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충격이다!” 네이버에 밀린 국민 메신저 카카오 ‘발칵’…왜? 작성일 08-04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LpbSJhLt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be98a8a78aa2b4cd252aaadfb018f8588c21eb444d60eeaad179e855af20f1" dmcf-pid="6oUKvilo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8787cqvd.png" data-org-width="780" dmcf-mid="2MK6XjGkG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8787cqv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66f8a3ca2235c7fcc06b4b3e1612026adfe53972f677530ee35bb79feab386" dmcf-pid="Pgu9TnSgtY"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 팀을 5개로 압축하면서 카카오, KT 등이 발칵 뒤집어졌다.</p> <p contents-hash="976b2447b67fa5d05a244990e7880374a72cbe151905b25ffa790a3a0bd8f657" dmcf-pid="Qa72yLvaHW" dmcf-ptype="general">각각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와 협업을 통해 AI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는데, 이 같은 전략이 국가대표 AI 선발전에서 ‘독’이 됐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0b0f49a44b5e818a5c1626526b53c4024488c8490cccaa6e9125e14b8c938e7" dmcf-pid="xNzVWoTNHy" dmcf-ptype="general">국가대표 AI 선발전은 단순히 정부 지원을 받는 차원을 넘어 ‘K-AI’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카카오, KT에 치명적이다. 더욱이 네이버 등 경쟁 기업 컨소시엄이 5개 정예 팀에 포함된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5cceb0b4445d0c028bbd4d73971e76af7c5bf1f552eeb8cec153d0c75137a1" dmcf-pid="y0EIMtQ0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2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체결 현장에서 정신아(왼쪽부터)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9186roia.jpg" data-org-width="1280" dmcf-mid="V4Vx1kZwY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9186ro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2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열린 오픈AI와 전략적 제휴 체결 현장에서 정신아(왼쪽부터)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229e5a79e688e68d505e0ec3b0844e22f308027f8b7725be2c31621d4253d5" dmcf-pid="WpDCRFxptv" dmcf-ptype="general">4일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가 국가 대표 AI 정예 팀으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에스케이텔레콤(SKT) ▷엔씨에이아이(NC AI) ▷엘지경영개발원 AI연구원(LG AI연구원) 등을 선정하면서 해외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AI 개발을 추진했던 KT, 카카오 등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p> <p contents-hash="f9e2dee18ff4145d657562b5783e5975e2a24a011a72993ec2be7578f5a2b2ee" dmcf-pid="YUwhe3MUZS" dmcf-ptype="general">국가대표 AI 선발 시 1500억원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628억원 규모의 데이터 지원, 250억원 인재 채용 비용 등 생성형 AI 개발을 위한 ‘세 가지’ 주요 과제 모두 해결이 가능하다. 여기에 정부가 인증한 국내 AI 대표 기업이라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ab9c63ca31d11ea670b3332a539dc8919c4217caced0c069279285f32b8cc6" dmcf-pid="GqOTnuJq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9444aqwx.png" data-org-width="640" dmcf-mid="fNFzCROJ1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9444aqw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e425de601fa15a0d9dd081592ac49383a32e88a04b48a86b55d9797d98dc99" dmcf-pid="HBIyL7iBHh" dmcf-ptype="general">국민메신저 카카오, 국민통신사 KT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면서 정부의 지원을 기대할 수 없게 됐다. 오히려 경쟁 업체인 네이버클라우드, SKT·LG유플러스 등 선정 결과는 카카오와 네이버에 ‘라이벌 기업보다 AI가 못 하다’는 인식마저 줄 위기다.</p> <p contents-hash="d37ecc5ea6736526523fd3d53ebf4bab43b8700b6399dfa0716775a1ae2fecd2" dmcf-pid="XbCWoznbZC"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정예팀 선정과 탈락을 가른 중요한 요소로 독자적인 거대언어모델(LLM) 개발과 개선 경험을 꼽았다. 실제로 카카오와 KT는 자체 개발보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에 힘을 쏟았다.</p> <p contents-hash="c3ae6bb092fea402badb9a920a43a3f7d8185e9f71c5f8427b79dc57972b4c04" dmcf-pid="ZKhYgqLK5I"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카카오는 오픈 AI와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카카오톡, 카나나 등 주요 서비스에 오픈 AI의 기술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cba865b350f38043eed0f688f5a5836e5537f3c4a10a0572a32bfa1b270d20" dmcf-pid="59lGaBo9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3월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9670qtbk.jpg" data-org-width="860" dmcf-mid="43csQ56F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ned/20250804194209670qtb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3월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영섭 KT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c3ecdbdf4297c9557271222f07052daeac20573b1893458fe3d95687133d87e" dmcf-pid="12SHNbg2Zs" dmcf-ptype="general">KT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김영섭 대표는 ‘MS에 AI 전략이 종속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도 “우리가 수준이 낮으면 빨리 따라가는 수밖에 없다”며 “종속되지 않기 위해 자체 모델을 만들어 현장에서 쓰자고 하면 상상하기 힘든 모양새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을 정도다.</p> <p contents-hash="ac6029df9664a36dd954287119df40c0f1bc9c80f79aa54d285824676be07748" dmcf-pid="tVvXjKaVYm" dmcf-ptype="general">국가대표 AI 선발전이 시작되면서 카카오, KT 모두 각각 카나나, ‘믿:음 2.0’ 등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지만, 대세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f61498c30317f78f21ca7e8970e1dc5fd7e80248a9ea0dd90e17461db9a2bbd4" dmcf-pid="FfTZA9NfZr" dmcf-ptype="general">실제로 이날 열린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간담회에서 장기철 과기정통부 인터넷진흥과장은 5개 정예 팀 선정과 관련해 “우리의 데이터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아키텍처(구조) 등이 다 고려돼야 한다”며 “이런 것들의 경험 여부와 오픈소스 공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4bf0805bf525953519fc71cf0de186745e47e3999196a35f3c3f5ad9e8b9d99" dmcf-pid="34y5c2j4Gw"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프롬스크래치(기초 단계) 경험이 있느냐부터 시작해 기업의 그간 행보가 5개 정예 팀 선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카카오, KT의 경우 그동안 (AI 관련) 투자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데, 국가대표 AI를 계기로 내부적으로 오판한다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제언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소녀시대 윤아, 과거 열애 상대 소환? 예전과 달라진 이상형 08-04 다음 '디펜딩 챔피언' 변상일 9단, 박정환 꺾고 LG배 준결승행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