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그리 싫었소?”…故송영규 떠나보낸 이종혁, 애끓는 추모

작성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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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f870196fceb581c4d6df29f818a0f3e3d27da9c60a3dda89deb9e3f296f241" dmcf-pid="VxVFv7iBu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poChosun/20250805065128298rcoh.jpg" data-org-width="700" dmcf-mid="KvWDiIUl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SpoChosun/20250805065128298rco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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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나약해서 실망이오..나 이뻐해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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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e90e06ce15e4ee9913fe81260b4264999c5cac39d1a29c298e653b43729b641" dmcf-pid="4R40yqLKFe" dmcf-ptype="general">배우 이종혁이 故송영규의 비보에 눈물을 흘렸다. </p>
          <p contents-hash="a52fe535e79da82561cbd0a1d1eb4e6f1b0d7220c38a14906dc0478443eb772d" dmcf-pid="8e8pWBo9zR" dmcf-ptype="general">5일 이종혁은 자신의 계정에 고인의 빈소에 다녀온 사진을 올리며 "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오.. 이리할 줄 정말 몰랐소..나 이뻐해주더니..잘 쉬세요"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7287c16b75a67de6aac46dc4d685fc473f0eea6e3715fb4656e062c5826582dc" dmcf-pid="6d6UYbg2zM" dmcf-ptype="general">이어 "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한번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 놓고"라며 떠난 그를 그리워했다. </p>
          <p contents-hash="edcd32660c058ba546bde48e31194b70fe9e2f2f5c7737d67e5e6082ecc3fa8b" dmcf-pid="PP91lUdz7x" dmcf-ptype="general">송영규는 4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로, 타살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84be32198dd0197ee82def5e8b8e116c237f03ec7d288a2b786f9cacc115e5aa" dmcf-pid="QQ2tSuJq0Q" dmcf-ptype="general">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용인시 다보스병원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상주로는 송영규의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다. </p>
          <p contents-hash="0aebb8418988849d84e6ecab38da72dbc7bd9547b1d86e04f20349161d69b20c" dmcf-pid="xxVFv7iB0P" dmcf-ptype="general">SNS에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추모 글이 쏟아졌다. 배우 송일국, 조우진, 정성일, 이규형, 최원영, 송일국, 뮤지컬 배우 서범석, 가수 김창열, 이장우, 성은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c9a371a54a5f6e7d208dbfc71f0a07fb553574b4e0e32528fb43435055fda256" dmcf-pid="yyIgPkZwu6" dmcf-ptype="general">한편, 송영규는 1994년 뮤지컬 '머털도사'로 데뷔, 천만 영화 '극한직업'(2019)의 '최반장'으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스토브리그'(2019~2020) '수리남'·'카지노'(2022) 등에서 활약했으며. 올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를 비롯해 '귀궁' '노무사 노무진', '아이쇼핑', '트라이'까지 총 다섯 작품에 출연했다．</p>
          <p contents-hash="c94759c558d37cff40d3fa26d0f2f47086e834450c9bd72593c417b871ba369b" dmcf-pid="WWCaQE5rU8" dmcf-ptype="general">▶이하 전문</p>
          <p contents-hash="dc1ab6fbfcc96c30ee36d78f424b9e710ae5527e2d09d0877e7e256fe697e540" dmcf-pid="YYhNxD1mU4" dmcf-ptype="general">허망하오 세상이 그리 싫었소? 나약해서 실망이요. 이리할줄 정말 몰랐소..</p>
          <p contents-hash="8b314cc4c0fd53cb739b42edc35a31855a84efada9bb04ab5a86c5ecc58b990e" dmcf-pid="GGljMwtsUf" dmcf-ptype="general">나 이뻐해주더니.. 잘 쉬세요. </p>
          <p contents-hash="3e5d525d7fc40fdfefcc672c89c08a74dfdd8370943e01b8617ce49a49282222" dmcf-pid="HHSARrFO0V" dmcf-ptype="general">서울예전 연극과 89 선배님 골프 잘 친다고 해놓고 나 못 이겼으면서 함 더 쳐야되는데.. 약속해놓고</p>
          <p contents-hash="0b4a8073d7f295515bf29ca18dd8ce3e2f7958641d5594e42a0767d14aa8b8c3" dmcf-pid="XXvcem3Iz2" dmcf-ptype="general">lyn@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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