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58세에 문학상,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같아” 작성일 08-0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Jrz2gyjE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bc44ff5360de867aea4ae75a6e5ce0668feb43c6412b6570031dcdfa746f62" dmcf-pid="pimqVaWA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차인표, 신애라./소셜미디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ydaily/20250805073927746ymja.jpg" data-org-width="640" dmcf-mid="3XFnjyKGD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mydaily/20250805073927746ymj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차인표, 신애라./소셜미디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3a10aebc3749d309df63c7d7a01379c4b2bb2bf1f874e1e11c2aefb8eb5ac02" dmcf-pid="UnsBfNYcrZ"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가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4037c5c1aa19ba95d687e4f394388f9d9625823ad607aef18de7d979790faf5" dmcf-pid="uLOb4jGksX" dmcf-ptype="general">차인표는 4일 자신의 작가 계정에 제14회 황순원문학상 수상자·수상작을 전한 기사 캡처 사진을 올리면서 “소설 ‘인어사냥’으로 2025년 황순원문학상 신진상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5bf3b9e50fda25bc4936400297d12bb34515bbc416f92df87ed15be9fc8a2ab" dmcf-pid="7oIK8AHEOH" dmcf-ptype="general">이어 “제 소설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데 상까지 받게 되니 문학의 길을 걷고 계신 많은 분들께 송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 상을 ‘잘 썼다’는 칭찬이 아니라 ‘이제부터 잘 써보라’는 격려로 여기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8c4e1ff734844d439e066ba8021f1f01f66b44c6f2902187181590dc8d463c" dmcf-pid="zgC96cXDs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42세에 첫 소설을 출간했는데 58세에 신진작가상을 받는다. 인생은 끝까지 읽어봐야 결말을 아는 장편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하루빨리 새로운 소설로 찾아뵙고,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12b71c64c93e37118a28bc857cd9527f932609305c30a66b0a65e13638adfd6" dmcf-pid="qah2PkZwsY" dmcf-ptype="general">차인표의 아내인 배우 신애라도 남편의 수상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p> <p contents-hash="ca9d59a3cf121cdf53af49a409fab066acaadaf1eb40b026ef42672e41076c53" dmcf-pid="BJrz2gyjOW" dmcf-ptype="general">신애라는 “글 쓴다고 매일 가방 메고 사라졌다가 오후 5시만 되면 배고프다고 들어오더니 이런 분에 넘치는 상을 받았다”며 “신인배우상을 서른 직전에 받았는데 신진작가상을 육십 직전에 받게 될 줄이야. 꿈은 포기하면 안 되나 보다. 언제 이뤄질지 모르니까”라고 적었다.</p> <p contents-hash="4fc4877c370a42f23f53ee865c554a37a20b47223387a10acd76c3ac7581c77f" dmcf-pid="bimqVaWAsy" dmcf-ptype="general">앞서 황순원기념사업회는 지난 1일 제14회 황순원문학상의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황순원 작가상에 소설가 주수자, 황순원 시인상에 시인 김구슬, 황순원 신진상에 소설가 차인표를 선정했다. 또 황순원 양평문인상은 대상 시인 강정례, 우수상 시인 노순희·수필가 김은희에게 돌아갔다.</p> <p contents-hash="17b3e4f0784de12d1969156cd7f16245c1048a59b4386dd8e4fe13e209619a34" dmcf-pid="KnsBfNYcmT" dmcf-ptype="general">‘인어사냥’으로 신진상을 받은 차인표 작가는 “황순원문학상 신진상 수상 소식은, 앞으로도 계속 소설을 써도 된다는 조용한 허락처럼 느껴진다”며 “정말 좋은 소설이 무엇인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남기는 소설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더 겸손히, 깊이 있게 써나가겠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돈 먼저 벌자고"…'파인' 류승룡, 성실한 악당의 조용한 폭주 08-05 다음 '원톱 파워' 방탄소년단 지민 'MUSE', K팝 최초 美 스포티파이 4억 돌파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