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차인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신애라도 감격 "60살 직전에 이룬 꿈"

작성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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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e83b0b19fdd4f33ef5aefdf33094f7f6bccea7655a74dff1e655c1f651d9fd8" dmcf-pid="UDi55Z8t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95658975jgki.jpg" data-org-width="550" dmcf-mid="3ATxxQrRX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95658975jgk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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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42544979197a90f55b0f208dd20bf06a00320c7191cf58b0f120fadd6c3a05d" dmcf-pid="uwn1156FZ7"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차인표가 직접 쓴 소설로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자에 선정됐다.</p>
          <p contents-hash="cc32ce2f0d3aa8d2244857b030b38706fbca2004027a13dcc47e598ab0ec2a3c" dmcf-pid="7rLtt1P31u" dmcf-ptype="general">4일 차인표는 2022년 발표한 장편소설 '인어사냥'으로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자로 선정된 소식을 직접 전하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보다는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a043a9d0c08c0d96dfe90da78f560b62ac61e1f8e29bf7375097276feee3c26" dmcf-pid="zmoFFtQ0ZU" dmcf-ptype="general">이어 "42세에 첫 소설을 썼는데 58세에 신진상 수상이라니,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c365084cbd6c418ec8c8429d6014216d7e54f8f35538903252a3d037de6d513" dmcf-pid="qsg33FxpXp" dmcf-ptype="general">차인표가 쓴 소설 '인어사냥'은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둘러싼 인간의 욕망을 다루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840b93db6705c066644eb2ba3d0b65099ca454f3b38be7ce7dc7806f1df2cf" dmcf-pid="BOa003MU5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95700273emky.jpg" data-org-width="550" dmcf-mid="01qwwD1m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95700273emk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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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61d1f7904199376bb80e156c00874b1d7e1b9961d8046c8c1e951875073121a" dmcf-pid="bINpp0RuY3" dmcf-ptype="general">아내 신애라도 "글 쓴다고 매일 가방 메고 사라졌다가 오후 5시만 되면 배고프다고 들어오더니 이런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네요. 신인배우상을 서른 직전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을 60살 직전에 받게 될 줄이야. 꿈은 포기하면 안되나봐요.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차인표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26b3237d8811b67f10eec9c3497992cc6aa4428e772a0a25526488eb0bd5cad" dmcf-pid="KCjUUpe7YF"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2009년 소설 '잘가요 언덕'으로 등단한 뒤 '오늘예보',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등을 발표하며 꾸준히 글을 써왔다. 특히 '잘가요 언덕'은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대의 필수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29a4b5b83100df0281588297f69d968112e4d6e027226e9b3ae94745ac92a9c" dmcf-pid="9hAuuUdzHt" dmcf-ptype="general">한편 차인표 외에 14회 황순원문학상 작가상에는 소설가 주수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이 선정됐다.</p>
          <p contents-hash="2c0dfd6f7422b72b8fd681893046bda6cc9e1bb78b9c0cb683a7dc9b3cff155a" dmcf-pid="2lc77uJqG1" dmcf-ptype="general">1967년생인 차인표는 1993년 MBC 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1995년 신애라와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b6e3042abd741057921645b596c78e0df52e683983871c4eaf0a86b0f412fcaf" dmcf-pid="VSkzz7iBY5" dmcf-ptype="general">사진 = 신애라</p>
          <p contents-hash="e10da1df9c8e532da6d75bb688eda31752f48d3be96cd14689012ca234816ccf" dmcf-pid="fhAuuUdz5Z" dmcf-ptype="general">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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