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안재욱 "베스트커플상 못 타면 속상해...연기대상은?" [엑's 인터뷰②] 작성일 08-05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j6kGVZ1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c4ed111c8e8783a71265d8f84376781dbbeeb994e7d5c2de260bd490295b11" dmcf-pid="qXBG9oTNG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75205822fmuu.jpg" data-org-width="550" dmcf-mid="UHM6kGVZ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75205822fmu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55452ed1480c6d56bdd2e76779ea9d00577200ee525c31ab8a0b7fd6896f4a1" dmcf-pid="BZbH2gyj1b"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trong>([엑's 인터뷰①]에 이어)</strong> '독수리 5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안재욱이 연말 시상식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64aa1099246ebed1501a4b2aff87eef032b417fd196045a42439ecfe1a5622ee" dmcf-pid="b5KXVaWAHB" dmcf-ptype="general">극중 마광숙 역의 엄지원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 안재욱은 "초반에는 데면데면한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 가까워져야하고 호흡이 맞아야했는데, 다행히 서로가 의지가 통했던 거 같다"며 "같은 대본을 봐도 표현하고 싶은 것에 대한 의견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 지원 씨와는 그런 면에서 호흡이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aabf987a6161d1376d4bc0970d9079272c4d7057e570fa6dd96eeab98cde2463" dmcf-pid="K19ZfNYc5q" dmcf-ptype="general">그는 "대본에 손만 잡고 끝나는 장면이었다고 해도 한 번은 안아줘야되지 않을까 하는, 장면에 대한 깊이를 느끼게끔 상의를 굉장히 많이 했다. 그래서 감독님께도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거의 열이면 열 다 받아주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40195f865be844be6790ad8c5f37bfe60795477a4d33ffe7c0dca032381ef457" dmcf-pid="9t254jGk1z" dmcf-ptype="general">활동 초기부터 로맨스물을 많이 맡아온 만큼 상대역을 리드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안재욱은 "현장에서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게 좋다. 물론 지원 씨가 기가 죽거나 할 일도 없겠지만 마음껏, 활력있게 뛰어놀 수 있는 터를 마련해주고. 감정선에 있어서는 실제로는 광숙이 하는 걸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e0cdd85499067d39f0b998afddb77f2a3843ff0dcbd051b92bd206bdf17d0c" dmcf-pid="2FV18AHEZ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75207082apbv.jpg" data-org-width="1200" dmcf-mid="uqlaTznb5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75207082apb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b8287cb32edc4ea70ab5486b23d7041ca5c877cf0dd0a262bdc999aa168e65e" dmcf-pid="V3ft6cXDGu" dmcf-ptype="general">그는 "워낙 광숙이 좌충우돌 씩씩하게 앞장서는 캐릭터다보니 그걸 지켜봐주고 바라봐주는 편이었다. 그래서 제가 이끌어야 된다는 느낌을 많이 뺐다"며 "'이건 이러니까 내일 어떻게 해야지' 하고 계획을 세우기보다 큰 틀을 두고 광숙이가 어떻게 준비해왔나 하는 걸 살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p> <p contents-hash="14f437870b116cda991da56e010a5bf7b7451034f08782f6d7d33548f2f7200f" dmcf-pid="f04FPkZwHU"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한동석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까. 안재욱은 "한동석이라는 인물이 주위에서 다가가기 힘든, 까칠하고 깐깐한 회장인데 태어날 때부터 그런 건지, 사회 구성원이나 환경을 통해 그렇게 고립된 것 처럼 보이는 건지 고민을 해봤다"고 입을 열었다.</p> <p contents-hash="a2e5b10328b3e82e28a70914ce6fc2f0e64eb927d2b0314fd63943fad8f49dba" dmcf-pid="4p83QE5rYp" dmcf-ptype="general">그는 "그 모습이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이나 시청자들에게도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게 살아야 예상치 못했던 비어있는 틈을 광숙이가 매꿔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초반에는 인위적이긴 해도 외형적인 모습, 말투에 대해 더 신경을 많이 쓰긴 했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캐릭터에 대한 성격을 약속받기 위해서는 이미지적인 걸 가미해야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df985aafcbeb6814e7555b91fe41efddf46e00d4996fdbb6d2b7d9edb7135f7" dmcf-pid="8rGDZVA8G0" dmcf-ptype="general">이어 "드라마라는 건 감동이 포함된 흥미가 있어야하지 않나. 