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탁구 천재' 마영민·허예림, 대통령기 고등부 단식 우승 작성일 08-04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04/0001281203_001_20250804190812504.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대통령기 남녀 고등부 단식 우승자 마영민과 허예림</strong></span></div> <br> 중학생 탁구 기대주 마영민(정곡중)과 허예림(송산중·화성도시공사 U-15팀)이 제41회 대통령기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고 나란히 남녀 고등부 정상에 올랐습니다.<br> <br> 마영민은 오늘(4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염채원(대전동산고)에게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습니다.<br> <br> 중학교 2학년인 마영민은 고등부로 '월반'해 출전해 쟁쟁한 고교 선배들을 모두 꺾고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br> <br> 대한탁구협회는 연령 구분을 두지 않고 출전을 허용한 종합선수권대회와 별도로 2022년 종별선수권과 대통령기에도 개인전에선 한 단계씩 높여 '상향 출전'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br> <br> 재능 있는 선수들이 선배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겁니다.<br> <br> '겁 없는 중학생' 마영민이 고교 선배들과 경쟁을 뚫고 '녹색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습니다.<br> <br> 마영민은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시리즈에서 3연속 우승했던 이승수(대전동산중)를 준결승에서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라 고교 3학년 염채원과 만났습니다.<br> <br> 마영민은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 3게임을 잡은 뒤 2대 2로 맞선 최종 5게임에서 11대 9로 승리하며 역전 우승을 확정했습니다.<br> <br> 그는 우승 확정 후 "고등부 선배들과 경기에서 우승한 것이 뜻깊고 기쁘다"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br> <br> 허예림도 여자 고등부 단식 결승에서 윤선아(근화여고)에게 3대 1 역전승을 거두고 최강자 자리에 올랐습니다.<br> <br> 올해 1월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쟁쟁한 실업 언니들을 꺾고 6승 1패의 성적으로 2차 선발전에 진출했던 허예림은 2월에는 WTT 유스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때 U-19 여자 단식에서 우승하는 등 매서운 실력을 뽐냈습니다.<br> <br> 남녀 고등부 단체전 우승은 대전동산고와 화성도시공사 U-18팀이 차지했습니다.<br> <br> (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임윤아 "이상형=수저 챙겨주는 자상한 사람…신동엽에 조언 구하기도" (짠한형)[종합] 08-04 다음 ‘김우민만 동메달’ 1년 만에 뚝 떨어진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메달수···그래도 희망은 있다, 내년 AG 준비 모드로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