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올해 KBS 연기대상서 대상을? 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뷰] 작성일 08-05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의 마광숙 역 엄지원 인터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2TrRMsdOZ"> <div contents-hash="77c87a8a81e2e11e5060d1506bfbfe71a1f79c038f8836c44b0662c30551fd88" dmcf-pid="GVymeROJrX"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f6f4c875d22233480ba7d29796c6973222354a8c272971e590176ab51872af" dmcf-pid="HNBtsm3I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엄지원/사진제공=ABM컴퍼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4460huxu.jpg" data-org-width="600" dmcf-mid="tTcQ03MUE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4460hux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엄지원/사진제공=ABM컴퍼니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5544bc705887e4c86c08e32294e99acc53b4bfea0616dcde57b17805612e9de" dmcf-pid="XjbFOs0CwG" dmcf-ptype="general"> <p>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마광숙'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완또'(완전 또라이)였지만, 시청자들에게는 '완소'(완전 소중한) 배우였던 엄지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p> </div> <p contents-hash="59b47c1366ecb6da0c6a72475a1a27137caddbd004395e9e4a9bc502d738db3e" dmcf-pid="ZAK3IOphEY" dmcf-ptype="general">엄지원은 지난 3일 종영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에서 여주인공 마광숙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456fe0ff5fe4b573f03bf87b6a04c512eea4c3c9d72a62688cc97d59f109228" dmcf-pid="5c90CIUlsW" dmcf-ptype="general">'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 마광숙(엄지원 분)이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p> <p contents-hash="bb1703ae9c03e5fa83580c40ada1ea8e2fc32d6220441b8604948b175e3a3d90" dmcf-pid="1k2phCuSIy" dmcf-ptype="general">엄지원이 극 중 맡은 마광숙은 명랑, 쾌활, 화통한 성격을 지녔다. 지나칠 정도로 솔직한 성격 탓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고, 욱하면 거침없이 육두문자 난사하는 용감무쌍한 여인이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술도가를 이끌며 4명의 시동생에 엄마까지 끌어안고 사는 시대에 보기 드문 여장부였다. 우여곡절 끝에 호텔 회장 한동석(안재욱 분)과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짠함을 선사했다.</p> <div contents-hash="5b344dda23976f302481c913b9218f6542f162a765907b71b111e1354165b41d" dmcf-pid="tEVUlh7vOT" dmcf-ptype="general"> <p>엄지원의 활약에 '독수리 5형제'는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1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 '다리미 패밀리'로 침체됐던 KBS 주말극 부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자체 최고 시청률 21.9%(40회. 6월 15일), 4회 연장 등 오랜만에 KBS 주말드라마를 시청하는 재미를 높였다. '독수리 5형제'가 막을 내렸지만, 엄지원의 존재는 진한 여운이 남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6d3301f47670926cd3cf38eb69af342e197efe2fd0ff8c6608f8a3519f2fb2" dmcf-pid="FDfuSlzTI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5998kyex.jpg" data-org-width="600" dmcf-mid="3SWloLva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5998kye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54a379169031ecc0bba059e1af53a562e6b7275388a14639d9746f30c1a47cb" dmcf-pid="3w47vSqyrS" dmcf-ptype="general"> <p><strong>-'독수리 5형제'가 시청자들의 사랑 속에 막을 내릴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strong></p> </div> <p contents-hash="c9b1039ecf481a580de974054963fe4d8cc2b8546f91045a0fa50ef8c06778df" dmcf-pid="0r8zTvBWwl" dmcf-ptype="general">▶ 정말 많은 사랑을 주셨다. 촬영하면서 힘든 순간에도 그 덕분에 힘을 많이 냈던 것 같다.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제 '독수리 5형제로' 만나지 못하는데, 그래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저에게 주신 사랑만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7834a0de706560ea27fe14087818d782553a2f276febaad22ca80979ac502f12" dmcf-pid="pleVZX41Ih" dmcf-ptype="general"><strong>-자체 최고 시청률 21% 돌파를 이룬 '독수리 5형제'다. 또 오랜만에 KBS 주말드라마에서 회차 연속으로 20% 돌파 성과도 냈다. 방송 전, 부진의 우려를 씻어냈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strong></p> <p contents-hash="db5fbf9a7ddede7c67911dda44701c171ccfa254de10fec7655d7d6030b92a9e" dmcf-pid="USdf5Z8tDC" dmcf-ptype="general">▶ 저는 초반에 잘 되겠다 싶었다. 시청률 20%도 빨리 돌파했다. 첫 방송 후 '잘 되겠구나'라는 기대감이 있었죠. 제가 8회까지 대본을 봤었다. 제가 최근에 받아보지 못한 따뜻한 이야기가 있었다. 첫 회 반응이 이 글(대본)에 있던 느낌, 감정을 시청자들도 비슷하게 느끼셨구나 했다. 이 이야기 흐름대로 간다면 잘 될 수 있겠다 싶었다. 그 느낌이 첫 회가 방송되고 나서였다.</p> <p contents-hash="05c72715601ef9778c4d3adc1828be78ec4e58ffa87aedd59fd7ad81eb05c3f1" dmcf-pid="uvJ4156FwI" dmcf-ptype="general"><strong>-'독수리 5형제'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가 궁금하다.