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차이나조이에서 마주한 새로운 가능성, K-인디게임의 미래 작성일 08-05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WCBrwtsvj"> <p contents-hash="8efd462e6ebdb5896c2f68d8594e1d0be225c50a28b5ed118db787119ea176f4" dmcf-pid="yJPOV2j4TN" dmcf-ptype="general">2025년 8월 1일부터 4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25 차이나조이에 전 세계 다양한 게임사들이 참가해 자사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전시에 참여한 국내 인디 게임사들은, 한국을 대표해 뛰어난 게임성과 창의적인 기획력을 바탕으로 B2B관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571ecdab475bd424b9ab53a1e954ff9306e86382ff64961eda82ae6448d5617c" dmcf-pid="WiQIfVA8la" dmcf-ptype="general">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는 2025 차이나조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부스를 운영 중인 한국 게임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개발자들이 체감한 중국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그리고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받은 생생한 피드백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칼럼에서는 그 현장의 분위기와 함께, 각 게임사들이 들려준 진솔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p> <p contents-hash="74eaefc011b337ff3da403e0cead66d89ad502bc59f5d4dd0fa6b62380427d5f" dmcf-pid="YnxC4fc6hg" dmcf-ptype="general">※ 본 콘텐츠는 2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1/2편)</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a1206da07b03aedb14996ab68d5e4aa0440f6a41e0738a2fd246aba73be6a3" dmcf-pid="GLMh84kPy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이나조이 한국 공동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07649kgax.jpg" data-org-width="800" dmcf-mid="ViadXHf5W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07649kga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이나조이 한국 공동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68cf688034923d92c636ae4434dab1faacc8dd8413d769b2c86734f4ceeee0" dmcf-pid="HoRl68EQTL" dmcf-ptype="general"><strong>■ 소비자가 아닌 파트너, 중국 게임 산업을 새로 보다 _ BECUZUS 이성재 대표</strong></p> <p contents-hash="6a9870f8632cca3b87eaa3e5b7aaa61c09277ff8d8ef3073e55fa5a5ff05799c" dmcf-pid="XgeSP6Dxyn" dmcf-ptype="general"><strong>Q : 간단한 게임 소개 부탁드립니다.</strong></p> <p contents-hash="0fa69d4747cba68e8a20461acea0f14afa61a082c00a0d5cfd914e00e472dc9d" dmcf-pid="ZadvQPwMCi" dmcf-ptype="general">BECUZUS : 'VANRAN'은 다크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액션 RPG입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인간이 마계로 추방되며 이야기가 시작되며, 플레이어는 노예가 된 주인공이 되어 마계의 지배자들에게 반기를 들고 탈출과 복수를 꿈꾸게 됩니다.</p> <p contents-hash="b29e40429433667928d451d0812662d4f59fc56672ba1a2d37def14796f9bb75" dmcf-pid="5NJTxQrRSJ" dmcf-ptype="general">가장 큰 특징은 초대형 타이탄 보스들과의 소울라이크 전투입니다. 마계 8개 지역에 존재하는 타이탄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단순히 칼을 휘두르는 것만으론 부족하며, 보스를 타고 오르거나 지형을 이해하는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물론 기존 소울류 전투의 타격감과 긴장감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p> <p contents-hash="5c2b7bf8cc2e8e1668910d3e940bd7aa6f97667217ad08e5835632db2e266841" dmcf-pid="1jiyMxmeld" dmcf-ptype="general">게임의 배경인 ‘마계’는 지옥과 유사한 곳으로, ‘아쎈’이라는 나무의 마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간의 생명력을 추출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지배자들은 이 나무의 열매를 통해 종족을 마족화하고, 다른 세계로 제국을 확장하고 있죠. 주인공은 이 시스템을 파괴하며 진실에 다가서고, 자신조차 변해가는 운명에 맞서 싸우게 됩니다.</p> <p contents-hash="5d92cee826fc715dead1a46b0e5506ceba26cc2c15f0bc8cbd4f0f79dd0e17dc" dmcf-pid="tAnWRMsdhe" dmcf-ptype="general">'VANRAN'은 ‘반란’이라고 읽습니다. 