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K-AI 국가대표 프로젝트 참여… '산업 AI'로 국가 AI 주권 확보에 기여

작성일 08-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과기부 주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 NC AI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 '산업 특화 AI 데이터 가공' 역할 수행…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험 등 독보적 기술력 인정 '도큐먼트 AI'와 '피지컬 AI' 기술을 양축으로,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위한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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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터엑스(INTERX·대표 박정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K-AI 국가대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5밝혔다. 인터엑스는 NC AI가 이끄는 그랜드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AI 주권 확보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여정에 동참한다.
 'K-AI 국가대표 프로젝트'는 국내 AI 기업의 기술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집약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차원의 전략 사업이다. NC AI 컨소시엄은 이 프로젝트에서 '산업 AI로의 전환'이라는 차별화된 비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 기간산업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 국가 AI의 핵심 과제: ‘산업 특화 AI를 위한 데이터 확보와 가공’ 인터엑스는 이번 컨소시엄 내에서 '산업 특화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구축'이라는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이는 AI의 성능과 잠재력을 결정짓는 가장 근본적인 과정이다. 다양한 형태의 원본 데이터(Raw Data)를 AI가 즉시 학습하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고품질의 'AI 데이터'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인터엑스는 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두 가지 독보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첫째, '도큐먼트 AI(Document.AI)'를 통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산업 현장의 기술 보고서, 미디어의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수많은 문서는 AI에게 귀중한 지식의 보고다. 인터엑스는 자체 개발한 '도큐먼트 AI'를 통해 이 복잡한 문서들을 AI가 이해할 수 있는 구조화된 정보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가공, 컨소시엄이 만들 거대언어모델(LLM), 시각언어모델(VLM), 시각언어행동모델(VLA)의 성능 고도화에 기여한다.
 둘째, '디지털 트윈 기반 피지컬 AI' 기술로 현실의 한계를 넘어서는 학습 데이터를 생성한다. 실제 환경에서는 수집이 불가능하거나 막대한 비용이 드는 희귀하고 치명적인 시나리오들을 가상 세계에 정밀하게 구현한다. AI는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는 취득하기 어려운 데이터와 경험을 수집하며, 이는 AI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역할을 한다.
 ■ 검증된 기술력, 국가적 신뢰로 이어지다 인터엑스가 이번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배경에는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깊이 있는 기술력과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인터엑스는 산업 현장의 특정 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해 온 실질적인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가 컨소시엄의 목표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국가적 신뢰를 얻은 것이다.
 인터엑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대한민국 AI 주권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우리는 컨소시엄의 일원으로서 전체의 방향성에 맞춰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것이며, 인터엑스가 보유한 데이터 가공 기술력과 산업 AI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NC AI 컨소시엄의 성공과 대한민국 산업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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