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월드주니어본선] 대회 1일차, 남자팀 승리, 여자팀 패배 작성일 08-05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05/0000011309_001_20250805103706925.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에 출전 중인 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em></span></div><br><br>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이 체코 프로스테요프에서 4일 개막했다.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는 14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으로 지역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16개국이 경쟁한다. 한국 14세 이하 테니스 대표팀은 남녀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이다. 대회 1일차에는 남녀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남자팀은 승리한 반면 여자팀은 패했다.<br><br>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본선은 남녀 16개국이 각각 4팀씩 4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갖는다. 여기서 상위 2위 안에 들면 상위 순위결정전에 들고 그렇지 않으면 하위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난다. 최종 순위결정전까지 국가별 전체 여섯 경기를 소화하는 일정이다.<br><br>4일 열린 1일차 경기에서 남자팀(감독 윤용일)은 스페인을 2-1로 제압했다. 1단식 김시윤(울산제일중), 2단식 장준서(부산거점SC)가 나서 승리하며 일찌감치 매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복식에서 패하기는 했으나 첫 경기에서 값진 1승을 따냈다.<br><br><strong>한국 2-1 스페인 </strong><br>1단식 | 김시윤 6-1 6-2 스테판 샨기체프<br>2단식 | 장준서 6-3 6-3 페페 가르시아 루이즈<br>3복식 | 김시윤-장준서 6-2 3-6 [2-10] 하이메 알카라스 가르피아-스테판 샨기체프<br><br>남자팀은 이번 대회에 조별 예선 A조에 속했다. 스페인, 이집트, 오스트리아와 상위 라운드 진출을 놓고 경쟁한다. 당초 한국과 스페인이 오스트리아, 이집트에 비해 조금 앞선다는 예상이었는데, 가장 까다로운 스페인을 첫 경기에서 잡아내며 조별 예선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집트는 오스트리아를 2-1로 꺾고 역시 첫 승을 챙겼다.<br><br>반면 여자팀(감독 임규태)은 스웨덴에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주니어 1427위의 그레이스 베른스타인(스웨덴)에게 단복식을 모두 내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올해 대표팀 막내인 2012년생 김서현(전일중)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br><br><strong>한국 1-2 스웨덴</strong><br>1단식 | 김서현 7-6(1) 6-0 에미나 호니치<br>2단식 | 임예린 0-6 0-6 그레이스 베른스타인<br>3복식 | 김서현-이예린 3-6 6-4 [4-10] 그레이스 베른스타인-베가 본틴<br><br>여자팀은 남자팀에 비해 까다로운 조에 속했다는 평가다. 조별 예선 B조에서 스웨덴, 루마니아, 체코와 경쟁한다. 체코는 최근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14세 이하 여자부 최강국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1차전부터 예상이 완전히 어긋났다. 체코가 루마니아에 0-3으로 완패했기 때문이다.<br><br>한국은 경쟁력이 엇비슷할 것으로 평가됐던 스웨덴과의 1차전을 내준 상황에서 체코, 루마니아를 상대해야 하는 험난한 상황에 놓이고 말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문준석, 씨름 태백급 시즌 2관왕 꽃가마… "장사 횟수? 정하지 않아" 08-05 다음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IPC 위원장 선거 최종 후보 확정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