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프리즘] 펜타포트는 페스티벌을 넘어 '록 명절'이다 작성일 08-05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kqkDX41c5"> <p contents-hash="86571f2ebca5288d51e089507a166b3efd41b90be51adf6b292217da7b4b9d69" dmcf-pid="pEBEwZ8tjZ" dmcf-ptype="general"><br><strong>현재 수도권 유일한 대규모 록 페스티벌<br>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로 15만 관객 동원</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1e0adcb1d56097917387ec65fb19cc3008a8f39744550b16a529950d431cdbe" dmcf-pid="UDbDr56FN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개최 20주년을 맞아 아시안 쿵푸 제네레이션·펄프·벡이 헤드라이너로 나서 역대급 공연을 펼쳤다./PR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THEFACT/20250805070151869eyxl.jpg" data-org-width="640" dmcf-mid="18poavBWN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THEFACT/20250805070151869eyx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열렸다.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개최 20주년을 맞아 아시안 쿵푸 제네레이션·펄프·벡이 헤드라이너로 나서 역대급 공연을 펼쳤다./PR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82639841a7e8bf1de52081d17932662179e14d608a4d0e8b828da5ad94bf809" dmcf-pid="uwKwm1P3kH"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최현정 기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단순한 페스티벌을 넘어 하나의 전통문화가 됐다. </div> <p contents-hash="186889f1944f6a149833fd11f3b42e0cc011ebf0cc5a396729e5f5b4ad581351" dmcf-pid="7r9rstQ0gG" dmcf-ptype="general">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록 키드들의 연간 최대 축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개최됐다.</p> <p contents-hash="0e91277bbbf9bdccb7904b2bdda55ddbd5bdb5a7fd5874624a4697a99b149993" dmcf-pid="zm2mOFxpaY" dmcf-ptype="general">특히 올해는 펜타포트 개최 20주년을 맞은 해로 이를 기념해 메인 헤드라이너 아시안 쿵푸 제네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펄프(Pulp) 벡(BECK)을 비롯한 총 58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여름날을 음악으로 적셨다.</p> <p contents-hash="7394301d50cd4db1cfcdd1bc63848fa31dee372518baade9bc5ced0bf98e67bd" dmcf-pid="qwKwm1P3NW" dmcf-ptype="general">아티스트의 무대도 무대지만 이번 펜타포트에서 새삼 눈을 사로잡은 건 관객이었다. 15만 여명의 관객은 3일 동안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아 마치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는 듯 자연스럽게 곳곳에 자리 잡고 노래하고 뛰며 현장을 즐겼다. 20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이제는 펜타포트가 설이나 추석처럼 하나의 명절로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p> <p contents-hash="4ee0d9a607603b1af549e7376283c6939e0efcdfea7c738643ecec6c30e713be" dmcf-pid="Br9rstQ0oy" dmcf-ptype="general">사실 펜타포트가 이렇게 자리 잡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CJ ENM이 페스티벌 사업에 뛰어들면서 대기업과 라인업 경쟁을 펼쳐야 하는 시기도 있었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관중 공연을 진행한 시기도 있었다. 그럼에도 펜타포트는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으며 '수도권 유일한 대규모 록 페스티벌'이라는 독점적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68a3bd0a6f34168b710d92d05a62f070ab8e1c76c7e6b80a4d22a29d52d3f1" dmcf-pid="bm2mOFxp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연수구 송도국제공원에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약 15만 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15만 관객들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공유하며 명절처럼 페스티벌을 