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바꾼 OLED 설계…LG디스플레이, 품질 개선 '10배' 빨라졌다 작성일 08-0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3lb29NfG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70383dc6dbe31ab2ed5fe5e2eab77354abebee3d60093d13603eb2d2f2c454" dmcf-pid="z5O7BqLK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LG디스플레이 AX 도입 성과./사진=LG디스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oneytoday/20250805110308784uhdb.jpg" data-org-width="1200" dmcf-mid="uQPsCIUl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oneytoday/20250805110308784uhd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LG디스플레이 AX 도입 성과./사진=LG디스플레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45b97ac6b3f6941892c533ba9221fdf5d1a4beda5a7cc75017909022a1a39f" dmcf-pid="q1IzbBo9Gh" dmcf-ptype="general"><br>LG디스플레이가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도입한 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품질 개선 기간을 10배 단축했다.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으로 올해 약 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p> <p contents-hash="0fd4730e0c40532aadda774adfe8f72b7d9830ff3d943b2937ad0dae34ccebd4" dmcf-pid="BtCqKbg2tC"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2025년을 AX(AI 전환) 혁신 원년으로 삼고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AI를 적용해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bf085d6f276936dc6a9f0f3f4150bb7ff925e6a2802467755ad165303a969e38" dmcf-pid="bFhB9KaVYI" dmcf-ptype="general">제품 개발 단계에서는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된 '설계 AI'를 도입했다. OLED는 40여일 간 140개 이상의 복잡한 공정을 거쳐 생산하는데 AI가 최적화된 설계 도면을 제안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6월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패널 '엣지(Edge) 설계 AI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 </p> <p contents-hash="84ae16bf1204605bfccc0b41ff3ee790bef99918f14ca4aa52e328e6e500a9bf" dmcf-pid="K3lb29Nf5O" dmcf-ptype="general">이형 디스플레이는 정형(正形) 디스플레이와 달리 패널 외곽부 엣지 부분이 곡면이나 얇은 베젤(Bezel)로 구성된다. 이전에는 디스플레이 외곽 디자인에 맞춰 패턴을 다르게 설계해야 해 오류나 불량 발생이 잦았다. 불량 패널은 설계부터 다시 진행할 수밖에 없어 하나의 도면 생성에 평균 한 달이 걸렸다. </p> <p contents-hash="5dc583842095de2b1aa5812588f229cf2c39ef42db564031451050730e224489" dmcf-pid="90SKV2j4Hs"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의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은 패널 엣지 부분의 곡면이나 좁은 베젤에 필요한 패턴을 자동 설계한다. 도면 생성 시간도 8시간으로 대폭 줄었다. 담당자는 줄어든 시간만큼 도면의 적합성 판단, 설계 퀄리티 향상 등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p> <p contents-hash="8707f84958d67f32b11aa2552cb35c3857df7a7b287bd027fb287abfd233d293" dmcf-pid="2pv9fVA8Ym" dmcf-ptype="general">광학 설계에도 AI를 적용한다. 광학 설계는 시야각에 따른 OLED 색 변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쓰는 기술이다. 설계를 위해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5일 이상이 걸렸다. AI 도입 후에는 설계안 작성부터 검증, 제안 등 전 과정을 8시간 만에 마칠 수 있다. </p> <p contents-hash="08ecf41c70e726f1827afa5802edaaa1b96895d83c9b07892dd5e5a51a0cbc9a" dmcf-pid="VUT24fc6Hr"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패널 기판 설계에 AI 적용을 추진하고 이후 재료와 소자, 회로, 기구 등으로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OLED 패널을 시작으로 연내 TV, IT, 차량용 등 OLED 공정 전반에 AI 생산체계를 전면 적용한다. </p> <p contents-hash="461d111908a2a3e39c1a24df6f9a3c07c05e5cefc8ba090e71dc3497c926f819" dmcf-pid="fuyV84kPZw" dmcf-ptype="general">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 지식을 AI 생산체계에 학습시켰다. AI가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 </p> <p contents-hash="2cc25b73db5b0107294e81d4a505076ae6cf1b269a1a5c49927cb8dddd749703" dmcf-pid="47Wf68EQXD" dmcf-ptype="general">AI 생산 체계 도입 후 품질 개선에 걸리던 시간은 평균 3주에서 2일로 단축됐다. 양품 생산량 확대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창출했다. 향후 LG AI 연구원의 '엑사원'(EXAONE)으로 성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p> <p contents-hash="ff38667a3b8bd0737b411971baaf791ae72e52bf3e185117867e85509fbe25f2" dmcf-pid="8zY4P6Dx1E" dmcf-ptype="general">AI 어시스턴트 '하이디'(Hi-D)도 개발해 적용 중이다. 하이디는 검색, 화상회의 실시간 번역, 회의록 작성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보고용 프레젠테이션(PPT) 초안을 작성하는 등 고난도 AI 업무도 지원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1ecc83367b02ee3d1ff67b6dae8d5abfc82d420902ef0628e6ffed53b94336a5" dmcf-pid="6g4wsm3IYk" dmcf-ptype="general">하이디 도입 후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은 이전 대비 10% 향상됐다. 동일 기능 외부 AI 어시스턴트 사용으로 발생하는 비용 연간 100억원도 절감했다.</p> <p contents-hash="86cc838c7f1895ed18e3a670c3d9cef5a78e73686c02eace6292c292cccf96e0" dmcf-pid="Pa8rOs0CGc" dmcf-ptype="general">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AX를 전사로 확대 적용해 원가 혁신, 수익성 개선 등 성과가 나고 있다"며 "전사 차원의 AX 혁신으로 사업의 근본 경쟁력을 높이고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29ca340ea1161ea248f5ffa0b2d4fe4dac376a6e5cf2fdc8cce0112726dab36" dmcf-pid="QN6mIOphXA"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적 몰래 침투하는 스텔스 무기 심장부, 국내 기술로 완성 08-05 다음 “최종 톱 2에 들어야 한다”…국가대표 AI 5개팀 경쟁 돌입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