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좀비딸' 사투리 연기 쉽지 않아…만찢녀 분장은 재밌었다" [RE:인터뷰①] 작성일 08-0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QGXIMsd5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caf4637c59249bf98986920875fd27cceb7c75b0f78f5d3f286c608aa38d89" dmcf-pid="ZxHZCROJG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151407lyhs.jpg" data-org-width="1000" dmcf-mid="YIajMtQ0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151407lyh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95b112f30fa156e7961d697d313cc0bba333f09a0ef0c5f6d17e2a80d97e0af" dmcf-pid="5MX5heIitZ"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배우 이정은이 웹툰과 싱크로율이 높은 이미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3971752a5f523f75da66bae0c12e0c346a0cca4f2d2739f4763dfded3416b46" dmcf-pid="1RZ1ldCnHX" dmcf-ptype="general">지난달 30일 개봉한 '좀비딸'이 무서운 기세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개봉하자마자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와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까지 갈아치웠고,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p> <p contents-hash="66af79ec4356e96041b32907c8dc17fdde307e4c3be2c0063dc7e7df0fd30a4f" dmcf-pid="te5tSJhL1H" dmcf-ptype="general">영화의 개봉을 맞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좀비딸'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과 만나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좀비딸'은 좀비로 변한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이정은은 좀비로 변한 딸 수아(최유리 분)의 할머니 밤순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98ff58f50d33cc7c97a9a92feb3dca6385f40c9bc8b6ed939aa04106f69e0b3e" dmcf-pid="Fd1FviloYG" dmcf-ptype="general"><strong><u>필감성 감독과 드라마 '운수 오진 날' 이후 다시 만났다</u></strong></p> <p contents-hash="a9927d2de947d951dcf76b3824161314957047cf85940b3e4aa8ae963ff79404" dmcf-pid="3Jt3TnSgYY" dmcf-ptype="general">그 작품 촬영할 때 좀비물을 준비하고 있다는 걸 들었다. 일반적인 좀비물이 아닌 바이러스에 걸린 인물을 살리는 가족과 이웃에 관한 이야기라고 해서 출연을 결정했고, 시나리오가 나온 뒤에 원작 웹툰을 봤다. </p> <p contents-hash="e25e5626af15d8dbc20bcfc4a64baf664ac98f2c45478a13f2c880dcb50ab5b8" dmcf-pid="0iF0yLva5W" dmcf-ptype="general"><strong><u>원작의 밤순과 싱크로율이 높아 '만찢녀'로 불리고 있다</u></strong></p> <p contents-hash="50ee61e65d1cad0e303db2b7bd84360b8e7d406f0eff0d5bbd9e552be0fd6fba" dmcf-pid="pn3pWoTNZy" dmcf-ptype="general">저는 한 게 없다. 분장팀과 헤어메이크업팀이 밤순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총출동했다. 노인 분장을 얼마나 가야 하는지, 표정을 얼마나 보이게 해야 하는지 등을 디테일하게 의논했다. 머리도 제 머리가 아닌 가발이었고, 새로 제작하는 등 분장에 공을 많이 들였다. 이런 분장, 보호막이 있다는 건 연기할 때 기분이 색다르다. 제가 그런 걸 좋아하고, 촬영하며 재밌었다.</p> <p contents-hash="7dc4597f42c6b10dd5f0639037b5e2c14226b859db4e0b094c3f0843a2a986f8" dmcf-pid="UL0UYgyj1T" dmcf-ptype="general"><strong><u>비주얼 외의 부분은 어떻게 접근했나</u></strong></p> <p contents-hash="498ce693d50f94c33f8d01a27b55d3881cd32d23835a2bd9e2e795387d1a11f1" dmcf-pid="uopuGaWA1v" dmcf-ptype="general">밤순은 웹툰보다 대본에 더 풍성하게 묘사가 돼 있었다. 대본 속 밤순이 아들에게 얼마나 개입하는 어머니인지 정보를 얻기 위해 웹툰을 봤다. 