마계의 노예 계급을 뜻하는 동시에, 한국어 ‘반란’의 의미를 담고 있어 국내 이용자들에게 더욱 상징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름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1676aa053812b8bac3458227c46d74247b671e4715a908d6d4a423ca977cdb" dmcf-pid="Fbpn156F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VANRA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08877kyro.jpg" data-org-width="800" dmcf-mid="fzIYeROJ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08877kyr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VANRA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828c6b5ed2a1467aa17006911c79f8a4f78aeb37caea8b67a94e1238e4bfd1" dmcf-pid="3KULt1P3WM" dmcf-ptype="general"><strong>Q : 2025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얻은 인사이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7a1e2a33acedb7646241b61ed3c4a45bd178deaeab6edd4361a547aea521bd69" dmcf-pid="09uoFtQ0vx" dmcf-ptype="general">BECUZUS : 이번 2025 차이나조이에 참가하기 전까지, 저는 중국을 단순한 ‘시장’으로만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상하이에 도착해 현지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그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언어 장벽 속에서도 그들은 저를 이해하려 애썼고, 게임에 담긴 메시지에 진심으로 귀 기울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중국은 단지 소비자가 있는 무대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이해와 교류가 살아 있는 산업 현장이라는 것을요.</p> <p contents-hash="0ed45de24122f824eaecb3eba6ed1f8a0c1b416608a6cfcc90e60e35ddf6296d" dmcf-pid="p27g3FxpWQ" dmcf-ptype="general">또한 현장에서 직접 느낀 중국 게임 산업의 발전 속도와 수준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소비 대상이 아닌,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배워야 할 진정한 파트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비커즈어스는 앞으로도 사람을 향한 게임을 만들고, 더 많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85db214229c41b449ffdca868eedd2554e0ced9cf339236c26f2d08b7fed866d" dmcf-pid="UVza03MUSP" dmcf-ptype="general"><strong>Q : 차이나조이에서 만났던 바이어들의 피드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신가요?</strong></p> <p contents-hash="c0682890bb70c5926bcd5439ca21e86fc4b2a8492b96b9fec4d41eb5cb67c96c" dmcf-pid="ufqNp0RuT6" dmcf-ptype="general">BECUZUS : 'VANRAN'은 소울라이크 장르답게 보스 전투가 핵심이며, 현재까지 3종의 보스가 개발된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그 중 2종을 공개했는데, 몇몇 소울 장르에 진심인 분들이 한 시간 이상 끊임없이 도전하며 보스를 공략하셨습니다. 특히 “한 번만 더!”를 외치며 결국 첫 번째로 보스를 처치한 한 개발자 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는 몇 가지 개선점을 제안하면서도, 게임이 매우 멋지게 디자인되었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겨주셨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e22b43374859493084969740abfd45807f0727b4f3e8ec805b069512e45c88" dmcf-pid="74BjUpe7v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VANRAN 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0097rpfv.jpg" data-org-width="800" dmcf-mid="4SHpAjGkS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0097rpf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VANRAN 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bd140ef6ba542fb6c1615471e3bf9ad0ead6803eb1ea66853c17d30f2d88800" dmcf-pid="z8bAuUdzT4" dmcf-ptype="general"><strong>■ IP는 수익보다 진심으로 _ 플레이메피스토왈츠 홍미남 대표</strong></p> <p contents-hash="b2f6c0f25f72b482bae57582c2c13ec2bd61c1464d2bee361f3158cdef9989f8" dmcf-pid="q6Kc7uJqvf" dmcf-ptype="general"><strong>Q : 간단한 게임 소개 부탁드립니다.</strong></p> <p contents-hash="80370eb03e82f32486e68a5b793203a6b9f24d203576b2cb44f0a6bcf4a135ac" dmcf-pid="BP9kz7iBlV" dmcf-ptype="general">플레이메피스토왈츠 : '슬레이어'는 "닌텐도가 액션 게임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그리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작감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고, 그 여정을 무려 3년간 이어왔습니다.