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갈린 ICT ‘대장’들…무엇이 결과 갈랐나? 작성일 08-05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 KT 5곳 정예팀 못 들어<br>스타트업 ‘업스테이지’, 게임사 AI ‘NC AI’ 이변<br>독자 기술 강조…“빅테크 협력 오히려 독 됐다” 목소리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V3hlh7vt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d3a11e97827d6cf2c3513852447f8bbf74953f4ab1b8582f4e23d169bb7496" dmcf-pid="Uf0lSlzT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d/20250805101506064uopk.jpg" data-org-width="860" dmcf-mid="9i60p0Ru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d/20250805101506064uop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eb31019c7e38409d1c1e8702a3335a693a62591862358945e180b5fe620ec7" dmcf-pid="u4pSvSqyX6"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세정·고재우 기자] 국가대표 인공지능(AI) 기업 정예팀이 5곳으로 압축되면서, 대표 ICT 기업들의 희비가 엇갈렸다.</p> <p contents-hash="c5834d5ff1da4a1d190c6ab83d8caf587560da4a32622c77578956131a8628ab" dmcf-pid="78UvTvBWH8" dmcf-ptype="general">네이버, SK텔레콤, LG가 정예팀에 포함된 반면, 카카오, KT가 고배를 마셨다. AI 정예팀은 정부가 각 기업의 AI 기술을 ‘인증’하는 것으로 사실상 기업들의 AI 기술 현주소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평가됐다. 단순히 정부 지원을 넘어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의 ‘AI 기술 자존심’ 싸움이었던 만큼, 향후 여파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983d4b2abf37a0383253ea435af0c1f0c126cac76ade307bc08819b24103bec" dmcf-pid="z6uTyTbY54" dmcf-ptype="general">▶10팀→5팀…독자 기술력, 개발경험 등이 결과 갈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정예팀 선정을 위해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5개 정예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을 선정했다.</p> <p contents-hash="56418309c0eb6cb32448837d3e71a26932bf66a8e4ec3fe497424ae5c0196f5c" dmcf-pid="qo8303MUZf" dmcf-ptype="general">앞서 과기정통부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그룹 AI연구원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KAIST 등 10곳을 선정한 바 있다. 발표 평가를 거쳐 이 중 5곳이 최종 정예팀으로 확정됐다.</p> <p contents-hash="705b65ee6b64515960a82168e613c57ee1ee60220f18b6c7fa58462affc9c860" dmcf-pid="Bg60p0RuZV" dmcf-ptype="general">당초 예상과 달리 국내 대표 플랫폼, 통신기업으로 꼽히는 카카오와 KT가 5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신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게임업계 AI 전문기업인 NC AI가 포함되는 ‘이변’이 연출됐다.</p> <p contents-hash="0fb7df7573096a0a081469a2614f37ba117c555591d52c514a2a238698812c07" dmcf-pid="baPpUpe7X2" dmcf-ptype="general">당장 기술력과 개발경험 등에서 카카오와 KT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참여 정예팀의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목표 우수성 ▷개발 전략·기술 우수성 ▷파급효과 및 기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70475d767ad645f1ab5a309c9c163f857f80eee631594a637f90469687763bc" dmcf-pid="KNQUuUdz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2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체결 현장에서 정신아(왼쪽부터)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d/20250805101506320mpiq.png" data-org-width="860" dmcf-mid="XKzWYW9H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d/20250805101506320mpi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2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체결 현장에서 정신아(왼쪽부터)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9741cb755faceedd974b664f30747e0268d6240523d9ab81b4d597106cd841" dmcf-pid="9jxu7uJqtK" dmcf-ptype="general">▶‘독자 AI’ 구축 핵심…글로벌 빅테크 협력 오히려 ‘독’ 됐나?= 업계 안팎에선, 기술력을 떠나 빅테크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 오히려 이번 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 contents-hash="83ef3bcf1153d171a54df8ebb714ea0967dfe1f5be51a88c8d58e3e694c022b1" dmcf-pid="2AM7z7iBtb" dmcf-ptype="general">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소버린(주권) AI’를 구축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인 만큼, 해외 기술을 배제하는 것이 평가의 요소가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다.</p> <p contents-hash="ae8ceee6633f8a24348aa4b0fcbc1d182023a0683ee6653cb847eeda21e63442" dmcf-pid="VcRzqznb5B" dmcf-ptype="general">실제 공교롭게도 KT와 카카오는 해외 빅테크와 가장 활발하게 AI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인 곳이다.</p> <p contents-hash="c15400ef328319036367edd4eee5bfdf7ef326e2a91ed4ed44e8be7368869a0a" dmcf-pid="fkeqBqLKXq"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카카오는 오픈 AI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카카오톡, 카나나 등 주요 서비스에 오픈 AI의 기술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b1a239dad385eb0b386705819c43b07824fc929e4bc767666d4f699099688d" dmcf-pid="42FChCuS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3월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d/20250805101506520cvfg.png" data-org-width="860" dmcf-mid="1DyckcXD1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d/20250805101506520cvf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3월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9a23c5054c7f1ae462b24dabdc72fea230c7b6d63e9b56b2eec4197d7c97b9" dmcf-pid="8V3hlh7vH7" dmcf-ptype="general">KT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김영섭 대표는 ‘MS에 AI 전략이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도 “우리가 수준이 낮으면 빨리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며 “종속되지 않기 위해 자체 모델을 만들어 현장에서 쓰자고 하면 상상하기 힘든 모양새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3bb3031ed1a67dc510aa152993ac15131d5b12107b22ff79ed561672fd9144ee" dmcf-pid="6f0lSlzTYu"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역시 독자 기술을 강조했다. 장기철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5개 정예 팀 선정과 관련해 “우리의 데이터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아키텍처(구조) 등이 다 고려돼야 한다”며 “이런 것들의 경험 여부와 오픈소스 공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4b26396f035c4dce9388f7a4db450e08357e3e9e6d37aa3e0a9fd8a51ee7dd8" dmcf-pid="P4pSvSqyGU"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프롬스크래치(기초 단계) 경험이 있느냐부터 시작해 기업의 그간 행보가 5개 정예 팀 선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진짜 ‘데스매치’는 이제 시작…5팀→2팀, 전 국민이 평가한다 08-05 다음 한난, 취약계층 지원 마라톤 '2025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