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송병철 핑크빛? 손잡고 드라이브 데이트 “시간이 멈춘 느낌” (오만추)[어제TV]

작성일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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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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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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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유경상 기자]
 황보와 송병철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다. 
 8월 4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 3기에서는 황보와 송병철이 첫인상 선택에서 통하며 드라이브 데이트를 했다. 
 송병철과 황보가 서로를 선택하며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게 됐다. 두 사람은 평소 운전을 자주 하면서 대중교통도 자주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었다. 송병철은 특히 낚시를 할 때 운전을 한다며 낚시를 한 지 17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병철은 “보트 면허 땄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고 황보는 요트 면허와 무전을 할 수 있는 면허도 있다고 밝혔다. 송병철이 “멋있다. 왜 따신 거냐”고 묻자 황보는 “만화에서 봤다.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이 말이 이해가 됐다. 천 하나를 당기면 이쪽으로 움직이고. 인생이 이런 건가. 그런 경험이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송병철은 “저도 경험해보고 싶은 게 많다. 나랑 비슷한 생각을 하는 구나”라며 공감대를 조성했고 “코미디언 중에서 누구랑 친하냐”고 질문했다. 황보는 김영철과 친하다며 “원래 낯을 가리는데 낯가린다고 생각 안 하고 연예인이라 그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같은 직업이면 안 그래도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송병철은 “털털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성스럽고 낯가림도 있어서 원래 모습은 다르구나”라며 황보의 새로운 모습을 봤다. 
 그런 두 사람에게 인연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데이트 지령이 도착했다. 지령은 3분 동안 손을 잡는 것. 두 사람은 당황하며 손에 땀부터 닦았고 우왕좌왕하다가 손을 잡으며 설렘 폭발했다. 어색한 공기가 흐르는 가운데 송병철은 “저는 운전하고 있어서. 사실 솔직히 말하면 옆자리에 누구 태우고 손잡고 가는 게 오랜만”이라고 고백했다. 
 송병철은 “많이 설레고 시간이 멈춘 느낌이 났다”고 말했고 황보는 “미션 덕분에 가까워지는 시간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송병철은 나가야 할 길도 놓쳤지만 황보는 “돌아가면 되죠. 내가 운전해도 지나쳤을 거”라고 배려했고 송병철은 “이러면서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다”고 했다. 
 황보는 “남자 운전을 본다. 운전이 부드럽다고 느껴지면 관심이 간다. 너무 편했다”며 송병철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후 여자들의 선택으로 이뤄진 첫 번째 데이트에서는 장소연이 먼저 송병철을 택하며 황보는 이켠과 데이트를 했다. 송병철과 황보가 모두 한 번 더 데이트하고 싶었던 소망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 3기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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