5c2d2e119f2dd9ba51e6cf50edeeee8b21b5d1d80be73bbca2" dmcf-pid="zNn2j0RuH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 CNS 데이터센터사업팀 채민영 팀장 / 사진제공=LG C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oneytoday/20250805161205150hkwk.jpg" data-org-width="420" dmcf-mid="uHwdCVA85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oneytoday/20250805161205150hk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 CNS 데이터센터사업팀 채민영 팀장 / 사진제공=LG C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3c205b5c2dfb1787111c0610c37abb73279d781d8be5ac038a1e025a5e9519" dmcf-pid="qjLVApe71S" dmcf-ptype="general">"LG CNS(LG씨엔에스)는 1992년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를 건설한 이후 데이터센터 설계에서 구축, 운영 등 데이터센터 전 분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기업이 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으로의 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와 내년 상반기 북미 시장 수출 등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1c0808c902d8f9a9aaf42bd3fc15394f98ef634053db0b18c554b04cb6578f8" dmcf-pid="BAofcUdzYl" dmcf-ptype="general">채민영 LG CNS 데이터센터사업팀장은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서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는 물론 중소형급 데이터센터 시장, 해외 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a7e5d18a6bd261ddef3fa689e271d670641bf610a69eeaf2ad23994e5decf9e1" dmcf-pid="bcg4kuJqYh" dmcf-ptype="general">1992년 LG CNS가 인천데이터센터를 건설하기 전만 해도 기업들은 사무용 건물 내 별도 공간에 전산실을 마련해 IT설비를 설치하는 정도였다는 게 채 팀장의 설명이다. 진도 7.0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 24시간 365일 무중단 정보처리 서비스 제공 등 당시로서는 최고 수준의 글로벌 기준을 적용해 지어진 데이터센터 전용 건물은 LG CNS의 인천데이터센터가 국내 최초로 꼽힌다.</p> <p contents-hash="1ca72fc7c9473d4a0774c2824d1f692ea4ed0c2a083940d533a60b0a0f03a4b7" dmcf-pid="Kka8E7iB5C" dmcf-ptype="general">2020년에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만들어졌다. 자산운용사 등 금융 투자사가 자본을 투자해 소유한 데이터센터를 LG CNS가 설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위탁받아 진행하는 것이다. 채 팀장은 "대개 수전용량 1㎿(메가와트)당 데이터센터 건설 예산이 170억~190억원 정도 소요되는데 40~100㎿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려면 수조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한 PF(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 자금 조달, 데이터센터 착공·준공 및 운영, 투자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사업모델로 만든 것도 LG CNS가 최초"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efe6d915773f8d3a224503e2af800e65030342f7828609db3045c85fe230bfa" dmcf-pid="9EN6Dznb1I"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데이터센터 주요 수요처가 CSP(클라우등 인프라 사업자)들이었다. 이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임차해 다시 고객사에게 IT설비 운영을 위한 공간이나 고도화된 IT서버 등을 공급했다. 한 때 포화상태에 이르는 듯하던 데이터센터 시장은 AI의 출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p> <p contents-hash="c5ecf005983c807bd316cc37a530cbb00f914f43453d255ea6747b7577eacd22" dmcf-pid="2DjPwqLKtO" dmcf-ptype="general">채 팀장은 "과거에는 랙(서버 설치대) 1대당 소요 전력이 2,3㎾(킬로와트) 수준에 불과했다면 AI 시대에 접어들며 랙당 10㎾, 100㎾ 등 수준을 요구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고객군도 AI모델 학습·추론을 직접 하는 기업에서부터 AI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까지 대폭 늘어나며 데이터센터 시장이 다시 커졌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b492e5d6fab4758d3713e04bcc885ef2c09c8f196ea57bc576e90fd081dbb57" dmcf-pid="VwAQrBo9Hs" dmcf-ptype="general">이같은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역량은 LG CNS가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 그룹 계열사들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수행하면서 증명됐다. 이들 3사의 역량을 담은 AI박스(가칭)도 내년 상반기 출시된다. 물류 컨테이너 크기의 공간에 AI 플랫폼과 전력 공급 장치와 냉방 장치 등 데이터센터 설비, IT 장비 및 네트워크 설비 등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데 담은 게 AI박스다. </p> <p contents-hash="3f5a752ac7a0250dd752a69461c28b64bcae36c04d80c243fa0cb352e63cd52e" dmcf-pid="fAofcUdz5m" dmcf-ptype="general">채 팀장은 "소형 컨테이너 형태의 데이터센터를 모듈로 결합해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로 구축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야 하는 국내 지역 고객이나 동남아시아 등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고객들에게 효과적"이라며 "데이터센터 구축에 대개 2년반 정도가 소요되지만 AI박스를 통해서는 6개월, 1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9e77bde847a48de35f6c9253779d283ed3b7b9e7c9922776964f9cb9d9f04f4" dmcf-pid="4cg4kuJq5r" dmcf-ptype="general">LG CNS의 데이터센터 사업부는 최근 5년간 연 평균 31.7%의 성장세를 보여 왔다. LG CNS 관계자는 "올해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LG CNS 연간 전체 매출 추정치(6조4117억원)의 7.8% 정도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p> <p contents-hash="446be5904cbc6ca91b75f741edbe20de8ff0f62b6c551b7f6dc33bad0ed9eed8" dmcf-pid="8ka8E7iBYw" dmcf-ptype="general">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1만 명 관람한 '차이나조이 2025', 지스타보다 낫네 08-05 다음 청두 월드게임 한국 선수단, 결전지로 출국…11개 종목·73명 파견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