흉내를 내려했다기보다는 서사적인 부분을 참고하려 했다.</p> <p contents-hash="f4e501b6ecca369e7ba0bb6c31c33da1c528bc0a8f5e50b44283314779567e22" dmcf-pid="7KClc2j4GS" dmcf-ptype="general">그리고 현장에 칠곡 어머니들을 초대해서 촬영을 같이 했었다. 그분들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삶을 녹여낸 랩을 만드는 과정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 할머니들이 바로 밤순이구나 싶었다. 그 다큐멘터리가 캐릭터에 접근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감독님도 그 부분을 생각하고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5a8f1f6ed80578bbd80dcb10b95c8ad913ebabc4fa088db2aeed29007da073" dmcf-pid="z9hSkVA8X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152721jybb.jpg" data-org-width="1000" dmcf-mid="HIV4Us0CY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04/tvreport/20250804183152721jybb.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bc9a04af0216cd88d917a797d580b48b94536254caaa8d2d7c62e97f2ed605a" dmcf-pid="q2lvEfc6Zh" dmcf-ptype="general"><strong><u>사투리 연기가 능숙했는데 준비하면서 힘들지 않았나</u></strong></p> <p contents-hash="cd685654ae1f5ac76dedfc7e2dabb68024be880eaa015a1f0da8983ca920bb3e" dmcf-pid="BVSTD4kPGC" dmcf-ptype="general">너무 힘들다. 그만 시켰으면 좋겠다. (웃음) 예전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쉽게 해낸 것처럼 말했는데 정말 힘든 것 같다. 요즘은 연출부가 사투리를 담당하는 선생님 붙여준다. 어르신들이 쓰는 사투리는 젊은이들의 어투와 달라서 다섯 분에게 녹취를 해서 연습을 했다. 그분들에게 좋은 페이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마련 됐으면 좋겠다. 많은 배우에게 도움이 될 거다.</p> <p contents-hash="8163cff57203dc132eb5e038e3b9fa0c87e0304b7382ad28bf9819d1e6a09ebc" dmcf-pid="bfvyw8EQGI" dmcf-ptype="general"><strong><u>스릴러 연출을 해온 필감성 감독의 코미디는 어땠나</u></strong></p> <p contents-hash="a3287c17a43bdbd213460e6903f4e7157240c7bac7c95a0bca14100c0bac5e35" dmcf-pid="K4TWr6DxHO" dmcf-ptype="general">감독님마다 코미디를 연출할 때 성향이 다르다. 코미디를 위해 더 뿜어내길 원하는 분이 있고,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유머를 만들어내길 원하는 분 있다. 필감성 감독님은 후자였고, 내추럴한 연기가 아니면 다시 촬영했다.</p> <p contents-hash="53810a7803b121a5f9dff8fccee0d188d67f402a1a8a1de84befdac869e4005e" dmcf-pid="98yYmPwM5s" dmcf-ptype="general">스릴러 같은 장르물을 찍을 때도 그랬다. 넘치지 않게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 앞부분 좀비들 속을 탈출하는 장면이 억지처럼 보일 수 있었는데 감독님의 스릴러적 강점과 자연스러운 연출 덕에 이질감 없이 재밌게 넘어갈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9fb0b8f05397cdc8c9181e9ee70fbef79489a26e4abf2073fdc8b723b3aefbf0" dmcf-pid="26WGsQrRZm" dmcf-ptype="general">필감성 감독의 절제가 돋보이는 연출과 웹툰 캐릭터를 뚫고 나온 듯한 이정은의 연기가 돋보이는 '좀비딸'은 지금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p> <p contents-hash="e895d58e0ff40dd0646c2dcc05cce2c0fcbb71ddf5f98ce21eca200c768519fc" dmcf-pid="VPYHOxmeGr" dmcf-ptype="general">[RE:인터뷰②] 2에서 계속...</p> <p contents-hash="6f04ab394d01e8e5c4edcdcd15f3034afc3fad3caa5a55a737fd0ec9550949c2" dmcf-pid="fQGXIMsdtw"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NEW</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태진아, 치매 진행 멈춘 아내 ♥옥경이 근황 공개 “건강하게 잘 있어요” 08-04 다음 美-中 AI 패권 경쟁 속⋯韓, 디지털·AI 장관선언문 이끌었다 08-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