</strong></p> <div contents-hash="3edec01a857a2683642d8940dc6ecb27497306b63a7b27a8c8b41ad7a4804d78" dmcf-pid="7Ti8t1P3mO" dmcf-ptype="general"> <p>▶ 일단 대본이 재미있었다. 제가 그동안 도회적이고, 커리어우먼 같은 캐릭터를 많이 했다. 그걸 선호하기도 했다. 그래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었다. 또 부모님이 '우리 딸은 주말드라마 못하지?'라고 하시더라. 부모님들은 주말드라마를 최고라고 하신다. 그래서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배우가 된 딸이 주는 효도 같은 느낌으로. 연기로 효도하고 싶었다. 실제로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제가 출연했던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b329ae342c6eefe224b3e2934d915045b1644ad9b55067267c539dba3b939e2" dmcf-pid="zyn6FtQ0s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7264iqvt.jpg" data-org-width="600" dmcf-mid="xMeP3Fxp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7264iqvt.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0ac40f7bcf21a21cfa43baf11a6915aefa76c95ee1edb7457e901a9181a10a1a" dmcf-pid="qWLP3FxpEm" dmcf-ptype="general"> <p><strong>-극 중 마광숙이 남녀노소 불문하고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캐릭터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strong></p> </div> <p contents-hash="7648a57df5aaba74521e7d042c1d2abc3f867c84ef9674b1dc494efec0f7ba2d" dmcf-pid="BYoQ03MUEr" dmcf-ptype="general">▶ 저도 1인 가구다. 많은 사람이 혼자 살거나 부모님과 산다. 하지만 혼자 사는 삶이 괜찮은 것 같지만, 누구나 마음 한편에는 나를 생각해 주고, 돌봐주고, 응원해 주는 내 편이 있기를 원한 것 같다. 광숙이 형제(시동생)들에게 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함을 느낀 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광숙을 예뻐해 주신 것 같다.</p> <p contents-hash="8d32c81e707ade9a5daa47c3fecdd2c2da1a6f940f03d5100afe2ff46732abb5" dmcf-pid="bGgxp0Rumw" dmcf-ptype="general"><strong>-"마광숙이 곧 엄지원"이었다. 본인이 생각하는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얼마나 높은가. </strong></p> <p contents-hash="6d325bece868f5afcd936b5cee43fddc409a4ce27e5c3b272cfae15b4fb938d1" dmcf-pid="KHaMUpe7ED" dmcf-ptype="general">▶ 그동안 제가 했던 인물 중에서는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을 광숙을 만들 때 가장 많이 가져다 쓴 것 같다. </p> <p contents-hash="e4751ffcc33704f0152196064736a0910d6b170fd65ea41f061f248a279d1478" dmcf-pid="9w47vSqyIE" dmcf-ptype="general"><strong>-'독수리 5형제' 결말이 기존 KBS 주말극하고 차이점이 있었다. 결혼 후, 출산까지 이어진 상황. 또 다른 시작을 보여주기도 했다. 광숙의 결혼, 임신, 출산까지 이어진 결말을 어떻게 보는가.</strong></p> <div contents-hash="934710fa60f8468d65714afcd16e38687da1f2f145dad844e0fab2d0008bae71" dmcf-pid="2r8zTvBWIk" dmcf-ptype="general"> <p>▶ 일단, 사실 광숙이도 아이를 갖고 싶었다. 하지만 나이가 있고, 상처받기 싫으니까 괜찮다 한 부분이 있다. 또 남편 한동석에게 이미 장성한 자녀가 있으니까, 피해가 될 수 있어서 없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던 거다. 광숙도 사실은 자식을 원했다. 그리고 해피엔딩으로 맺어져서 좋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8953ffbeeb597bd5061dba9a777fe6dcfb0f7133083bc007a8af603e7e2ff8" dmcf-pid="Vm6qyTbY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8528tuhz.jpg" data-org-width="600" dmcf-mid="WJK7vSqy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IZE/20250805102708528tuhz.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b2d2efd891c1a8d4a84debe058dd89e4e57c4924b07c5a85e6ee6d16d787bb7" dmcf-pid="fsPBWyKGmA" dmcf-ptype="general"> <p><strong>-극 초반 티격태격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부부로 인연을 맺은 안재욱과 연기 호흡도 '독수리 5형제'를 보는 재미였다. 안재욱과 케미는 어땠는가.</strong></p> </div> <p contents-hash="5694201bc37431a6ec41950b819f1c1d0b5068844ca48b218f14343b6995c973" dmcf-pid="4OQbYW9Hmj" dmcf-ptype="general">▶ 잘 맞았다. 선배님이 베테랑으로 연기를 잘하셨다. 어떤 걸 해도 잘 받아줬다. 연기 시너지가 날 수 있게 해주셨다. 대본상으로는 '이걸 어떡하지?'라는 것도 있었는데, 재미있게 잘 살려주셨다. 같이 하는 장면들은 재미가 있었다.</p> <p contents-hash="d5b1822b2dcf59a99fda9ac824e7e7abe9e6be2a70e268bc7c3e4bd0ef68389f" dmcf-pid="8IxKGY2XDN" dmcf-ptype="general"><strong>-지난 해 'KBS 연기대상'에서 시상자로 참석했다. 올해 열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있는가. </strong></p> <p contents-hash="bf386aa1271ef5f7163b7a4050be29d961bf2963408eaa85551f23c0a521cf46" dmcf-pid="6CM9HGVZDa" dmcf-ptype="general">▶ 저는 모르겠습니다. 하반기에 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그때 되면, 그때 흥행한 작품에 대한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연기대상 염두에 두지 못했다. 그래도 후보로 거론된다면 정말 기쁘다.<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우성, 문가비 아닌 여자친구와 혼인신고?…소속사 "배우 개인사, 과도한 추측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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