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생태탐방로 조성 추진…설악산 자생식물원 연계

작성일 08-05

1구간 올 연말 준공…"도시형 생태관광 자원 기대"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05/AKR20250805069100062_01_i_P4_20250805104811018.jpg" alt="" />속초시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설악산국립공원 자생식물원과 연계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속초지역 자연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산림휴양 관광지를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생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한다. 생태탐방로 조성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국비와 도비를 비롯해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학동 산 337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1구간 사업은 신규 탐방로 0.69㎞ 개설, 4천668㎡ 규모의 초화원 조성, 기존 설악누리길 0.96㎞ 구간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초화원 구간은 훼손지 복원과 함께 사계절 꽃을 피우는 화초류, 관목, 갈대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심어 경관 가치를 극대화한다. 1구간 사업은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며, 2구간 0.50㎞ 구간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치유와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도시형 생태관광 자원"이라며 "자생식물원과의 연계해 속초 산림 관광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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