</p> <p contents-hash="c2cb5613681f2d9c1cf72928199fc53dfdcc49a91dd3209fe07293ef0e17aafb" dmcf-pid="bQ2EqznbT2" dmcf-ptype="general">그동안 국내외 전시회를 꾸준히 다니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직접 받아왔고, 특히 2025 플레이엑스포에서는 플리더스의 FGT를 통해 체계적인 이용자 테스트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계속해서 다듬고 개선해 나갔습니다.</p> <p contents-hash="c361c90f933aee76a3eebf1feb12676f19efbf6a5925b1de61c3747a2f0bdcc9" dmcf-pid="KxVDBqLKS9" dmcf-ptype="general">그리고 마침내, 수많은 계량과 수정 끝에 지난주 정식 출시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슬레이어'는 지금 이 순간에도 플레이어에게 닌텐도식 액션의 감성과 손맛 나는 전투의 재미를 전하고자 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0e40f5004cf85ad4718afca4b6d16eec89139e17d579d42bc71cae3734c9df" dmcf-pid="9MfwbBo9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슬레이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1315tmsb.jpg" data-org-width="800" dmcf-mid="8YhHJdCn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1315tms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슬레이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e929530e9ce5277f53b4630956a4e7f241dea6a8c4e5d38ef6a1cf8e7008e3" dmcf-pid="23HPTvBWhb" dmcf-ptype="general"><strong>Q : 2025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얻은 인사이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b00a22acdb6e5ffb71d9cc096a244d4962737bf3f57cc974606fdf156109c89c" dmcf-pid="V0XQyTbYSB" dmcf-ptype="general">플레이메피스토왈츠 : 이번에 상하이에 와서 가장 먼저 느낀 건, 제가 생각해왔던 중국의 이미지가 많이 달랐다는 점이었어요. 우리는 흔히 한국이 더 앞서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막상 상하이에 와보니 미래가 먼저 와 있는 도시처럼 느껴졌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거의 모든 생활이 가능했고, 여행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었어요.</p> <p contents-hash="8613cba4b71929b82a42f9f737958e085ca6ec735b45e9722d048a87ebff031c" dmcf-pid="fpZxWyKGCq" dmcf-ptype="general">그만큼 모바일의 중요성도 크게 체감했습니다. 이곳에선 PC보다 모바일이 훨씬 더 중심에 있고, 지갑은 없어도 폰은 모두 들고 다닌다는 점에서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는 걸 실감했죠.</p> <p contents-hash="583283279dbe14386eb4e94f5b5098ffc92481c6e3110f89238526963d05ffe5" dmcf-pid="4U5MYW9HSz" dmcf-ptype="general">그리고 또 하나 인상 깊었던 건, 현지 개발자들의 게임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그동안은 북미나 일본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경험을 통해 중국이 그 이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p> <p contents-hash="834e275aa5b1fa850ee96b04e0e911c8540dc2f38637bc39bb24433ae150d15c" dmcf-pid="8u1RGY2XS7" dmcf-ptype="general">특히 명일방주 개발사(하이퍼그리프)를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수익보다도 IP를 이용자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진심이 느껴졌고, 저희도 배워야 할 부분들을 메모하면서 많은 영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6941ed21f280315afb7e45bb47ce08e0564f5aef10e35e2a2a90abf618bca95f" dmcf-pid="67teHGVZWu" dmcf-ptype="general"><strong>Q : 차이나조이에서 만났던 바이어들의 피드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있으신가요?