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소설 기반 영화 홍수 속 '악마가 이사왔다'가 보여줄 오리지널리티의 힘 작성일 08-0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여름 개봉 영화 중 유일한 오리지널 시나리오 영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fnwCIUlIq">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x4LrhCuSOz"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28ff6b4f3ce859b9c219119174579ca0fcd42ecb965cd226abb704a2d2369f" dmcf-pid="yh1b4fc6D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악마가 이사왔다' / 사진=CJ ENM, (주)외유내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14455758tvur.jpg" data-org-width="600" dmcf-mid="P9zPdeIiD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14455758tv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악마가 이사왔다' / 사진=CJ ENM, (주)외유내강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0647487f29ae2ca2b784a0f2718f739bd221cc84b9f118a28884a1eb0e0571" dmcf-pid="WltK84kPru" dmcf-ptype="general"> <p>원작 없이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로 관객 앞에 서는 영화가 점점 드물어지고 있다. 웹툰·웹소설 IP와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극장가를 채우는 가운데, 오리지널 시나리오 영화는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선택이 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는 올여름 한국 영화 중 유일한 완전 창작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p> </div> <p contents-hash="1bf180965008576647dd9782bdab8632c89697f93e92251c3f2f1f55aec233e3" dmcf-pid="YSF968EQwU" dmcf-ptype="general">검증된 재미에 대한 집단적 선호가 강화된 팬데믹 이후, 극장가는 이미 입증된 세계관과 캐릭터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동시에 반복되는 구조에서 벗어난 신선한 이야기를 찾는 관객들의 갈증도 분명히 존재해 왔다. '하얼빈', '승부', '야당', '노이즈' 등 최근 흥행에 성공한 다수의 영화가 원작 없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였다는 사실은 그 가능성을 증명한다.</p> <p contents-hash="c82423e247ee56b83c264fcd45af00ac5a74f1bc5bfd343e96f36324b2c7914f" dmcf-pid="GIZqV2j4Ip" dmcf-ptype="general">그 연장선상에서 등장하는 '악마가 이사왔다'는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의 힘으로 주목받는 영화다.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모은 이상근 감독이 '엑시트'보다 먼저 집필한 시나리오로,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온 이야기를 직접 연출로 실현했다. 영화는 밤이면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와 그를 감시하는 아르바이트에 하게 된 청년 길구(안보현)의 기이한 동고동락을 그린다.</p> <p contents-hash="d3d7547e98f9cd2f5c1a676df6ce9581cc70de63ab5cc5814effbd0ea1d711de" dmcf-pid="HC5BfVA8I0" dmcf-ptype="general">때문에 이 영화가 표방하는 장르는 '악마 들린 코미디'다. 장르적 설정은 낯설지만 이상근 감독 특유의 무해하고 따뜻한 시선은 이 이야기를 보다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감정선으로 옮겨놓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b0faa07616f1ebbc33549fb9341feab0fb591e8ba708b1455def80f359673b5f" dmcf-pid="Xh1b4fc6E3" dmcf-ptype="general">특히 '악마가 이사왔다'는 상업영화로는 드물게 각본집까지 출간됐다. 기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창작 중심의 제작 방식을 일관되게 고수해 온 결과다.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를 통해 공개된 각본집은 영화적 창작성,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915dbe32c4d28b961d4bcfa0c9a09690342eed691b2eb5b5c7e001d478626bba" dmcf-pid="ZltK84kPEF" dmcf-ptype="general">올여름, 수많은 속편과 리메이크 사이에서 오는 13일 개봉될 '악마가 이사왔다'가 원작 작품으로 얼마나 단단한 재미와 울림을 전달할지 주목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재준, 유니크한 보컬…'누가 봐도 매력적인 너' 08-05 다음 쎄시봉, 57년 만에 완전체로…9월 마지막 전국투어 돌입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