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20일까지 열전 작성일 08-05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국 765개 팀 경주에 집결…2030년까지 경주 개최 양해각서 체결<br> 주낙영 시장 "화랑대기는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의 상징"</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8/05/0000962935_002_20250805153514222.jpg" alt="" /><em class="img_desc">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유소년 선수 대표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주낙영 경주시장 등의 앞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em></span></div><br><br>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5일 개막해 20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br><br>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및 클럽 소속 765개팀, 선수단 1만4천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참가팀과 경기수(2천301경기) 모두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br><br>대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 비룡초교와 충남 계성초교의 대결을 시작으로 화랑마을과 경주축구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등 주요 경기장에서 조별 예선이 시작됐다. 오는 11일까지 1차 대회(U-11·U-12), 14일부터 20일까지는 2차 대회가 열린다.<br><br>폭염 속 선수 안전을 위해 경기는 오전과 저녁 시간대에만 배정됐다. 경기장별로 쿨링포그(안개형 냉각수 분사) 시스템과 쿨링 브레이크(냉각시간)를 시행하고, 스마트에어돔을 활용해 경기를 분산해 진행하고 있다.<br><br>특히 올해는 모든 경기장에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 자동 중계 시스템이 도입돼 유튜브를 통해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br><br><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08/05/0000962935_001_20250805153514169.jpg" alt="" /><em class="img_desc">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주낙영 경주시장(사진 왼쪽부터)이 이 대회를 2030년까지 경주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em></span></div><br><br>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br><br>이날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오는 2030년까지 매년 경주에서 개최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br><br>경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600억원 이상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br><br>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대기는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의 요람이자, 스포츠 명품도시 경주를 상징하는 대회"라며 "폭염 속에도 선수들이 안전하고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우승자도, 장타 선수도 쌀 기부' 프로당구 PBA, 시즌 3차투어 '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개막 08-05 다음 임영웅, 스타와 팬이 함께 만드는 '선한 영향력'...기부 문화 확산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