즐겼다./PR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THEFACT/20250805070153375lvvz.jpg" data-org-width="640" dmcf-mid="35kU7eIi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THEFACT/20250805070153375lv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공원에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약 15만 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15만 관객들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를 공유하며 명절처럼 페스티벌을 즐겼다./PR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aaaccd65738fddcd369ed6e281fa820cd3f0b7da64cef552702212e00b55bfc" dmcf-pid="KsVsI3MUjv" dmcf-ptype="general"> <br>이처럼 펜타포트가 록 페스티벌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록'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은 것이 크다. 물론 펜타포트도 2010년대 록 페스티벌이 쇠퇴한 시기에 팝이나 EDM 아티스트를 헤드라이너로 세운 적이 있다. </div> <p contents-hash="c8f8ca84f06660b44a21451ecdb555a1a1288df41671134f8d710779b97a423c" dmcf-pid="9OfOC0RukS"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전체 라인업에서는 늘 다양한 장르의 밴드 음악을 포함시키며 '록 페스티벌'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았고 이러한 뚝심은 록 페스티벌이 부흥하는 요즘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게 만들어 줬다.</p> <p contents-hash="c24782d038b30acd1206d8eccc069020894973e8067fd70d006b0c97ee22ff2b" dmcf-pid="2I4Ihpe7ol" dmcf-ptype="general">실제로 록 페스티벌은 다른 장르의 페스티벌과 다른 격정적인 맛이 있다. 예를 들어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깃발을 세우거나 서클핏을 만들어 격한 슬램을 즐기고 소방차까지 동원해 연신 쏘아대는 물대포를 맞으며 열기를 식히는 경험은 여타 페스티벌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운 일이다.</p> <p contents-hash="95ed52b0d105331cb687501c0adf194b1fff4bb796841f0bf22c610f62097e51" dmcf-pid="VC8ClUdzAh" dmcf-ptype="general">더욱이 수도권에서 개최되는 '록 페스티벌'은 이제 펜타포트가 유일하다. 자연스럽게 펜타포트 특유의 문화와 분위기는 명절에 차례를 지내는 것 같은 전통이자 풍습으로 자리 잡았다. 출연 아티스트 라인업이나 이름값에 무관하게 매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펜타포트를 찾는 이유다.</p> <p contents-hash="7e2b97a7cfd59a1a52f238b269b931bbd4184cfa1c28ca11cb0adc9939b0423a" dmcf-pid="fh6hSuJqkC" dmcf-ptype="general">물론 펜타포트의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고민거리도 많다. 개최지인 송도달빛축제공원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점점 늘어나는 민원과 이로 인한 개최지의 변경이 대표적이고 코첼라나 롤라팔루자 글래스톤베리처럼 개최 기간과 스테이지의 확장 등 페스티벌의 규모를 키우는 것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p> <p contents-hash="a694b331cb1482c6a1759b80a08af51fa310e24a6b94f566bda047f447b364f6" dmcf-pid="4lPlv7iBjI" dmcf-ptype="general">과연 펜타포트가 앞으로 어떻게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또 어떤 형태로 변모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정권이 바뀌었다고 거주지가 달라졌다고 명절이 사라지거나 풍습이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아무리 개최지가 바뀌고 사업자가 달라지더라도 펜타포트는 지금의 모습을 이어갈 게 분명하다.</p> <p contents-hash="c17754049c9fc010ad55d715d0dddc8c701d479ecb559d2d164510a8512ff5a4" dmcf-pid="8SQSTznbkO" dmcf-ptype="general">펜타포트는 이제 페스티벌을 넘어 '록 명절'이기 때문이다. 현장을 찾은 15만 관객이 그 증거다.</p> <p contents-hash="f9b584b55b2cab2145c9afc8a3ec07ccc7b7547caed6d503745226b99b872102" dmcf-pid="6vxvyqLKos" dmcf-ptype="general">laugardagr@tf.co.kr<br>[연예부 | ssent@tf.co.kr]</p> <p contents-hash="eb2b8d95c8cd54328e0b471b2dec2e3c6d3a0ed867ba7d227d9b87d10ca22015" dmcf-pid="PTMTWBo9cm"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서초동' 이종석·문가영, 담백한 서사 속 미슐랭급 비주얼…안 볼 이유 없잖아 [스한:초점] 08-05 다음 안효섭, 드라마에선 '멜로神', 스크린에선 '액션甲'…캐릭터 만렙 찍었다[스한:초점]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