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속 메달 신화'…김우민·황선우 "또 한 번 역사의 주인공으로" 작성일 08-05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수영, 세계수영선수권서 김우민 메달…5회 연속 시상대 기록<br>김영범·지유찬 등 신예 약진…아시안게임 준비에 총력</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5/0000326346_001_20250805020006657.jpg" alt="" /></span><br><br>(MHN 이규원 기자)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한국 수영대표팀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다이빙과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스위밍 종목 선수단은 이미 일정을 끝내고 돌아왔으며, 경영 대표팀이 이날 마지막으로 입국하면서 선수단 모두가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br><br>한국 수영은 2019년 광주 대회부터 이어진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 행진을 이번에도 이어가며 연속 참가한 5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br><br>과거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박태환이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오랜 시간 메달 소식이 끊겼으나, 2019년 광주 대회에서 김수지가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흐름이 다시 시작됐다.<br><br>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황선우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3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동일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br><br>이어 2024 도하 대회에선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사상 최고 성적을 냈으며, 이번 싱가포르 대회에서도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5/0000326346_002_20250805020006700.jpg" alt="" /></span><br><br>특히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시상대에 올라 한국 수영의 위상을 드높였다.<br><br>김우민은 귀국 현장에서 "큰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는 것에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오랫동안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br><br>또한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첫 종목이 자유형 400m라 부담이 컸지만, 메달을 따내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전했다.<br><br>경기 중 독일의 루카스 메르텐스, 호주의 새뮤얼 쇼트와 대결에 대해 "최대한 두 선수를 놓치지 않으려 했고 마지막 구간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br><br>이어 그는 "이전까지는 초반 스퍼트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엔 후반 역영에서 강점을 보인다"며 "두 스타일을 합친다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5/0000326346_003_20250805020006743.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의 황선우가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200m 자유형 결승을 마친 뒤 반응을 보이고 있다.</em></span><br><br>한편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br><br>황선우는 "비록 메달 획득은 놓쳤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자신의 기록에 근접했고, 대회 후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 아시안게임에서 다시 도전하겠다"고 말했다.<br><br>여자 배영 종목의 김승원과 계영 800m의 김영범 등 신예 선수들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br><br>계영 800m 세계신기록에 도전 의지를 밝혔던 김영범은 "한국 신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명이 힘을 합치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앞으로를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8/05/0000326346_004_20250805020006780.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수영선수 지유찬이 2025년 8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50m 자유형 준결승전에서 이스라엘의 메이론 아미르 체루티와의 재경기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em></span><br><br>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과 함께 아시아 신기록 달성의 쾌거를 이뤘으며, "이번 대회에서 큰 의미를 얻었고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br><br>이와 더불어 조현주는 여자 자유형 200m에서, 이주호는 남자 배영 200m에서 각각 기존 한국 기록을 경신해 대표팀의 밝은 앞날을 예고했다.<br><br>이날 귀국한 경영 대표팀은 곧 해산해 10여 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이달 중순 다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내년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br><br>사진=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소장해야 되나요? vs 먹어도 되나요?" 이소라의 행복한 고민 08-05 다음 최불암·박보검·제이홉 등 한국방송대상 수상 08-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