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ADHD 약 먹고 도핑 판정" 육상선수에 조언 [RE:TV]

작성일 08-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오은영 스테이' 4일 방송</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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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d2941bac735d201350bc3d20a9ad240b87a322ec3c22eb5d387604acb014ca" dmcf-pid="t42d5fc6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1/20250805053132368xjyn.jpg" data-org-width="727" dmcf-mid="Z1IvMwtsH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1/20250805053132368xjy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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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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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61d6dd02f0831519a882f8ab6d2c50ce1be2ad878910f66a62dba6eb93ea464" dmcf-pid="F8VJ14kPX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성인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로 힘들어하는 육상선수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p>
          <p contents-hash="49b5c2d6da8de53270fc677274cf3625f50ff3556dda15643b0f6f66f5583d66" dmcf-pid="36fit8EQtQ" dmcf-ptype="general">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는 12년 차 육상선수 '깜빡이'가 등장해 고민을 토로했다.</p>
          <p contents-hash="6a154e6f0a5646b9934344f127da00615c79d9cf917b492873fb671e29e7bf9f" dmcf-pid="0P4nF6DxXP" dmcf-ptype="general">학창 시절부터 운동에 전념, 프로 육상선수로 활동해 온 그가 "지난해 (육상 800m 종목) 전국 3위 기록했다. 쉬지 않고 노력했는데, 깜빡하는 성향이 문제다. 일상에서도 심각하다"라며 "밥 먹고 계산 안 하거나, 신발을 놓고 와서 시합 못 뛴 적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운동선수 하면서 시간 약속 지키는 게 제일 중요한데, 10번 중 8~9번 늦는다. 단체 생활이라서 나 때문에 다 같이 혼나니까 미안하더라"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3b31786c2d276ebf52facd2bb41ee6d6cebb8958fcabf5097a344ca6e649d0b" dmcf-pid="pQ8L3PwM56" dmcf-ptype="general">이를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가 "성인형 ADHD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말씀하신 게 주의력 문제다. 주변에 이런 사람이 너무 많다. 수두룩하다. 전문의가 일대일로 제대로 진찰하면 전 세계 인구 20%가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3adbaec09413ef914c2db541194ee017d3f49236de1007d4b5a8699fcccc7e" dmcf-pid="UQ8L3PwMG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1/20250805053133849hahr.jpg" data-org-width="500" dmcf-mid="5MNI8AHEY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5/NEWS1/20250805053133849hah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오은영 스테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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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245805446c2e04a59d001228c6df5a7040f5d567609df25b0ecd70a8f49d798" dmcf-pid="ux6o0QrRt4" dmcf-ptype="general">깜빡이가 "사실 ADHD 판정받아서 꾸준히 약 먹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육상 경기가 끝난 후) 뒤늦게 약물 때문에 도핑 판정을 받았다. ADHD 약이 도핑에 걸린다고 해서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도핑 규정 위반으로 선수 자격 정지를 받았다"라고 고백하면서 눈물을 훔쳤다.</p>
          <p contents-hash="d995fb486c0845e2383f652981c5588039d9413f4a7aac5cc796dd1407b5de8c" dmcf-pid="7MPgpxme1f" dmcf-ptype="general">그는 "'약 먹고 잘 뛴 거네' 그런 말 들으니까 그동안 노력한 게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라며 "술을 자주 먹는데, 우울증 약도 먹는다. 수면제를 4일 치 몰아서 다 먹기도 한다. 저는 몰랐는데 (약기운에) 유서를 길게 써 놨다고 하더라"라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p>
          <p contents-hash="de3f4eda13e6071630c68db5e96d9055d28594d8e09f238ed7a64dd4bc780072" dmcf-pid="zRQaUMsdtV" dmcf-ptype="general">오은영 박사가 "마음이 아주 힘드셨는데 잘 오셨다"라고 위로했다. 이어 ADHD 환자의 특징, 성향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 "이분들은 다른 잡생각 조절하는 게 잘 안된다.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니다"라면서 "ADHD에 술은 치명적이니까 꼭 금주하셔야 한다"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b7323a7bcd2e71407460c27bce06ec0690547f56fd324372b88bfd88dc92d37d" dmcf-pid="qexNuROJH2" dmcf-ptype="general">llll@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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