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못 자고 무기력”…51세 김지호 고백에 쏟아진 걱정 작성일 08-0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kxGV2j4g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8932c089523a6b2bf7effa50d7339485f777dd8ecfa5e49f7b687c53f7db33" dmcf-pid="tEMHfVA8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지호.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8843riws.jpg" data-org-width="1200" dmcf-mid="HQ5oTvBWA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8843ri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지호.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2f5828a0806faa8862c68e8989ff08957a0f34f7c47e3949c4f9936b1fe6409" dmcf-pid="FDRX4fc6AW" dmcf-ptype="general"> 배우 김지호(51)가 몇 주째 이어지는 불면증과 무기력함, 컨디션 저하 등 일상을 털어놓으며 갱년기 증상으로 겪는 고충을 고백했다. 누구에게나 찾아올 변화에 대한 이 솔직한 고백은 또래 여성들의 현실을 대변했다. ‘유령처럼 밤을 보내고, 낮엔 버텨야 하는’ 그의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걱정과 공감이 쏟아졌다. </div> <p contents-hash="51fe8de3190f08c670d29cb963c329ad3db45d84672a671c2b0b5aa48047fc1b" dmcf-pid="3weZ84kPky" dmcf-ptype="general">김지호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 주 전부터 잠이 잘 오지 않는다. 갱년기 호르몬 덕분인 것 같다”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니 컨디션이 엉망이다. 몸 상태가 엉망이니 자꾸 드러눕고 싶고 무기력해진다. 지난주는 몸살 기운까지 왔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ffd3b98457d0cb0c4b112dfcb414b0b92e63b777a4c39e0b126b836bcbcebbc5" dmcf-pid="0rd568EQgT" dmcf-ptype="general">이어 “다시 시작된 갱년기 불면증으로 밤새 유령처럼 돌아다니고 아침에 잠이 든다. 그것조차 깊이 못 자고 일어나 하루를 생활하려니 요즘 너무 힘들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ffed07a7b50adc83e0fedadbab380dcf41c8e7e3e7b83b97e00b15576740860" dmcf-pid="plaUdeIiNv"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김지호는 “이 또한 지나가겠지. 그래서 잘 먹고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한다. 요가가 내 곁에 있어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하며 갱년기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f69a4304cc58b08ae4aeb63b7325278dd1e427bdaba3643122af6292a19be6da" dmcf-pid="USNuJdCngS" dmcf-ptype="general">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고난도 자세를 소화하며 요가에 몰입한 김지호의 모습이 담겨 감탄을 자아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1fb02cd0bba75fbf66153e6d5d04d5b9fa9c79186d3acd8c5c10d8df23c06e" dmcf-pid="uvj7iJhLN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9046msqx.jpg" data-org-width="934" dmcf-mid="XlNUdeIi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9046msq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fa7adb820bf9b36f7a341269341308b3971c39aa0753e4c6ef421381b264ed8" dmcf-pid="7TAzniloch" dmcf-ptype="general"> 김지호는 앞서 ADHD(주의력 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하며 결혼 후 연기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밝힌 바 있다. </div> <p contents-hash="c47c4e28ac8c9d4a8a9835b4b978e2aede78d52af4dbf16aff47d76ec5080d70" dmcf-pid="zycqLnSgAC" dmcf-ptype="general">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에는 ‘20대엔 몰랐죠. 진짜 중요한 건... 김지호의 솔직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김지호와 방송인 백지연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6월23일 처음 공개됐다.</p> <p contents-hash="fda57305b4cbb4cdf5b658dfcbe2547703eb677a7217654d9f23a6fd5b1a5af9" dmcf-pid="qWkBoLvacI" dmcf-ptype="general">김지호는 과거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현장만 가면 얼어버렸다며 “항상 빨리 촬영을 끝내고 집에 가고 싶었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132b260250ee39df1cbc73bda4f142084f90d4140ea48ed8e8d14ff26912d75d" dmcf-pid="BYEbgoTNjO" dmcf-ptype="general">그는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도 작품이 들어왔다. 하지만 ‘할까?’ 하다가도 ‘또 해내지 못하면 어떡하지?’가 먼저 떠오르더라. ‘못할 거야. 너 예전에 못 했잖아’ 그래서 많이 도망쳤다”며 “중간에 드라마를 몇 번 시도했지만, 또다시 저한테 실망을 하는 거다. 끝까지 물고 가는 에너지와 지구력이 없었다”고 작품 활동이 뜸해진 이유를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e4f1c2255c174156b896bd549a7424adf22a11859ac0908ecb80623a0ebf05" dmcf-pid="bGDKagyjg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9359ipjn.jpg" data-org-width="1200" dmcf-mid="ZmNuJdCnA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9359ipj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지금백지연’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828be38c73bda96e613c68e56c7f631dc650503641ac000e181cddc46861a1e" dmcf-pid="KHw9NaWAkm" dmcf-ptype="general"> “과거의 선택을 지금 돌아보면 어떠냐”는 백지연의 질문에 김지호는 “아쉽다. 지금의 나라면 도망치지 않고 해냈을 것 같다. 요가, 명상을 하면서 나이가 들면서 느낀 건 누구나 처음은 있는데 왜 잘하려고만 했을까 그냥 하면 되지, 이런 배짱과 용기가 이제야 생겼다”고 후회 섞인 고백을 했다. </div> <p contents-hash="77b9ee90bdfeff5eef9fda8cbf21d8096ce81728e625bdc902fe518639a1f6dc" dmcf-pid="9Xr2jNYcNr" dmcf-ptype="general">“뭘 하고 싶어도 이제는 작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말한 김지호는 “지금은 시장이 완전히 굳어있고, 제 또래 여배우들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지금 들어가서 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씁쓸해했다.</p> <p contents-hash="3fec905d5ab80fc1967d1e7f6d62aec1f7ac2c604c885f960d82161a6d93f01c" dmcf-pid="2rd568EQkw" dmcf-ptype="general">특히 김지호는 “제가 ADHD가 있어서 한 가지를 오래 진득하게 못 한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자전거를 타다가 좀 힘들면 나무 그늘에서 책을 읽고, 또 달리다가 천 깔고 누워서 하늘 구경하면서 놀다가 들어갔다”며 산만하지만 자유로운 성향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192c4a87a8566abbc2c9eb649fc1ef838627c4b6a0439671fb484b87407028f1" dmcf-pid="VmJ1P6DxoD" dmcf-ptype="general">이에 백지연이 “그냥 배우 해”라고 하자, 김지호는 “작품 밖에서가 더 배우 감성으로 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1de9cdbddd75dd7605b49b208057cb5c7928e3120502db8ccd2fea5c6467f6" dmcf-pid="fsitQPwMk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호진, 김지호 부부. 김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9555sayy.jpg" data-org-width="1125" dmcf-mid="5XWdCIUlN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egye/20250805120259555sa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호진, 김지호 부부. 김지호 인스타그램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6f478deb8c11efce5ff3c3322e22e2e4af62558fc02d62b3152a3e3c92e559b" dmcf-pid="4OnFxQrRAk" dmcf-ptype="general"> 김지호는 1994년 가수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같은 해 KBS2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그는 세련된 이목구비와 단아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01년 5살 연상의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보다는 요가인으로서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div> <p contents-hash="e3398dc609cdeb972d42b65c62771415135c8c0f8ef4b293a8575131e74c5661" dmcf-pid="8IL3Mxmeoc" dmcf-ptype="general">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PEC 회원국 청소년들, 韓 모여 기후문제 해법 찾는다 08-05 다음 명대사와 함께 짚어보는 이동욱의 순정 모먼트 (착한 사나이)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