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넘어서는 수영 황금세대…"이제 아시안게임으로" 작성일 08-04 27 목록 [앵커]<br><br>한국 수영 대표팀이 동메달 1개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br><br>금메달은 없었지만, 한국 신기록 3개를 경신하고 한국인 최초로 자유형 50m 결선에 오르는 등 '황금세대' 다운 모습을 보였는데요.<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거둔 성적은 동메달 1개.<br><br>금메달 2개를 포함해 5개의 메달을 걸고 돌아왔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초라합니다.<br><br>하지만 의미있는 기록도 작성됐습니다.<br><br>자유형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한국인 최초 결선에 오른 지유찬이 그 주인공.<br><br>단거리에선 아시아인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통념을 멋지게 깨부순 겁니다.<br><br>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정상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br><br><지유찬 / 수영 국가대표> "50m에서 0.23초면 어떻게 보면 큰 차이일 수도 있는데 여태까지 줄여왔던 것 생각하면 얼마 아닌 차이일 수도 있어서 다음번에는 결승, 메달까지도 노려보고 싶은 마음도 큰 것 같아요."<br><br>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따며 대표팀의 자존심을 지킨 김우민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br><br><김우민 / 수영 국가대표> "팀으로서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에 그런 감정을 좀 느꼈던 것 같습니다. 더 탄탄하게 준비한다면 제 개인 기록 경신도 진짜 멀지 않은 걸 느낀 것 같습니다."<br><br>파리 올림픽에서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간판스타 황선우는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다시 물살을 가를 힘을 얻었습니다.<br><br><황선우 / 수영 국가대표> "일단 파리 올림픽 이후로 다시 한 번 거의 베스트에 근접하게 기록을 내서 좀 저도 안도감이 많이 나고요… 그래도 100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충분히 이제 앞으로 나아갈 만한…"<br><br>이번 대회에선 합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자 혼계영 400m팀도 한국 수영 최초로 결선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해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청신호를 켰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취재 이승욱]<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그래픽 조세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황보, 이켠에 "'오만추' 아니었으면 영영 못 봐…혼자 일기장에 쓰고 끝이냐" 08-04 다음 '한지민 언니 役' 정은혜 "남편 말 없어" 서운…속사정은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