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도 안테나도 이곳 거친다 작성일 08-05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르포] 한국전파진흥협회 IoT 기술지원센터<br>전자파 측정부터 신뢰성 시험까지 한곳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MoYgoTNy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566e19df416fff97c9dcedd7c5323ab4dc68a687a068330f300f1c01254a76" dmcf-pid="XRgGagyj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 내 25m 챔버실.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BUSINESSWATCH/20250805120638631kjba.jpg" data-org-width="645" dmcf-mid="WxfD4fc6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BUSINESSWATCH/20250805120638631kjb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 내 25m 챔버실.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5b11f48e64a216043071bd0543a69b187cf17947d581d72767dc95eeaabf75" dmcf-pid="ZeaHNaWAyy" dmcf-ptype="general">길이 25m, 높이 20m의 챔버(테스트 공간)에 들어서자 벽면부터 천장까지 흰 흡수체로 에워싼 공간이 나타났다. 전자파 난반사를 최소화한 이 챔버실에서는 주파수와 관련한 다양한 기술검증이 이뤄진다. 레이다(RADAR) 센서가 5G 기지국 주변에서 오작동을 일으키지는 않는지, 무선주파수인식(RFID) 센서의 인식 범위를 실험하기도 한다. </p> <p contents-hash="643a175633a4e381c583066ef3196d7d64fdf29315b71e4023f89f553524765c" dmcf-pid="5dNXjNYclT" dmcf-ptype="general">수도권에서 유일한 안테나 근거리장 챔버도 갖추고 있는 만큼 챔버는 늘 문전성시다. 승강기, 신호등에 쓰이는 레이다부터 자율 이동로봇이나 드론, 안테나까지 다양한 제품이 이곳을 거쳐간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경량 사물인터넷(IoT) 기술인 '레드캡' 기술을 시험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cefa97c36e7d0923bbb15681fc01d0d6a508b4dd1255ed9e862ff48bc25511a" dmcf-pid="1JjZAjGkTv" dmcf-ptype="general">지난 4일 인천 송도에 있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25m 챔버를 비롯해 대형 전자파 차폐시설을 비롯, 400여대에 달하는 측정시설을 보유한 국내 전파기술의 요람 같은 곳이다. </p> <p contents-hash="eee374e2f6cb499bca9428f08658bd0feabc843743766b6fc214726f86b50cd1" dmcf-pid="tiA5cAHETS" dmcf-ptype="general"><strong>5G 어드밴스드·6G 등 신기술 테스트베드</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8fbf9e16f351329a3e7d9a1348a60c1b0bb601bac38cbdefb7dc0ba8aa43c1" dmcf-pid="Fnc1kcXD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 5G어드밴스드&6G 테스트랩.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BUSINESSWATCH/20250805120639972woyn.jpg" data-org-width="645" dmcf-mid="YxMCRMsdv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BUSINESSWATCH/20250805120639972woy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 5G어드밴스드&6G 테스트랩.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debbf066d883790f2338cdc93434fb1c76ca0cdf39ce52d3ffabd9687a263a" dmcf-pid="3PiTnilohh" dmcf-ptype="general">IoT기술지원센터에서는 전자파 측정 외에도 다양한 시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 노출되는 사물인터넷 제품들이 얼마나 극한의 환경에서 버틸 수 있는지도 시험한다. 방수는 물론이고 강한 진동에 의한 충격, 고온다습한 날씨나 영하의 날씨에도 버틸 수 있는지를 모두 살핀다.</p> <p contents-hash="6dca6ba0040faf9b08e22ea17f4aa7d4df7e82d18409396da03e87d0aec979e6" dmcf-pid="0QnyLnSgSC" dmcf-ptype="general">RAPA 관계자는 "특히 해외에 수출할 때, 각 나라의 환경에 맞춰 다양한 조건으로 실험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dd76ba3d4eebb281696cf07ea7913ec8a681791c49d0686fc9a7ceba59f4d2d" dmcf-pid="pxLWoLvaWI" dmcf-ptype="general">RAPA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의 신뢰성 시험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망연동 시험부터 신뢰성 시험, KC 인증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SK텔레콤에 단말기를 납품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이 IoT 기술지원센터를 찾는다. 