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대구 상대로 5-0 골 폭죽 작성일 08-04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4/0001281239_001_2025080422550997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의 경기. </strong></span></div> <br>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대구FC와 친선경기에서 완승을 거두며 방한 2경기를 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FC와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멀티 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가비를 앞세워 5-0으로 승리했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18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선제 결승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에도 17세 신예 공격수 토니 페르난데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10대 영건'들이 특히 빼어난 활약을 펼쳐 보였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화수분처럼 유망주들을 쉴 새 없이 배출해 세계 최고의 유소년 아카데미로 평가되는 '라마시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br> <br>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FC서울과 첫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7-3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내한 2경기 모두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2025-2026 시즌 준비를 이어갔습니다.<br> <br> 지난달 27일 일본 빗셀 고베와 경기 3-1 승리까지 더하면 동아시아 친선경기에서 3전 전승입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시즌 출정식 성격의 자체 친선전인 주안 감페르 트로피 경기를 11일(이하 한국시간) 코모를 상대로 소화한 뒤 17일 마요르카를 상대로 라리가 개막전을 치릅니다.<br> <br> K리그1 최하위 대구는 5월 18일 서울과 K리그1 경기부터 공식전 13경기(3무 10패) 무승을 기록했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야말-하피냐-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최정예 공격 삼각편대를 서울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가동했습니다.<br> <br> 프렝키 더용과 가비, 드로 페르난데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포백 수비라인에는 알레한드로 발데, 제라르 마르틴,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섰습니다.<br> <br> 골키퍼 장갑은 조안 가르시아가 꼈습니다.<br> <br> 정예에 가까운 전열로 대구 축구 팬들 앞에 선 바르셀로나와 다르게 대구는 주말 K리그1 경기를 의식한 듯 1.5군에 해당하는 전열을 들고 나왔습니다.<br> <br> 세징야와 정치인, 지오바니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라마스가 2선 공격수로 나섰습니다.<br> <br> 정현철과 김정현이 중원을 구성했고, 장성원, 김진혁, 우주성, 황재원이 포백 수비를 봤습니다.<br> <br> 골대는 오승훈이 지켰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야말의 돌파와 왼쪽 하피냐의 침투로 쉴 새 없이 대구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br> <br> 대구가 전반 20분 정치인의 땅볼 크로스를 골키퍼 가르시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오른쪽에서 쇄도하던 지오바니가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빈 골문을 향해 날린 지오바니의 슈팅은 아쉽게도 왼쪽으로 빗나갔습니다.<br> <br> 그러자 바르셀로나는 대구의 실수를 응징하듯 바로 1분 뒤 선제골을 넣었습니다.<br> <br> 오른쪽을 파고든 야말이 페널티아크 부근의 가비에게 패스를 건넸고, 가비는 왼발 슈팅으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을 찔러 득점했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에는 마르틴이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해 추가 골을 뽑았습니다.<br> <br> 전반 47분에는 쿤데의 침투 패스를 가비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마무리해 3-0까지 달아났습니다.<br> <br> 바르셀로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11장 쓰며 새로운 전열로 나섰으나 득점포의 파괴력은 그대로였습니다.<br> <br> 후반 9분 토니 페르난데스가 골대를 갈랐고, 후반 20분에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오른쪽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5-0을 만들었습니다.<br> <br> 올여름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해 온 래시퍼드의 '비공식' 바르셀로나 데뷔골입니다.<br> <br> 폭우가 내리는 날씨에도 4만 5천183명의 축구 팬이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바르셀로나의 '명품 축구'를 감상했습니다.<br> <br> 6만 2천482명이 찾은 서울 경기까지 더하면, 바르셀로나는 한국에서 10만 명이 넘는 팬들을 경기장으로 끌어모았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동상이몽2’ 400회, 8년 전 첫 주인공 이재명♥김혜경 티격태격 ‘눈길’ 08-04 다음 FC바르셀로나, 대구FC 5-0 완파…아시아투어 전승 마감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