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피하세요"…카톡 마을방송, 재난서 어르신 안전 지킨다 작성일 08-0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인 인구 증가에 안부 챙기는 IT 서비스 봇물<br>카톡 마을방송, 별도 장비 설치 없이 재난 알림 가능<br>네이버 '클로바 케어콜'·효돌 AI 돌봄 로봇도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lCBqLKG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e4690f4f8f25ea4eff68a6d20bbeafe3a7f7bbdec2b84bc98ac2fb4c40d9d5" dmcf-pid="3OShbBo9t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2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구 경호강 휴게소 침수지역에 수색작업을 하고있다. 2025. 07. 22.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256hfjx.jpg" data-org-width="719" dmcf-mid="ZaupniloH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256hf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21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구 경호강 휴게소 침수지역에 수색작업을 하고있다. 2025. 07. 22. shw188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6b7aaaf1d341b58a463521f9759c79d1e64773e63b127bbc831d141b0562dd" dmcf-pid="0IvlKbg25k"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trong>#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산청군에는 이곳 연평균 강수량(1556.2㎜) 절반 가량의 폭우가 쏟아졌다. 도로 침수와 토사 유실, 하천 시설 붕괴 등 공공시설 피해와 함께 일부 집도 매몰됐다.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80회 이상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지만 결국 20일 기준 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다. 최근 치료 중이던 부상자도 끝내 숨지며 최근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나고 있다.</strong></p> <p contents-hash="d63fcbf63e9c280d349ea6418e42359612759f2e8b789cdf8470393dd9e0f33c" dmcf-pid="pCTS9KaVtc" dmcf-ptype="general">폭우 등 재난재해가 잇따른 가운데 카카오톡 기반 마을방송이 재난문자 등 재난 상황 알림에 보탤 수 있는 장치로 주목받고 있다. 수십통 쏟아지는 재난문자가 현장 주민에게 경각심 인지와 대응 유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p> <p contents-hash="c717658859af108732e5eef0edf406e445c030c63a60b47d6d42b0ffedf3e32c" dmcf-pid="Uhyv29Nf5A" dmcf-ptype="general">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4월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출시했다.</p> <p contents-hash="9dea619b3f989488022b1b6f615e952614aa1d46b51a086b9270f41fdd01eb4a" dmcf-pid="ulWTV2j4Yj" dmcf-ptype="general">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인근 주민에게 공지사항과 재난 알림을 송출하고 수신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을회관이나 마을 이장 자택 등 특정 장소에 설치된 장비 이용 없이 휴대전화만으로 방송이 가능해 홍수·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p> <h3 contents-hash="ab67606ee1bc825b9105c53d3452d44a5bcc94f186978f87597a02d62fdd8866" dmcf-pid="7SYyfVA8GN" dmcf-ptype="h3"><strong>카톡 마을방송 미수신시 자동 전화…"TV, 라디오보다 애용"</strong></h3> <h3 contents-hash="6402a8781fe7b084416671700868e1f2fd01b4c470215703611d2a7cb655e18d" dmcf-pid="zvGW4fc6ta" dmcf-ptype="h3"><strong><strong>노인 1인 가구 증가에 어르신 안부 IT 서비스, 韓·日 모두 인기</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3c0097443b76a0073cc54efcb4e3f733e14765ff3a3b7b634428d72f06ef8d" dmcf-pid="qTHY84kP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4월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서비스를 도입한 경기 양평군 (사진=디케이테크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464zynm.jpg" data-org-width="720" dmcf-mid="5OYyfVA85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464zyn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4월 '스마트 마을방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서비스를 도입한 경기 양평군 (사진=디케이테크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41bf7a655f280ee73f7b2b80293e03d4fd8c4d22e42feb630d3a317b4faaa48" dmcf-pid="BXF1RMsdGo" dmcf-ptype="general"> <strong><br> 지역 주민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방송 알림 후 일정 시간이 지나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수신자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br><br> 이 서비스를 도입한 경기 양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친숙한 앱인 카카오톡을 통한 마을방송에 관심을 가지고 애용하면서 초기 대비 이용량이 약 50% 증가했다"고 말했다.