상대적으로 높은 실험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1f7e3d82640193aad6b188bdf23b576dce495f1de8f0b95ff3972bc0bc85027" dmcf-pid="UMoYgoTNvO" dmcf-ptype="general">5G Adv(어드밴스드), 6G(6세대 이동통신)테스트랩은 미래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곳으로, 글로벌 이동통신 계측기 제조사 안리쓰(Anritsu)와 함께 테스트랩을 꾸렸다. 이곳에서는 5G 어드밴스드, 6G 분야 안테나, 단말, 모듈의 개념검증(PoC)을 지원한다.</p> <p contents-hash="cd61f8f48bf25be06c3f7d74f4ca200d6f12b5bfad6d22409181b40b95ddfab0" dmcf-pid="uRgGagyjls" dmcf-ptype="general">두산전자의 5G 28GHz(28기가헤르츠) 대역 안테나, 빔포밍(특정 방향 에너지 방사) 반도체(IC)가 포함된 RF모듈의 기술검증이 국내 최초로 이곳에서 이뤄졌다. LG유플러스와 포스텍은 신소재를 활용한 초광대역 6G 지능형표면(RIS)의 기술검증에 성공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1ee017c239d0ad838d0a064461120d82a58d4780db7d210bee9834bcbefe8a0" dmcf-pid="7eaHNaWAhm" dmcf-ptype="general"><strong>스마트폰 전자파, 안테나 성능 측정…"영역 계속 확장할 것"</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e38b737c617f397e2dd5ca40b10c88994dff02cdf4a8e6d112bc94f509b9fa" dmcf-pid="zdNXjNYcv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 내 안테나 측정 시스템. /사진=비즈워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BUSINESSWATCH/20250805120641382zuck.jpg" data-org-width="645" dmcf-mid="GW5x156F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BUSINESSWATCH/20250805120641382zuc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IoT 기술지원센터 내 안테나 측정 시스템. /사진=비즈워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352795f53b8a0c397ab6cfdb37e06fb9d5fd5e2df80e1f2bd085b97c6f6aeb" dmcf-pid="qJjZAjGkvw" dmcf-ptype="general">바닥까지 뾰족한 흡수재로 가득한 안테나 성능 측정 챔버에 들어서자, 기자의 휴대폰이 주파수 신호를 찾지 못한다며 제한구역이라는 알림을 띄웠다. 이곳은 300MHz부터 90GHz까지 다양한 주파수의 안테나를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진 '무반사 챔버실'이다. </p> <p contents-hash="d5d0bf0ba3ef7d20e3e848a9e59c2dd8589e9c82dd342f0813d7ed404b559626" dmcf-pid="BiA5cAHETD" dmcf-ptype="general">이동통신 중계기에 필요한 기지국 안테나, 차량용 안테나 등 여러 종류의 안테나를 실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60GHz 이상 주파수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작은 사이즈의 챔버까지, 측정하는 주파수와 용도에 따라 종류도 다양했다. 올해 말에는 국방, 위성통신에 필요한 대형 안테나를 실험할 수 있는 챔버도 구축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b212beb92cb694e8ec8d055f0544e0b23579fae62fc68b2872656d0a849ddd7" dmcf-pid="bB8r68EQWE" dmcf-ptype="general">전자제품이 외부로 방출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EMI(전자파) 챔버'도 존재했다.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을 시험대 위에 올려두면, 360도 돌아가면서 전자파를 얼마나 방출하는지 실험한다. 각국 규정에 맞게 일정기준 이하의 전자파를 배출해야만 유통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667d22a5d88b24a7ddeef0740c091ee9170a8f8ed5f034ef9e9f4142ffc50735" dmcf-pid="Kb6mP6DxSk" dmcf-ptype="general">송도 IoT 기술지원센터에서는 단순히 기술검증뿐 아니라 문제가 있을 때 해결책을 찾고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만 652개에 달하는 기업이 3310건의 기술지원을 받았다.</p> <p contents-hash="ba4107df798d1cbad508a523fc71bd90ecc90998023c2c5d5241ac0f58dbcc0f" dmcf-pid="9KPsQPwMCc" dmcf-ptype="general">RAPA 관계자는 "2023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이관받고 나서 5G어드밴스드&6G 테스트랩, SKT 신뢰성 시험기관 지정 등 영역을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2523cef03a806880eb2c503697a7667b7064c1e6e4be8fdf59834eb4cd60721" dmcf-pid="29QOxQrRvA" dmcf-ptype="general">편지수 (pjs@bizwatch.co.kr)</p> <p contents-hash="f8c86712bbaf0984609b1dad99b375b97054d9652bc3e7a8887253437cf6c583" dmcf-pid="V2xIMxmeyj"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韓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3주년…달 연구 새 지평 열었다 08-05 다음 전기차 배터리 수명 5배 늘린다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