관심을 갖고 보려면 공감대 형성이 되어야하는데, 가족애를 부각시키려고 했던 거 같지는 않다. 굳이 따지면 두 사람(광숙·동석)은 안 이어져도 되지 않나"라며 "어느 순간부터 광숙이 누나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고,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한동석을 통해 유대감이 깊어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한다. 굉장한 폭발력이 있는 작품은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위로감 형성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38b54bc064734e126c524564d41d7e459aec066f9909198e94cbc3c012ea0d6" dmcf-pid="6mHw5fc6t3" dmcf-ptype="general">자극적인 전개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이전의 KBS 주말극에 비해서는 '도파민'이 부족하다는 평이 존재하기도 했다. 안재욱은 "실제로 지원 씨와 어떤 아이디어가 있을까 고민했다. 빨리 찍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대본이 나오기 전에 누가 됐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미리 상의해서 보탬이 될 수 있는 거리를 만들 수 있는 게 좋지 않냐고 했다"고 언급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fad75b95c94a8b502bf73b8dc8143ef7e70ebcf5b8d8ad758cd61fb4ce19a8" dmcf-pid="PsXr14kP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75208375badt.jpg" data-org-width="550" dmcf-mid="774FPkZw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xportsnews/20250805075208375bad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f91e9fc451d612c21896323a183ebb4084be13a6cd7d4a1423d9fd384289af9" dmcf-pid="QOZmt8EQHt" dmcf-ptype="general">그는 "그래서 작가도 중반부 이후로 힘들어하는 걸 느꼈다. 대본 나오는 속도가 늦어지기도 하고, 왜 혼자 붙들고 스트레스를 받을까 싶어서 중반부 이후에는 지원 씨와 얘기를 더 많이 나눴다"며 "각자 배우들마다, 인물들마다의 느낀점이 달랐을 거다.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좀 더 휘몰아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너무 느슨하게 가서 편안하게 간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f581eed122e00a5756f36b7a2bc0521d37b866f6667de99d47700fe6000fe93" dmcf-pid="xI5sF6DxZ1" dmcf-ptype="general">오랜만에 좋은 성과를 보인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만큼, 연말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노려봄직한 상황.</p> <p contents-hash="0609040b4bcba2cc86498f2ce4eac45835503cf4fbd562b7c5dec11eb5cda072" dmcf-pid="yVn9gSqyt5" dmcf-ptype="general">하지만 안재욱은 "물론 개인적으로나 팀에게 그런 선물이 생기면 좋다. 그런데 제가 벌써부터 수상에 대해 이야기할 위치는 아닌 것 같다"며 고개를 저으면서도 "베스트커플상은 여러 번 받아봤지만, 그렇게 기억에 오래 남는 상은 아니긴 하다. (웃음) 하지만 못 받으면 속상하다"고 베스트커플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7ee844e6258b2684c10cb2d827fcc7e95d58265088c307835f7fa3869844baa" dmcf-pid="WfL2avBWtZ" dmcf-ptype="general">그는 "KBS가 올해 7~8개월 정도 작품을 공개하지 않았나. 잘 된 것도 있고 안 된 것도 있지만, 연말까지 더 많이 사랑받는 작품이 생겨서 '누구누구 받겠네' 하는 게 아니라 서로 경합을 벌이고 시상식 궁금할 정도로 그런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aa7f340af269881a4216f9e40ba26b580459c7bcbcd8ce1766941d97c925f82" dmcf-pid="Y4oVNTbYZX" dmcf-ptype="general">이어 "아무래도 드라마를 하는 입장이다보니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시청자나 관객 없는 작품이 얼마나 초라한가. 그런 것보다는 서로가 긍정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재밌는 작품 많이 나와서 선의의 경쟁할 수 있는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배우로서의 진심을 더했다.</p> <p contents-hash="a4c2dde0a930143f023e6fd4dbcf32a926f49a7ccb8a384338e3eb5d83361269" dmcf-pid="G8gfjyKGGH" dmcf-ptype="general">사진= 제이블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KBS 2TV</p> <p contents-hash="25e3aa9fc9eb9fb42d676d3f2cbe569ccf1d01185b85e45bd9ebeb6db479fdfe" dmcf-pid="HKdBnCuSGG"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독수리' 안재욱 "54부작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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