<br><br> 디케이테크인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어르신들이 TV나 라디오보다 이장님의 마을방송에 더욱 의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카카오톡 기반 마을방송이 고령층 정보 격차 해소와 긴급 상황 대응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9e0441d708c94a487755139abccba2819d4b941ebb113664a0e2b1e49acc16" dmcf-pid="bZ3teROJ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체험 영상에 출연한 손숙 배우와 클로바 케어콜의 대화 (사진=네이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671jnak.jpg" data-org-width="720" dmcf-mid="1AEct1P31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671jna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체험 영상에 출연한 손숙 배우와 클로바 케어콜의 대화 (사진=네이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16ce5c64f1b39025447f4b2e501bc9d4e6c6d7a8c30b3e28bbd422d1c9eb8db" dmcf-pid="K50FdeIiZn" dmcf-ptype="general"> <br> 통계청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 가구 수는 2020년 161만7700명에서 지난해 219만6700명으로 약 36% 증가했다.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이 급증하면서 스마트 마을방송과 같은 재난 상황 알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안부 전화, 정서적 케어를 지원하는 돌봄 인형 등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 돌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div> <p contents-hash="42851c35e255c20cf543ae978567cc929edc05dffa8e17b802f89ac4b5628705" dmcf-pid="91p3JdCnGi"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 AI 안부 전화 '클로바 케어콜'은 어르신과 일상 대화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통화 중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병원과 지역 기관에 연결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내에서는 서울, 경기, 부산 등 140여곳의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돼 3만여명의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가 이용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acea73c2295909e8a3382daa192a54d3d1459a194a543de2703afb926e28ea60" dmcf-pid="2tU0iJhL5J" dmcf-ptype="general">지난달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도 클로바 케어콜은 일평균 4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타인에게 속내를 쉽게 털어놓지 않는 일본 문화적 특성상 AI라는 비대면 화자가 정서적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6ac1e000c638840b8ec34d3db06c1eb7e748b6d25254c83ab9ecd484924223e6" dmcf-pid="VFupnilo5d" dmcf-ptype="general">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AI 같은 첨단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초고령 사회에서 일상적인 안전망이자 필수적인 복지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90c82cac5f4353792ac488cb78b03884f522d1051a40bfaf7b9556b66b3426" dmcf-pid="f37ULnSg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돌봄 로봇 제조사 효돌이 개발한 동명의 AI 고령자 돌봄 로봇 (사진=효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870osfn.jpg" data-org-width="720" dmcf-mid="tRlCBqLK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is/20250805111954870osf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돌봄 로봇 제조사 효돌이 개발한 동명의 AI 고령자 돌봄 로봇 (사진=효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e185622dc8be104157948991601efe1e3fd22fca342e859b084e7ae1158a94" dmcf-pid="40zuoLva5R" dmcf-ptype="general"><br> 돌봄 로봇 제조사 효돌은 동명의 AI 고령자 돌봄 로봇을 개발했다. 친숙한 봉제 인형 형태에 7세 어린이 목소리로 어르신과 대화하며 삶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p> <p contents-hash="085aa56f5ece295d03b6831b27e1419f79638dc90f54a5443198b8baa242cbfe" dmcf-pid="8pq7goTNtM" dmcf-ptype="general">효돌은 어르신 기상 시간, 식사, 운동, 약 복용 시간 등을 안내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르신 움직임이 일정 시간 동안 감지되지 않을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효돌은 전국 160개 지역에서 약 1만명의 노인이 사용하고 있다. 일일 이용률은 72%, 사용자 만족도는 92%에 달한다.</p> <p contents-hash="af2c18ef16b776ae567915f3a19666b6cbe2120b20091bcacd4f0cb2907bb1ec" dmcf-pid="6UBzagyj1x"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돌봄 인력 부족 문제로 인해 기존 체계만으로는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AI, 로봇, 디지털 트윈 등 IT 기술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고령자 밀집 지역 중심으로 확대된다면 어르신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ff1d49e46e67d7ee1b2eb77cda82785a379fccf15802301715f74b272d87be" dmcf-pid="PubqNaWAYQ"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우성, 복귀 앞두고 ‘두집살림’ 공식화 08-05 다음 신애라, ♥︎차인표 60세 직전 대경사 "매일 가방메고 사라지더니.."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