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우, 좋은 사람”…故 송영규 향한 동료들의 마지막 인사 작성일 08-05 9 목록 <div id="attentionBox" class="attention_news" data-tiara-layer="article_body">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br> 그래도 기사를 보시겠습니까?</p> <button type="button" class="btn_view" data-tiara-action-name="자살관련안내_기사보기_클릭">기사 보기</button> </div> <div id="attentionBoxAfter" style="display:none;" class="attention_news"> <strong class="tit_attention">주의가 필요한 기사입니다.</strong> <p class="txt_attention">자살 또는 자해를 다룬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a href="https://issue.daum.net/focus/guideline05" class="link_advice">권고기준</a></p> </div>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id="bodySection" style="display:none;"> <section dmcf-sid="B40yWyKGW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853f311796acfd430899162d2ddd0b71bd717d2cdbd94ca097309093a0b5f15" dmcf-pid="b8pWYW9H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송영규. 사진 | 매니지먼트 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PORTSSEOUL/20250805101704373mkpk.png" data-org-width="469" dmcf-mid="qncedeIi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PORTSSEOUL/20250805101704373mkp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송영규. 사진 | 매니지먼트 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6d98fa76e223bcbc76aea7d820289ee50c3590636ede71a7b57028794f10d6" dmcf-pid="K6UYGY2Xlz"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허망하오. 이리 갈 줄은 정말 몰랐소.”</p> <p contents-hash="19e506bd912b9b197b0208eed944d26e7bdf39d1117ac658c72bb2fb0f63a29f" dmcf-pid="9PuGHGVZW7" dmcf-ptype="general">배우 송영규(향년 55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가 깊은 슬픔에 잠겼다. 연극 무대와 드라마, 스크린을 넘나들며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배우를 떠나보내며, 동료들은 애통한 마음을 쏟아냈다.</p> <p contents-hash="0e13db586f12b1c9c179e1915f1b2ac7457db9e301c27e0bc0a0312ebcb9798c" dmcf-pid="2Q7HXHf5Su" dmcf-ptype="general">후배 이종혁은 5일 자신의 SNS에 송영규의 빈소 사진과 함께 “나 예뻐해주더니…잘 쉬세요.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라고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서울예전 연극과 89학번 선배님. 골프 한 번 더 치자고 약속해놓고…”라며 눈물 섞인 기억도 꺼냈다.</p> <p contents-hash="c92d2d4c8021b917e700e2dc10c571f2e2efa3fd538433cedf785004fed74dfa" dmcf-pid="VxzXZX41lU" dmcf-ptype="general">정태우는 생전 송영규와의 여행 사진을 함께 올리며 “사랑하는 영규형, 사랑한다는 표현을 참 많이 하셨던 형,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동생들한테도 늘 사랑한다고 말해주시던 따뜻한 형”이라며 고인의 생전 따뜻한 모습을 회상했다.</p> <p contents-hash="23b1fdd9e8b05cdca9a09d48d53d1487e0a4fea106de4bb46205baabec406e24" dmcf-pid="ff3TyTbYWp" dmcf-ptype="general">배우 장혁진도 “형, 많이 힘들고 무섭고 걱정됐겠다. 전화라도 해볼걸. 나한테 형은 너무 좋은 사람이었어. 나중에 또 만나자. 쉬세요”라고 SNS에 글을 남겼다.</p> <p contents-hash="cb7649d6b5a13cf4226e728d2f4ad29f2ea4647773226fda0b85bd509647038f" dmcf-pid="440yWyKGy0" dmcf-ptype="general">뮤지컬 배우 황만익은 “외롭게 방송하던 나를 같은 회사로 이끌어줬던 영규 형. 항상 당당하라고 말하던 형이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p> <p contents-hash="0e42ea3e3f3a79e57b96e92d4d5986476e98c25867baa3714ec01f212694489d" dmcf-pid="88pWYW9Hh3" dmcf-ptype="general">배우 이재용도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배우가 함께 공연하는 상대에게 믿음을 준다는 건 험난한 여정을 지나온 결과입니다. 그런 믿음을 주던 ‘좋은 배우’였습니다”라며 “밝은 미래가 보였기에 많이 아끼던 후배였습니다. 가장으로서의 무게도 짐작되기에 그를 보내는 마음이 더 아픕니다”라고 애도했다.</p> <p contents-hash="e763bfb5b02e38b423340efef91cd237ca56c2eeeda5b8902fd70c5ec589fa30" dmcf-pid="66UYGY2XvF" dmcf-ptype="general">이재용은 또 “유족들이 슬픔에서 하루빨리 놓이기를, 그를 아꼈던 모든 이들과 그의 평안을 빕니다”라고 전하며 “故 배우 송영규 君을 추모합니다”로 글을 맺었다.</p> <p contents-hash="11debbe5fcc59a4cd74ab737fb38723c42fc3309cb2f344ff432d79c789a82f4" dmcf-pid="PPuGHGVZvt" dmcf-ptype="general">배우 류승수도 SBS 드라마 ‘추적자’ 당시를 회상했다. “형이랑 처음 만난 게 ‘추적자’였지. 못된 연기를 그렇게 잘하길래 감탄했는데, 만나면 경쟁하듯 연기했지. 정말 케미가 좋았는데….”</p> <p contents-hash="5dbffeae35a35d718da241cc0b833178f00986a85a7a4cefe17cf0c876ff2e3f" dmcf-pid="QQ7HXHf5v1" dmcf-ptype="general">그는 “형의 마지막 연기를 볼 수 있어 다행이야. 공연 끝나고 나를 안아주던 형의 씁쓸한 표정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고생 많았어. 이제 편히 쉬어. 선균이가 떠난 지도 얼마 안 됐는데…”라며 고 故 이선균을 함께 떠올렸다.</p> <p contents-hash="7fce2d5784f52ac98b13f02505bc5949131e3fb86630397d47c7a3f06130d29f" dmcf-pid="xxzXZX41y5" dmcf-ptype="general">고 송영규의 유작이 된 SBS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측도 “고인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96b7364e77f17af82321d515651bebfa5b76b9fa1b963ffd3dac54eb811def3" dmcf-pid="yyEJiJhLlZ" dmcf-ptype="general">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수사를 받고 있던 그는 ENA 드라마 ‘아이쇼핑’, SBS ‘트라이’에 출연 중이었으며 두 작품은 유작으로 남았다.</p> <p contents-hash="7a70f16f471bd0ceba34c8f0e6cd47d853ddb9fc09c603bb8d3fa5c865b3a1b0" dmcf-pid="WWDinilohX" dmcf-ptype="general">발인은 6일 오전 8시,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배우 송일국, 조우진, 정성일, 이규형, 최원영, 이장우, 뮤지컬 배우 서범석 등도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p> <p contents-hash="63cb3e22ad90cbc553f5669a1261c5c5bdcd590e3e4a89ef5387bee516672c54" dmcf-pid="YpTDwD1mlH"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p contents-hash="9942202d9458e1c6b7612f43d5482af91b546c0e96136e8a88808d19fb471aa1" dmcf-pid="GUywrwtslG" dmcf-ptype="general">※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 id="bodyCopyright" style="display:non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포크의 전설 '쎄시봉' 완전체, 마지막 전국투어 연다 08-05 다음 장덕수, ‘첫사랑을 위하여’ 박해준 아역 합류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