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신시내티마스터스도 건너뛴다. 다음 일정은 US오픈 작성일 08-05 1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5/0000011311_001_20250805120508484.jpg" alt="" /><em class="img_desc">신시내티마스터스 출전은 2년 전이 마지막이었던 조코비치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6위)가 다음 주 예정인 ATP 1000 신시내티마스터스 출전을 철회했다.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조코비치의 다음 대회는 곧바로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오픈으로 정해졌다. 조코비치는 올해 6월부터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그랜드슬램 등급에만 출전하게 됐다.<br><br>세계 남자프로테니스대회를 주관하는 ATP는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조코비치의 신시내티마스터스 출전 철회를 발표했다. 비의료적인 이유(non-medical reason)이라고 명시한 것을 보면 부상 이슈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br><br>조코비치의 다음 대회는 US오픈이 되고 말았다. 이번 시즌 개막 전부터 "그랜드슬램과 데이비스컵 위주로 출전할 것"이라 공언했던 조코비치는 6월 프랑스오픈 종료 이후 곧바로 윔블던에 나섰고, 그리고 이번에는 US오픈에 바로 나선다.<br><br><strong>조코비치 올해 등급별<br>등급    경기 수    승    패    승률    우승</strong><br>GS    18    15    3    83.33%    0<br>1000    9    5    4    55.56%    0<br>500    1    0    1    0.00%    0<br>250    7    6    1    85.71%    1<br><strong>전체    35    26    9    74.29%    1</strong><br><br>실제로 조코비치는 올해 현재까지 10대회, 35경기에 출전했다. 이 중 그랜드슬램 경기 수만 18경기로 전체 경기 수의 절반이 넘어간다. 조코비치의 상징과도 같았던 마스터스 1000 등급은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등 네 대회에 출전했으나 마이애미에서만 준우승을 차지했을 뿐(5승 1패), 나머지 세 대회에서는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본인의 첫 경기 만에 탈락했었다.<br><br>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한 대회는 스위스 제네바오픈이 유일한데, 이는 ATP 250 등급이었다. 이 우승으로 통산 100회째 우승을 달성했지만, 그보다 상위 등급 대회에서는 확실히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올해 조코비치다.<br><br>조코비치는 작년에도 프랑스오픈 > 윔블던 > 올림픽 > US오픈 순으로 여름 대회에 출전했다. 이때는 클레이코트 올림픽 때문이라는 이유가 분명했지만, 올해 여름에는 부상 이슈 없이 그랜드슬램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랜드슬램 위주로만 출전해도 세계 6위를 굳건히 지키는 모습은 되려 대단해 보일 정도다.<br><br>작년 신시내티마스터스를 건너 뛰었기 때문에 올해 결장에도 조코비치의 랭킹포인트 변화는 없다. 이번 주 현재 내셔널뱅크오픈이 열리고 있지만 경쟁 선수들의 결과에도 조코비치는 US오픈에서 최소 8번시드는 받을 것이 유력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전기차 배터리 수명 5배 늘린다 08-05 다음 조코비치, ATP 1000 신시내티오픈도 결장. US오픈에 전념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