</strong></p> <p contents-hash="f52d3ec99253498bff44972416f52fb76df384a239369b13d23598805971311c" dmcf-pid="PzFdXHf5lU" dmcf-ptype="general">플레이메피스토왈츠 : 우선, 모든 분들이 저희 게임을 좋아해 주시면 가장 좋겠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저희가 의도했던 매력을 정확히 짚어 주신 분들이 있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공격 방향에 따라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전투 구조의 핵심을 정확히 캐치하신 분들이 있었고, 그런 피드백을 들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7e371fe1ebe9bc3ae578ea3e7b11c3222b33a135b93a0fad26711f022e0f54" dmcf-pid="Qq3JZX41l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슬레이어 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2549dbgn.jpg" data-org-width="800" dmcf-mid="6tLEqznb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2549dbg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슬레이어 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fa335a8c8e54587be3bfbddffb7131f918a6863d3c166bb85b6c52331915c3" dmcf-pid="xB0i5Z8ty0" dmcf-ptype="general"><strong>■ 이용자에게 진심으로 닿기 위한 첫걸음 _ 팀 테트라포드 이희상 대표</strong></p> <p contents-hash="c68aba8d6083178336f2bd33f7c8c507ef0244be8b5277df9dc30b2b56ab5495" dmcf-pid="ywNZniloy3" dmcf-ptype="general"><strong>Q : 간단한 게임 소개 부탁드립니다.</strong></p> <p contents-hash="3440f3f63f75f3b1291d262e5d24a854fe31af74401e77f7cf7e12d6dbfac342" dmcf-pid="Wrj5LnSgTF" dmcf-ptype="general">팀 테트라포드 : 'Staffer Retro'(스테퍼 레트로)는 팀 테트라포드가 개발 중인 네 번째 Staffer 시리즈 타이틀로, 초능력이 실재하는 세계관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 비주얼 노벨형 추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p> <p contents-hash="f6c0232f4e859e7947cfe6ff326a12fc405a746d584b81c521a33d016d166c9c" dmcf-pid="YmA1oLvayt" dmcf-ptype="general">팀 테트라포드는 창립 이후 줄곧 ‘추리’ 장르에 집중해온 인디 개발사로, 전작인 Staffer Case, Staffer Ribbon 등을 통해 독특한 분위기와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스핀오프가 아닌 본편 스토리의 두 번째 정식 타이틀로, 총 6개의 주요 사건과 30시간 이상의 분량을 자랑합니다.</p> <p contents-hash="267f5c866d3c8bf453315fafa51019885ed9b2e09aeb3dafb7a7db95471959bb" dmcf-pid="GzFdXHf5S1" dmcf-ptype="general">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진실을 밝혀내는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실이 끝내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설령 밝혀낸다고 해도 행복한 결말이 보장되지 않는 멀티엔딩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과연 진실을 밝혀야만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플레이어에게 더 깊은 몰입과 사고를 유도합니다.</p> <p contents-hash="5e7da6fdb43a4cf401a77c0822662c1fcfb8ef7d9d088e27000a64ecaf918d4a" dmcf-pid="Hq3JZX41y5" dmcf-ptype="general">또한, 21명 이상의 주요 캐릭터가 모두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스파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되어 있어,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컷신 연출과 캐릭터 모션에도 많은 공을 들였으며, 이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진보된 형태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6b84f4142b6ee06e5c42c795e25c3d0321267f78ac377b231b4752674915ccca" dmcf-pid="XB0i5Z8tvZ" dmcf-ptype="general">현재 게임은 2026년 봄 스팀 출시 예정이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입니다. Staffer 시리즈는 이미 국내 다양한 공모전과 게임 행사에서 수상 및 주목을 받아온 만큼, IP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높습니다. 실제로 팀 테트라포드는 이 시리즈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된 “테트라포드 사가”로 확장시켜, 2027년 최종 타이틀 'Staffer Dilemma'까지의 완성된 세계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bfb5f5527f60b1111044171a932217a21b9595c4879c5c4578922da6aa265594" dmcf-pid="Zbpn156FhX" dmcf-ptype="general">팬들과의 소통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Discord와 X(구 트위터)를 통한 직접적인 피드백과, 오프라인 전시회를 통한 시연 기회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Staffer Retro'는 단순한 추리를 넘어, ‘진실을 밝히는 것’의 의미를 고민하게 만드는 깊이 있는 게임입니다. 팀 테트라포드가 이어갈 이 세계의 다음 장을 기대해볼 만합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bc04b2157e0053114c659e892f0158d832b77804ca767071f84ccbd66717b4" dmcf-pid="5KULt1P3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taffer Retro"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3763vwtp.jpg" data-org-width="800" dmcf-mid="P3eSP6Dx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3763vwt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affer Retro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beca2cda7a28977ef9579befa7bccf9b81a47e2930b9a59a9d30ffcb9f9fd7" dmcf-pid="19uoFtQ0lG" dmcf-ptype="general"><strong>Q : 2025 차이나조이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이나, 얻은 인사이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strong></p> <p contents-hash="1147e59cbb9518c90310f36f2e1dc93e3b95cba4a16f366f609f7cc9b98716a6" dmcf-pid="t27g3FxpTY" dmcf-ptype="general">팀 테트라포드 : 아무래도 중국 시장은 다른 글로벌 시장과는 다르게 독특한 구조와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걸 이번에 다시금 느꼈습니다. 저희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하고 있지만, 중국은 글로벌 스팀과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스팀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중국 이용자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이나 유통 측면에서 적극적인 접근이 쉽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32c658eb69e63e9a6e3b951ae1b743a9b6037b125cca97f77ed2cc37648ff4b0" dmcf-pid="FVza03MUCW" dmcf-ptype="general">이처럼 플랫폼 구조의 차이로 인해 중국만의 게임 소비 방식과 커뮤니티 문화가 따로 형성되어 있었고, 이번에 현지 파트너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저희도 그런 특수성을 많이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bf7ec935e0ddbf1e7361e62e9f18bfcbb036bf34338517ebdd7b3978fc1e71" dmcf-pid="3fqNp0Ru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taffer Retro 부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5038tvmn.jpg" data-org-width="800" dmcf-mid="QsCBrwts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gamedonga/20250805104515038tvm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taffer Retro 부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f87f5331068c59ce324e5c7d7b328973b33003e0782006a7101955613432e9" dmcf-pid="04BjUpe7ST" dmcf-ptype="general"><strong>■ 상하이에서 시작된 K-인디의 새로운 여정</strong></p> <p contents-hash="73d046f91c363d7f5ca543acd1b6649a1b61ce9eeb783dc21c6d9b7abd0a7ce9" dmcf-pid="p8bAuUdzhv" dmcf-ptype="general">2025 차이나조이 B2B관에 참여한 국내 인디게임사들은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들과 직접 교류하며, 중국 게임 시장의 특수성과 잠재력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쌓았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게임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되었으며, 많은 인디팀들이 가능성과 자신감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였다.</p> <p contents-hash="1c91c70e7b1e62a0634f2821f7c7c571081c5547b6972df650b1c70dc6b5bf9b" dmcf-pid="U6Kc7uJqyS" dmcf-ptype="general">플리더스는 앞으로도 국내 인디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해외 게임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기회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한국이라는 물리적 경계를 넘어 더 많은 창작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자신들의 세계관과 게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그 여정을 함께 걸어갈 것이다.</p> <p contents-hash="253f011a3055c0fbc05ac8bfd9746557ca5840cf3a7dd04d5cf72cff05f94584" dmcf-pid="uP9kz7iBSl" dmcf-ptype="general">기고 : 게임 테스트 플랫폼 플리더스</p> <p contents-hash="adde9f45ec0900640cdbd0531344a0aafe6613e6b75e609b667f4d50817f8500" dmcf-pid="7B0i5Z8tyh" dmcf-ptype="general">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span>game.donga.com</spa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게임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CK 4라운드] 숙적 T1 vs 젠지 맞대결…어떤 결과 만들지 관심 up 08-05 다음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양궁 김우진·피겨 차준환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